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팬들에게 여름 이후에도 에티하드에 머무를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며 아직 어떤 형태의 연장에도 합의하지 않았다.
2022년 11월 당시 과르디올라가 계약을 체결했을 때만 해도 맨시티와 계약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어떻게 대처할지 먼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을 뿐, 그 이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수요일 밤, 인테르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후 이탈리아 기자들로부터 그가 이탈리아에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잉글랜드, 특히 맨시티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말했다.
“저는 이탈리아를 사랑하지만, 이곳에 있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저는 잉글랜드 축구를 좋아합니다. 정말 환상적이죠. 정말 즐겁습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버려둡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죠. 여기는 훌륭한 클럽입니다. 정말 좋아요.”
과르디올라는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많아 시즌 초반이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했다. 일요일 아스날전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아르테타가 이끄는 아스날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가장 가까운 라이벌이었으며 과르디올라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경기는 믿을 수 없는 또 다른 팀과의 경기입니다. 지난 2년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승 경쟁을 펼칠 팀입니다. 일요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후뱅 디아스는 맨시티가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 대결을 앞두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인정한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아직 최고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인테르전은 매우 좋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플레이와 정신력 등 모든 면에서요.”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승리 여부는 아주 사소한 차이였어요. 개선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마누엘 아칸지는 맨시티가 인테르전 무승부에 대한 실망감을 빨리 털어내고 아스날을 상대로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분명히 승점 3점을 얻고 싶고 이제 홈에서 이를 위해 준비할 겁니다.”
아스날전은 5.34만 석 규모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매진될 예정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300m 파운드 규모의 확장 공사로 다음 시즌에는 6만 석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400개 침대 규모의 호텔과 스카이 바가 들어설 예정이다.
첫댓글 계약 종료하고 26월드컵까지 쉴듯. 맨시티가 몇년째 돈 안쓰는 것도, ffp 여유 충분히 만들고 새 감독 오면 거하게 지를 목적으로 보임
나같아도 맨시티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