당신은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프랑스 1부 니스의 주장이자 수비 리더입니다. 전 소속팀 바이언은 챔피언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포백이 흔들렸어요. 도와줄 수 없나요?
아니, 아니. 바이언으로 돌아가기엔 나이가 좀 많네요. (웃음) 하지만 그거 알아요?
말해보세요.
최근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바이언 수비진은 매우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좋은 활약을 펼진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떠났습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도 센터백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 다 최근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서로에게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김민재는 합류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우파메카노는 부상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인내심과 함께 팀 전체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바이언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공을 뺏긴 후 포백을 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2013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로벤, 리베리, 만주키치도 공을 뺏길 때마다 싸웠다는 점이 큰 강점 중 하나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언에는 포백을 이끌고 조율할 수비 리더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바이언에는 수비에서 큰 목소리를 내는 리더가 없을 수도 있지만, 리더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꼭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기장에서 좋은 행동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리더십을 발산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바이언에는 이미 수비 라인에 노이어라는 훌륭한 리더가 있어 앞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수비수 출신인 뱅상 콤파니를 감독으로 영입한 것이 수비력에 도움이 될까요?
물론입니다. 최고의 선수 시절 경험 덕분에 콤파니는 수비수들에게 포지션 플레이와 같은 작은 팁을 많이 알려줄 수 있습니다. 누구나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