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8척, 근해안강망 17척, 자망 7척
총 32척 어선이 4,200여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주 어종은 먹갈치인데요,
작은 젓갈용 풀치 위판량이 많았습니다.
오늘 특대. 대먹갈치 위판량이 어제보다는 적어서
경매가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편이었고
어제 매입한 먹갈치가 있어서 오늘은 중소먹갈치만 소량 매입하였습니다.
갈치를 주문하실 때 알이 없는 거로 보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알이 있고 없는 거는 자연의 변화라서 선택할 수가 없어요~
어부님들과 소비자의 중간에서 전달하는 일이라서
알이 없는 먹갈치를 달라고 하시면
알은 제가 먹고 몸통만 보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먹갈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금어기간을
딱!! 이 시기에 정하면 좋을듯하네요.
오늘 매입한 생선은
중소먹갈치, 눈볼때기, 막바지 황석어, 잡어, 간제미,갯장어, 선어참돔
활광어, 활갑오징어,활황가오리입니다.
오늘 새우젓 소분작업 중입니다.
맛있는 최상품의 신안 육젓 새우젓으로 매입하였고요,
소분작업할 때 5킬로 통이면
원물 5kg+ 새우젓국물 500g씩 넣어서 5.5kg으로
여유 있게 넣었습니다.
새우젓 국물이 많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는데요,
새우젓은 국물이 닿지 않으면 변색이 빨리 되므로
넉넉히 넣었습니다.
새우젓 국물은 새우젓 원물에는 포함되지 않은 무게입니다.
첫댓글 알은 제가 먹고 몸통만ㅋㅋㅋㅋㅋㅋㅋㅋ
갈치알 먹을만하던데 싫어하는분도 있나보네요^^
입맛이 모두 같지는 않나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