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 남친 생일이라 좋은 곳에서 하루 종일 놀구 싶은데
제가 학생이라 주머니 사정이~T^T 게다가 하필이면 또 생일이
일욜이라 주말이 되버리니 가격들이 넘 부담이 되더라구요~
글서 열심히 모가 뒤지다 찾아낸 곳이 리치!! 우선 가격도 가격이지만
시설이 넘 맘에 들어서 13일 4시쯤 가서 예약했답니다.
움.. 그치만 위치가 좀 찾기 힘든 거 같아요. 가산 디지털 단지 역 4번 출구는
1호선이 아니라 7호선이던데, 홈피에는 1호선으로 나와 있어서 길치인 전
꽤나 헤맸다는..ㅜㅜ(가산 디지털 단지의 옛 역명이 가리봉역 아닌가요??)
길을 아시는 분들은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텐데 초행이신 분은 꽤 힘들꺼 같아요. ^^;;
어쨌든 사설이 긴데, 남친이랑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고생한 보람을 느꼈습니당~>.<
저흰 607호 일반실에 있었는데, 침대 넘 푹신하구 깨끗한 청소.. 커~~다란 월풀 욕조!!
쇼파랑 탁자도 이쁘구요. 다 사진이랑 똑같아요. 인터넷도 약간 느린 감이 있긴 하지만
(윈도로 안돼있구 뭔가 리치 호텔서 쓰시는 메인 같은데 익숙치 않아서 쫌 불현해요~^^;;)
괜찮구 음료도 3개, 과자두 있구용~공기 청정기랑 DVD도 다 좋아요~>.< (남친은 엑스캔버스인
티비로 스타 보면서 무지 좋아라 했어여~ 티비 넘 좋다구~^^)
아, 글구 휴지통이 탁자 밑에 있는데 못찾는 분도 있을꺼 같아요. 저는 미리 후기 보구 와서
금방 찾았는데 사각 나무통으로 되있어서 휴지통인지 긴가 민가 했다는..;;
(사실 제가 이 정도 시설이 첨이거든요~ 부끄 부끄~*^^*)
아침형 인간이라 새벽엔 일찍 일어나서 월풀에 거품 가득 채워 넣고 텀벙~ 텀벙~
남친 잘 동안 혼자 놀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움.. 후기에 작동법 어렵다는 분 계시는데
전 무지 쉽게 거품내서 놀았어요. 시설을 바꾸신건가.. ^^;; 나중에 제가 옆에 없어서
찾다 욕실서 거품 가지고 놀고 있는 절 남친이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봤다는..-,-
(이 신 새벽에 뭐하는 겐지.. 하는 눈으로..;;)
사진은 게으른 제 성격 탓에 못올리지만 홈피에 있는 사진이랑 다 똑같다구 보심 되요~
글구 카운터 여자분이랑 남자분 모두 친절하시구요-(길치인 까닭에 3~4번 전화해서 위치
물어봤는데도 친절히 답해 주시구-머리 묶고 안경쓰신 분이었는데 묘사력이 떨어지네요ㅠㅠ-
제 짐도 다 맡아 주셨어요. 감사 감사~^^)
어쨌든 가격 대비 강추에요~
위치가 좀 어렵지만 글두 이쪽으로 오실 일 있음 들러보세요~^^
전 담에 남친이랑 쇼핑도 하면서 기회 됨 다시 투숙하려구요. 친절하셨던 분들,
다 감사함따~(꾸벅~)
첫댓글 타케님 저희 RICH에서 행복한 시간 보냈셨다니 저희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남친이랑 예쁘게 예쁘게 만나시고요... 항상 친절과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