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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에스겔 12:1-20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3 인자야 너는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4 너는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네 포로의 행장을 밖에 내놓기를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5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따라 옮기되 6 캄캄할 때에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하시기로 7 내가 그 명령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장을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내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장을 내다가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8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반역하는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12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장을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장을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리라 하라 13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들이 이르는 이방인 가운데에서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내용분해 : A. 포로 이동 장면 연출을 통한 선민의 바벨론 포수 예언(1-16절 )
1. 에스겔이 패역한 선민 사이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 지적(1 -2절)
-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1 -2a절)
-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2b절)
2. 포로의 행장을 갖추고 벽을 뚫고서
밤에 포로처럼 이동하는 상징 행위의 명령 (3-7절)
- 인자야 너는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라 (3a절)
-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3b절)
- 너는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네 포로의 행장을 밖에 내놓기를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하고 (4a절)
- 저물 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4b절)
-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따라 옮기되 (5절)
- 캄캄할 때에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6a절)
-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하시기로 (6b절)
3. 포로 이동 상징 행위 명령의 이행 (7절)
- 내가 그 명령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장을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내놓고 (7a절)
-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장을 내다가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7b절)
4. 포로 이동 상징 행위의 의미 설명을 통한
선민의 바벨론 포수 사건 전말의 예언 (8-15절)
-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반역하는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8-9절)
-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10절)
-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11절)
-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장을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12a절)
-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장을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리라 하라(12b절)
-내가 또 내 그물을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13절)
-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14절)
-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15절)
5. 선민 심판의 대재앙 중에 남겨진 자들의
이방 땅에서의 선민을 대표한 범죄 자백 예언 (16절)
-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여(1 6a절)
- 그들이 이르는 이방인 가운데에서 자기의 모든 가중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16b절)
B. 공포 중의 식사 행위를 통한 유다 땅의 황폐 예언의 명령(17-20절)
1. 떨며 근심하는 중의 식사 명령 (17.18절)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7.18절)
2. 떨며 금식하는 중의 식사의 의미 설명을 통한
선민의 땅 유다의 황폐 예언 (19-20절)
-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19a절)
-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19b절)
-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20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 아침을 허락해 주시고,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죄악된 행실을 징계하시나, 우리의 나약함과 연약함을 항상 보듬으시며, 우리의 죄악됨을 끝까지 감싸 안아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에스겔 12:1-20절 말씀으로 포로 이동과 공포의 식사의 상징 행위를 통한 선민의 포수와 유다의 황폐 예언의 말씀입니다. 본 단락은 3:16-32:32의 전기 심판 예언 중에서도 B.C. 586년 예루살렘 함락 이전에 주어진 예언들로서 주로 남유다 멸망 예언을 수록한 전반부 3:16-24:27의 연속 부분입니다. 이러한 본단락을 계시가 주어진 시점에 따라 구분하여 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12-13장은 3:16-7:27의 계시가 주어진지 약 1년 2개월 정도가 지난 B.C. 592년 6월 5일에 받은 계시를 수록한 8-13장까지 이어지는 일련 기사의 후반부입니다. 그리고 14-19장은 8-13장의 계시와 B.C. 591년 5월 10일에 주어진 계시인 20-23장 계시 사이에 주어진 계시일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나, 그 주어진 시점이 정확하지 않은 일련의 기사를 다루는데, 이를 개관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전반부 12-13장은 앞서 언급한 대로 8-11장의 소위 ‘성전 환상’ 이 주어진 날, 성전 환상이 종료된 직후에 주어진 계시로서 선지자의 상징적 행위를 통한, 예루살렘의 패망과 선민의 바벨론 포수 예언 및 선민의 패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거짓 예언자들의 행위를 지적하고 심판 예언을 보도합니다.
이를 상술하여 보면, 먼저 12:1-20에서는 포로 이동 장면을 연출하고, 공포 중의 식사 장면을 연출하는 상징적 행위를 통하여 선민의 포수와 유다 황폐를 예언합니다. 에스겔은 먼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포로의 행장을 갖추고, 벽을 뚫고서 밤에 포로처럼 이동하는 상징적 행위를 하며 (1-7절) 그러한 상징적 행위와 관련된 백성들의 질문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선민의 바벨론 포수 사 건의 전말에 대하여 예언합니다 (8-16절). 그리고 이어, 역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공포 중의 식사와 그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유다 땅의 황폐를 예언합니다. 다음 12:21-28 에서는 ‘이스라엘 땅에서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는 속담을 사용하여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묵시가 실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펌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묵시가 패역한 당시 세대에 신속하게 성취될 것임을 거듭하여 경고한 사실을 보도합니다.
