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추석 연휴 즐길 콘텐츠를 찾는다면 ‘벡델 초이스’로 가자

[술촴]

출처 : 여성시대 술촴

https://vop.co.kr/A00001619380.html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벡델데이 2022’가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상식, 영화 상영, 토크 프로그램 등 행사가 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이뤄졌다.

‘벡델 데이’(Bechdel Day)가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벡델데이는 지난 2020년 시작됐으며 한국영화계의 성평등 인식 제고와 작품 내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행사다. 매년 양성평등주간(9월 첫째 주)에 맞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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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황을 살펴봐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단적으로 올해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인 ‘범죄도시2’를 비롯해, 여름 극장가에 개봉한 대작 중 흥행에 성공한 ‘한산’과 ‘헌트’ 역시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보인다. 추석 극장가 흥행을 노리고 개봉한 ‘공조2’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 남자 감독이 만들고 남자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들이다. 한국 영화가 성평등과 다양성 면에서 크게 진일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포착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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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선정작(21년 7월~ 22년 6월 극장 개봉 한국영화 대상)은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 김정은 감독의 ‘경아의 딸’, 남궁선 감독의 ‘십개월의 미래’, 정지연 감독의 ‘앵커’, 정가영 감독의 ‘연애 빠진 로맨스’, 신수원 감독의 ‘오마주’, 김진화 감독의 ‘윤시내가 사라졌다’, 조은지 감독의 ‘장르만 로맨스’,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다. 올해는 분야를 확대해 시리즈물을 대상으로 한 ‘벡델초이스 5’도 발표했다. 이정흠 감독의 ‘구경이’, 김상호 감독의 ‘서른, 아홉’, 김정식 감독의 ‘술꾼도시여자들’, 정지인·송연화 감독의 ‘옷소매 붉은 끝동’, 윤성호 감독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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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촴]

남성향 영화가 너무 많아서 좋은 취지의 기사가 있길래 갖고왔음

여자들끼리라도 성평등한 영화위주로 소비하자

[멕켄지데이비스]

우와 좋다

[MY HIGH IS EPIK]

벡델이란 단어 보자마자 허버허버 눌렀다 ㅋㅋㅋㅋ 넘 좋아!

[엽떡닭볶음탕]

앵커랑 오마주 너무 좋았어...ㅠㅠ여성서사영화 홧팅

[웹툰짱마니보는여시]

윤시내가사라졌다 십개월의미래 너무 좋았어
경아의딸이랑 오마주도 보고싶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