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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풀잎사랑 | |
원문링크 : http://blog.chosun.com/mycar9960/4764793 | |
내 고향 남도땅, 압해도의 천사섬 분재공원. 갔다 온지가 벌써 보름이 지났건만 뭔 미련이 남았는지...ㅎ 사진창고를 들여다 봤더니 우째 자기네들은 빼먹냐고 궁시렁 거린 것 같아서.. 올립니닷.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입장료를 내야겠지요?ㅎ 어른은 이천원, 청소년 이하나 65세 이상은 무료.
젤루 먼저 수목원쪽으로 발길을...
칠엽수(적화)의 하얀꽃. 너무 높이 있어서 꽃모양을 제대로 보여 드릴 수가 없네요. 양해 바랍니당~~~ ************************************************************ 일본이 원산지이고 낙엽 교목이라네요. 가로수, 정원수로 주로 심구요. 타닐을 제거한 열매는 식용으로... 개화기는 5~6월, 결실기는 9~10월.
병꽃나무. 잘 자라는 생명력을 지녀, 생울타리용, 경계식재, 군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조경수입니다.
윗 사진은 화이트핑크 샐릭스.영명으로는 플라밍고라고 한다는데... ********************************************************************* 계절별로 다양하게 변하는 부드러운 질감의 잎이 관상 가치가 높고, 특히 분홍빛이 감도는 하얀 새 순이 매우 아름다운 고급 정원수. 추위에도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몬트로즈말발도리의 자잘한 꽃도 한 몫하지요. 아래 사진은 불두화입니다. 줄기에 가시가 없는 신품종. 이 꽃을 보면 왜 고향 생각이 나는 걸까...요?ㅎㅎㅎ~
분홍애기말발도리. 아주 약간의 붉은 빛이 돌던데... 웬 분홍이란 색상을 적어 놓았는지 모르겠네요.ㅎ
작은 수목원을 지나며...
생태연못을 지나야 다른 곳도 구경할 수가 있겠쥐라?
작약원의 모습. 비에 젖어 아주 얌전하게들 있네요. 아니...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고 있어서 사진 찍기가 겁나게 %$#@~~~ㅋ
이쁜 보라꽃은 [산파]. 동남아에 주로 많이 퍼져 있다는데 저는 처음 본 꽃이여요. 아래 하얀 꽃은 다들 아시져? 샤스타데이지.
이 목교를 지나면 약간의 산림휴양지도 있구요. 체력장, 숲속교실도 있다는데.. 비가 오니 지맘대로 싸돌아 댕기기가 쫌... 그래, 안 들어갔습니닷.ㅎ
무슨 꽃인가요? 허브원에 피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꿀풀???
드디어 기대했던 분재원. 이 많은 분재를 거의 기증 받았다고 하던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하나 하나... 너무 멋들어지게 가꿨지만 나무는 겁나 힘들었겠쥐라. 보는 눈은 즐겁고, 크는 나무는 고통스럽따.@!
물의 발원지. 이곳에서 흐르는 물이 습지보호구역이나 샌태연못으로 흘러 내려갑니다.
동백과 모과. 난 또,,, 동백이 단풍 든 것은 첨 봤네요.ㅎ
온실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수많은 분재들이 쫘르르~~~ 색이 귀하다는 노란 매발톱꽃. 여태 대문간에 올려 놓았었는데 아무도 안 물어 보데요?ㅎㅎㅎㅎㅎㅎㅎ
꽃 송이가 손바닥보다 더 큽니닷. 몬 이런 철쭉이 다 있데요잉?ㅎ
살다살다... 천남성의 분재는 처음이네요 .ㅎㅎㅎㅎㅎㅎ
커다란 석부작.
석부작에 기생하며 살고 있는........ 무쟈게 많이 붙어 있습니다. 울 집도 제주에서 사 온것이 있었는데 인쟈는... 다 가버리고 구멍이 숭숭 뚫린 바위만 남아있네요.
철쭉.
이런 분홍색 때죽나무를 보신 분 계셔요?으메~ 을매나 이쁜지 모릅니다.
무늬으름, 좀마삭, 귤, 마지막 껀 잊었구만요. 이 외에도 겁나게 많이 있었는데... 다 찍어 올 수는 없었구만요.
붉은[꽃산사]와 하얀[자란]. 자란이 자주빛이어서 자란인 줄만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저는 진보라색만 봤었거등요.
새로 입주한 소나무. 그늘막은 왜 씌워줬나요?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아뭏튼 다양한 분재와 수목들, 그리고 쇼나조각들을 전시하는 아름다운,,, 찾는 분들의 입 소문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길 기다리는 섬나라의 분재원.
샌태공원의 한 켠엔 연못에서나 늪지에서 볼 수가 있던 매자기가 자리를 잡고...
사진도 엄청 찍어 왔었는데.. 찍기보다 고르기가 더 힘드네요. 기냥... 지맘대로 올렸습니다.ㅎㅎㅎ~
비가 와도 올 분들은 다 오시겠쥐라? 몬 관광버스까징... 앞바다는 전부다 김 양식장이구만요. 그만큼 압해도의 바다가 청정지역이란 말이 실감났구요. 비가 오는데도 양식장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작은 배를 타고서 뭘 만지시는지 양식장으로 가더라구요. 아하... 이렇게 힘들게 김농사를 짓는데.. 인쟈 김값은 안 깎아야 되겠따...ㅋ
울 보쓰가 금요일에 어딜 갑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구요.ㅎ 며칠간은 룰루랄라 할라고 블러그질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일 밀린것도 있고,,, 싸돌아 댕기기도 해야겠고...ㅎ 물론 들어오기는 하쥐요. 실은, 올해 아직 못 가본 천리포 바닷가나 싫컨 구경하고 올랍니다요. 같이 가실 분은 제 엄지손꾸락을 잡으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