다음 13장의 두 문단에서는 선민의 패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거짓 예언자들의 행위를 지적하고 심판을 예언하는데, 여기서 선지자는 먼저, 일반 선민 대중을 향한 거짓 선지자들의 교활성과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하여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평강만 주장하는 무책임, 그리고 그들의 여호와 계시 사칭 행위를 지적하며, 그들과 그들의 말을 믿고 따르는 선민 일반 대중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합니다 (1-16절). 그리고 이어서는 임의로 지어내어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사술로서 사람을 흘리며, 겨우 두어 움큼의 보리와 두어 조각의 떡을 위하여, 백성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여자 거짓 선지자들의 악행을 지적하며,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합니다(17-23절) .
다음 후반부 14-19장은 B.C. 592년 6월 5일에 주어진 8-13장의 계시와 B.C. 591년 5월 10일에 주어진 20-23장 계시 사이에 주어진 일련의 계시를 다루는데, 이 일련의 계시들은 선민의 멸망과 회복 과정에 대한 개략적 예언과 심판의 개별성에 대한 계시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상술하여 보면, 14:1-11 에서는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와 여호와 신탁 요구를 동시에 행하는 이중 신앙자들을,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시되, 그들을 직접 응대하며, 선민 사회로부터 축출하실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천명하셨음을 선포합니다. 이어 14:12-23 에서는 심판 집행 중의 구원의 개별성과 남은 자를 통한 심판의 정당성 반증 예고를 보도하는데, 여기서 하나님은 먼저 대기근, 맹수, 칼, 전염병이라는 각각의 방법을 통하여, 불특정의 어떤 나라를 심판하실 경우를 가정하고, 그 각각의 경우에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인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 자녀도 구원하지 못하고, 오직 그들 자신만 구원할 수 있음을 말씀함으로, 인간 각자의 믿음 유무에 따른 구원의 개별성을 사중적(四重 的)으로 강조하십니다. 이는 온전히 타락하여 믿음을 찾아볼 수 없게된, 예루살렘의 멸망의 펼연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1 2-20절). 그리고 계속해서 앞서 언급한 네 가지 재앙 모두를 예루살렘에 보내실 것과, 그로 말미암아, 그 해가 극심할 것임을 말씀하시고, 그러한 혹독한 심판 중에도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과, 그들의 행실을 통해,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이 정당한 것임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음 15:1-8은 무익한 포도나무의 소각에 비유된 무익한 예루살램 거민에 대한 불가피한 심판 예고를 보도합니다. 여기서 무익한 포도나무란,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어야 할 그 본래의 정체성을 상실한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무익한 포도나무가 타다 남았다는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의 일환인 앗수르와 애굽등, 주변 강대국들의 침공으로 인하여, 국력이 피폐되고, 그들의 심장부인 예루살렘마저도 바벨론에 의해 침공을 받아 황폐하여진 사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이와 같이 타다 남은 무익한 포도나무 잔해와 같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불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선언하시고 있습니다.
다음 16장의 세 문단은 타락한 선민의 징계와 회복의 전과정을 조망하는 일련의 ‘음란한 부녀의 비유’ 기사를 보도하는데, 15장의 무익한 포도나무의 소각 비유가 ‘하나님께서 왜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가’ 라는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불가피성을 보여주기 위한 첫번째 비유라면, 제16장의 일련의 음란한 부녀의 비유는,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불가피성을 보여주기 위한 두번째 비유입니다. 이를 보면 먼저 가나안 땅에 버려진 신생아와 같았던 예루살렘을 구하시고 키워, 단장하여 왕후로 삼으셨던 여호와의 은혜를 회상하고(1 -14절), 이어 화려함과 명성에 취한 예루살렘의 이방 및 우상과의 가증한 음행 행각을 폭로하고, 이들에 대한 심판의 정당성을 천명합니다(15-52절). 그리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예루살렘을 심판한 후에 다시 회복시켜 새 언약을 체결할 것임을 약속하신 사실을 보도합니다(53-63절).
