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경지 기자 = 민주당이 19일 이른바 '박사모'에 대한 한나라당 서울 은평을 이재오 후보 측의 선관위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장상 후보 측 김재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 측이 박사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한 것은 옹졸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후보가 지역주민을 대변해야 하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박근혜 죽이기'와 대권 발판으로 삼으려 한데서 모든 사단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 후보는 이번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하지 말고 한나라당의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나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갔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박사모에 대한 고발을 취하해 박사모와의 싸움을 끝내고 국민의 심판의 장으로 나와라"고 요구했다.
한편 박사모 회원10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은평구에서 '7·28 선거에 참여하고 휴가가자'는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들이 "이재오를 낙선시키자"라는 구호를 외쳤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박사모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준말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 모임이다.
<사진> 한나라당 서울 은평을 이재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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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오사진은 짤라서 4대강쓰레기 묻어시오~~썩은 냄새나 미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