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138&fbclid=IwY2xjawFTj2ZleHRuA2FlbQIxMQABHaPzJiZiE4Xc3sukoi0QXvFKBKFO0JdU7wv6O_Oy5PdHOJWXaE06drKmhA_aem_AXLEyazu0eo4Xo1wioRyRg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 흙으로 된 맨땅이 그대로 드러난 상황이다. 고정
운 감독은 "우리 경기장은 오히려 나쁘지 않은 그라운드"라면서 "서울월드컵
경기장이나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등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겉으로
보면 맨땅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최소한 다른 경기장처럼 불규칙하게 공이
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고정운 감독은 이어 "우리 경기장은 다른 구단과 달리 구단이 직접 그라운드
를 관리한다"면서 "구단 직원들이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잔디가 이런 상태인
것은 올해 날씨가 너무 안 좋기 때문이다. 잔디 보호를 위해 이번 휴식기에
도 강원도 태백까지 가서 훈련을 했다. 우리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중략)
한편 이날 경기는 같은 날 열리는 경기 중 유일하게 오후 7시에 열리는 경
기다. 경기 감독관과 양 팀 관계자들의 미팅 후 쿨링 브레이크를 하지 않
는 것으로 결정됐다. 고정운 감독은 이 소식을 듣자 "무슨 소리냐. 아직 더
운데. 나 참"이라고 탄식을 내뱉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