다음 17:1-24은 두 독수리 및 백향목과 포도나무 비유를 통한 유다 멸망 전후 사건과 회복 예언을 보도하는데, 이를 좀더 상세히 살펴보면, 1-21절 에서는 두 독수리와 백향목과 포도나무 비유와 그에 대한 해석을 통하여, 바벨론 왕에 의해 폐위되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다 19대 왕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유다의 왕으로 임명된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대적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 애굽을 의지하여, 자신을 유다 왕으로 임명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나,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포위될 때, 애굽 왕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결국, 바벨론 군대에 의해 체포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거기서 죽게 되며, 유다 백성들은 살육과 흩어짐을 당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2-24절에서는 앞서 언급한 백향목 비유와는 다른 백향목 비유를 통하여 선민의 회복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 백향목 비유는 예수님의 천국 비유 중 겨자씨 비유(마 13:31.32) 를 연상케 하는 것으로서, 일차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구약 선민의 회복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나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왕좌를 차지하시고 그 나라를 번성케 하시며, 뭇 영혼으로 그 안에서 영적 평강을 누리게 하실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다음 18:1-20은 아비와 아들 각자의 행위에 따른 심판의 반복 강조를 통하여, 심판의 개별성 (個別性)을 천명합니다. 당시 유다 사회에서는 아비와 아들의 책임 연계를 말하는 속담이 회자되 고 있었습니다. 곧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는 것이었습니다 (2절 ; 렘 31:29. 30). 이는 조상들의 죄의 책임을, 당시 유다 백성들이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의 속담이었습니다. 즉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이, 그 조상들의 죄에 있다고 전가함으로, 자신들의 무죄함을 주장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먼저 그러한 속담의 진실성을 부정하시고, 영혼의 독립성에 근거하여, 심판의 개별성을 천명하십니다(1-4절). 또한 부자 관계에서의 의인과 악인의 여러 사례를 들어 심판의 개별성 원칙을 명확하게 설명하십니다 (5-18절) . 그리고 각자의 행위에 따른 심판 구분의 사례의 최종 요약을 통하여 다시 한번 심판의 개별성을 천명하십니다 (19,20절).
다음 18:21-32은 일시적 선악을 불문한 궁극적 선악에 따른 심판의 반복 강조와 회개 촉구를 보도합니다. 즉 과거에 의인이었든지 악인이었든지 상관없이, 심판날을 기준으로 한, 행위에 따른 심판의 원칙과 그러한 심판 원칙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그에 근거하여 선민 만인을 향하여 회개와 영적 갱신을 촉구한 사실을 보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 지 않으시고, 회개하고 구원을 얻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밝히심으로써 (23절), 선민들이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과 하나님의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죄에서 돌이키지 아니함으로 파멸로 달음질하고 있는 패역한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출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19:1-14은 유다 말기 세 왕의 몰락을 나타내는 한 어미 암사자에게서 난 젊은 두 사자의 비유와 한 포도나무 가지의 비유를 보도하는데, 여기서 선지자는 먼저 한 어미 암사자에게서 난, 두 사자의 비유를 애가 형식으로 언급하여, 유다 말기의 두 왕의 몰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1 -9절). 여기서 한 어미 암사자는 유다 왕국 혹은 유다 16대 왕인 요시야 왕을 가리키며, 두 젊은 사자 중 전자는 요시야의 셋째 아들로서 B.C. 609년 애굽 왕 느고에 의해 폐위되어 애굽으 로 끌려간 유다 17대 왕인 여호아하스를, 후자는 요시야의 둘째 아들로서 여호아하스를 이어 유다 18 대 왕으로 즉위한 여호야김의 아들로서 B.C. 597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폐위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다 19대 왕인 여호야긴을 각각 가리킵니다. 이어 선지자는 한 포도 나무 가지 비유를 애가 형식으로 언급하여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의 몰락을 예언하고 있습니다(10-14절), 이 포도나무 비유는 17:3-10의 포도나무 비유와 아주 유사한데, 포도나무는 남유다 왕국을, 무성한 가지들은 남유다의 열왕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가지들 중 하나로서 높고 뛰어나 보인 가지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유다의 왕으로 즉위하였으나, 자신을 높이는 교만함으로 인하여, 바벨론 왕을 배신함으로써,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포로로 잡혀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게 될, 유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를 가리킵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예언이 주어지고 그 예언이 역사 속에서 그대로 정확하게 성취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레미야와 에스겔 같은 참 선지자들의 거듭된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묵시(默示)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포로 이동 장면과 공포 중의 식사 장면 연출이라는, 상징적 행위를 통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하게 되고, 백성들은 이방 땅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6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그대로 성취됩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과 달리 공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성취됩니다(12:25 ; 왕상 8:56 ; 마 5: 18).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 예언이 단지 인간들의 생각에 그 성취가 지체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에스겔 당시의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고 하며, 하나님의 최후 심판 예언의 진실성을 부정하는 자들에게 엄정한 경고가 됩니다. 하나님의 최후 심판 예언이 인간들의 생각 이상으로 지체되는 것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에 이르러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사 그 심판을 최대한 뒤로 미루셨기 때문입니다(벧후 3:9). 그러나 패역하고 미련한 인간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자비에서 비롯된 인내를 오해하여, 하나님의 최후 심판 예언은 거짓이라고 부정하며, 죄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면, 하나님의 최후 심판의 한 중심에 서서, 하나님의 모든 심판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하나님의 심판 예언의 진실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거짓 선지자들과 그들의 말을 따르는 자들에게 공히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원수 사탄(요 8:44) 은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도, 유혹하여 멸망에 빠뜨리려고 항상 기회를 엿봅니다. 이를 위하여 사탄이 주로 취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일으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유다 왕국 말기에도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여호와의 계시를 사칭한 거짓 메시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였습니다. 실로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칭하여 다가오는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것은 거짓 선지자들의 배후에서 그들을 사주하는 사탄은, 인간을 속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킬 수 있는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흠하였던 태초의 인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한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사탄의 사주를 받아, 당시의 택한 백성들을 미혹하여 죄의 길로 이끄는 거짓 선지자들을 심판하여 멸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성경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영영한 불이 예비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 25:41 ; 계 20:10). 문제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죄의 길로 간 자들의 운명입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은 물론, 그들에게 속아 그들의 말을 따른 이스라엘 백 성들에게도 심판을 선포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 그들을 따르는 자들도 모두 그 들과 같은 운명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지 않기 위하여 영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요일 4:1). 그리고 베뢰아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의 모든 계시의 완성인 성경을 날마다 상고하며 성경에 근거하여 모든 메시지의 진위를 판단해야 한다(행 17:1 1).
셋째는 성도들의 정체성은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음으로 비로소 확립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은 자주 포도나무에 비유됩니다. 그런데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음으로서 그 가치를 지니는 나무입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화목(火木) 이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처럼 이스라엘은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음으로써만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맺은것은 마치 들포도와 같이 악한 죄악의 열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의 심판을 받아 소멸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약 이스라엘이 예표하는 오늘 교회와 성도들도,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하나님께 무익한 존재로 여겨져 베임을 당하고 살라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즉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야 할 것입니다(마 5: 16; 갈 5:22.23 ; 엠 5:9).
넷째는 각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철저하게 개별성을 띤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처한 위기와 고통의 상황과 관련하여, 두 가지의 매우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먼저는 자신들이 당면한 위기와 고통은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은것이 아니라, 그들 조상들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생각과, 태도를 보이며, 하나님께서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불평한 것입니다. 그들의 이러한 생각과 태도는 그들 사이에 마치 속담과 같이 회자되었던 말인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 는 말에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18:2 ; 렘 31:29).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혼의 독립성을 근거로 하여, 각 개인 및 아비와 아들의 사례를 통한 심판의 개별성(個別性) 원칙을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18:1-20). 한편 유다 백성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위기와 고통은 조상들의 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들은 의로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심판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모순적 생각과 태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즉 유다 백성들은 조상들의 죄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하면서, 조상 아브라함의 의의 혜택은 누리고자 하는 매우 모순된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의인으로 추앙을 받는 노아, 다니엘, 욥 세 사람이 그들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오직 자기들만 구원할 것임을 거듭하여 강조하심으로, 심판뿐만 아니라, 구원 역시도, 심판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개별성을 띠게 됨을 분명히 하십니다(14:12-23), 실로 모든 사람은 구원과 심판에 대하여 철저하게 단독자(單獨者)로 하나님 앞에 섭니다. 즉 모든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행위에 따라 구원과 심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 각자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서 있음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사실은 구원과 심판은 하나님의 심판 날을 기준으로 하여 현재적 성격을 지닌다는 사실입니다. 즉 구원과 심판은 과거의 상태, 곧 과거의 행위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의 상태, 곧 행위에 근거하여 결정됩니다. 바벨론 포수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이, 그 조상들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처럼 조상들의 죄의 대가를 자기들에게서 찾으시는 하나님의 행위는 공의롭지 못한 것이라고 불평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상태와 상관없이 심판 날을 기준으로 한, 행위에 따른 심판의 원칙을 분명하게 말씀하심으로, 그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이, 그들의 죄로 말미암은 것임과 그들의 주장과 불평이 합당치 않은 일임을 선언하십니다(18: 21-32), 이러한 구원과 심판의 현재성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두 가지 태도를 명확히 합니다. 우선은 성도들은 의를 행함에 있어 일시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끝까지 의를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약함으로 죄를 범하였을 때에는 즉시 회개하고 다시금 의의 길로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건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입술로만 아니라, 삶의 증거를 통해서도 드러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을 중심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행장을 꾸리고 마치 끌려가는 듯이 백성들 앞에서 처소를 옮기도록 명하시는 내용입니다. 성경을 보면 구약의 선지자들 중에는 상징적 행위를 통하여 예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호세아, 그리고 에스겔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그 어떤 선지자보다도 더 많은 상징적 행위를 통하여 예언을 하였습니다. 실로 에스겔은 '상징의 선지자'라고 할 만큼 예언적 상징 행위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이 이처럼 상징적 행위를 통하여 예언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행동보다는 말로 하는 것이 더 쉽지만, 말과 함께 그와 관련된 상징성이 강한 행동을 하게 되면, 그 전달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둘째는 메시지를 들어야 할 대상이 듣지 아니할 때, 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상징적 행위를 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지자의 입술의 말로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고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반역하는 족속'이라고 거듭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매우 반역하는 족속임을 강조한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역'이라는 말은 보통은 '배반'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듣지 아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며, 백성들은 다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거듭 거듭 범죄한 선민들에게 알리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에 남아 있던 유다 사람들은 물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은 절대 멸망하지 않는다'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선지자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무시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급기야 에스겔에게 행장을 꾸리고 마치 끌려가는 것처럼 백성들 앞에서 처소를 옮기는 행위 명령을 하시고, 에스겔의 순종을 통하여,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주는 것처럼,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백성들은 다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임을 백성들에게 알리신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보면,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이 꼭 하나님의 심판 경고를 무시하고 듣지 아니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통하여, 이 세상의 끝, 곧 심판날이 이르렀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세상 사람들은 그러한 심판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도리어 세상에 대한 최후 심판의 메시지는 허황된 것이요, 이 세상은 절대 멸망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여러분, 실로 이 세상은 불의와 포악이 난무하여 더욱 어두워 가며, 심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세상에 취한 사람들이 강퍅하고 완악하여, 이를 부정하고 더부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 그리고 말씀하신 일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대의 여러가지 그근과 테러, 난리와 소문들은 종말 곧 심판이 성취될 날이 거의 임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가 이처럼 어두운 세상에 살며, 마음과 생각과 삶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눈과 귀를 닫을 자들, 죄악 속에 빠져 죄를 먹고 마시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곧 장차 임할 심판의 경고가 진리임을 믿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진리임을 믿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동으로서, 그것이 진리임을 보이는 것입니다. 즉 최후 심판을 준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본받지 아니하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여, 그것에 집착하거나 얽매여 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실로 여러분들은 과거 충성된 하나님의 사람들, 참 선지자들이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그 입술로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한 것처럼, 이 악한 세상, 강퍅한 심령을 갖고 사는 사람들을 향해, 우리의 존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진실한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두란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