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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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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은밀한 커넥션으로만 맛볼수있는 최상급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twt
단델리온 추천 0 조회 7,268 22.09.11 22:40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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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11 22:44

    첫댓글 ㄹㅇ 우리집 참기름 존나 맛있는데 지연으로 구매한거더라 자취하고 나서 알게됐는데 돈주고도 못사 ㅠ

  • 22.09.11 22:44

    이번에도 실패함...
    우리는 친척들이 죄다 서울 경기인들이라..

  • 22.09.11 22:45

    울 외가도 엄마 통해서 엄마 친구들한테만 고사리 고춧가루 마늘 팔아 ㅎ 외가 김치도 주변 사람들한테만 팔고..

  • 22.09.11 22:46

    ㄹㅇ 우리집은 할머니가 고추장 담그셨거든? 근데 담글때가 되면 아빠가 차에 고춧가루를 15키로를 가져옴....다 커서야 그게.도대체..어디서..오는거지...?하고 궁금했는데 할머니 친구분의 동생의 "지인"(걍 남임)이 농사지은거라고...우리집은..평생 거기랑만 거래했대...

  • 22.09.11 22:53

    나도 시골 할머니집 마당에서 마늘 다듬고 있었는데 (줄기채로 걸어서 말려놨다가 머리만 따는거) 지나가던 모르는 아주머니가 마당으로 갑자기 들어와서 할머니한테 마늘 팔라고 하고 할머니도 그자리에서 콜 하시더라 엄청 자연스럽게 사고 팔아짐
    그리고 그 다음해에 문자로 올해도 마늘 살 수 있냐고 연락오더라

  • 22.09.11 22:50

    겨울엔 마당에 메주 널어놓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서 메주 팔아달라고 함 그럼 또 그냥 팔아..

  • 22.09.11 22:54

    @왕뚜껑열림 어디시죠.. 제가 애용하고싶내요

  • 22.09.11 22:59

    @김거뿍 근데 이게 팔려고 농사짓는게 아니라 우리 먹고 남는 것만 팔 수 있어서 소문나면 안돼ㅋㅋㅋㅋㅋ

  • 22.09.12 00:35

    마늘 개통통하고 실하다 미친... 저런 거 처음 봄

  • 고춧가루 찐.. 우리집도 이모 지인한테서 사는데 마트나 홈쇼핑에서 사는거랑 차원이 다름

  • 22.09.11 22:48

    개웃곀ㅋㅋㅋㅋ 우리집도 이번에 지인루트로 참기름 삼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저렇게구하면퀄리티넘사

  • 22.09.11 22:52

    아 ㅇㄱㄹㅇ임 진짴ㅋㅋㅋㅋ

  • 22.09.11 22:53

    와 무슨 범죄 추리 소설 읽듯이 정독했네 진짜 흥미진진하다

  • 작년에 아빠가 텃밭에서 키운 고추 같이 따고 씻어서 말린담에 엄마가 다시 하나하나 닦아서 방앗간에서 빻는거 혹시라도 뭐 섞을까봐 계속 지켜보면서 겨우 얻은 고춧가루 진짜 너무 소중해….친척들만 나눠줬는데 다들 넘 좋아하더라 ㅋㅋㅋ 만나면 고춧가루 얘기만해..

  • 22.09.11 22:58

    나는 들기름 울 외할미가 들기름 ㅠㅠ 근데 돌아가셔서 지금 엄마가 새로운 곳 팜 ㅠㅠ

  • 22.09.11 22:59

    ㅋㅋㅋㅋㅋ아웃겨 사람들 말 진짜 넘 재밌게해
    간계밥 맛차이나는 이유가 마트 참기름이랑 수제 참기름 차이였으려나

  • 22.09.11 23:03

    울엄마도 진짜 엄청 작게 텃밭에 고추 키우는데 그 고추가 존나 청양보다 매운 불고추란 말임? 그래서 매운음식 좋아하는걸로 유명한 집안에서 해마다 돈 달란대로 다 주면서 싹쓸이 해가더라.. 그리고 나도 한입만 먹어도 상투스 울리는 천상의맛 샤머 농장 뚫어서 엄마한테만 알려주고 명절에 선물돌림ㅋㅋ 지인들은 해마다 제발 샤머 선물해달라고 난리고..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9.11 23:05

    고추 색깔 진짜 곱다...맛이 없을리가없겠어

  • 22.09.11 23:04

    와 우리집은 공급처인데 수요층 글 보니까 신기하다 직접 농사지어서 하거든 어쩐지 엄마가 아무나 고추를 안 주더라

  • 22.09.11 23:07

    필력미쳤엌ㅋㅋㅋ정독함ㅋㅋㅋㅋ우리엄마도 알음알음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마늘 구해오는데 마트따위에서 파는거랑 달라.. 외삼촌의 지인한테서 구해온 블루베리먹여 키운 벌꿀..? 그게 진짜 안잊혀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9.11 23:53

    설탕 안 넣고 그냥 계속 끓이는거야? 근데 끈적해져? 신기신기 ㅋㅋ 담에 설탕 안 넣고 만들어봐야지

  • 22.09.12 00:03

    @탕.탕탕 오오 찾아봐야겠당 ㅋㅋ 신기해

  • 22.09.12 18:18

    혹시 판매 사이트 알려줄수있나요,,, 딸기잼 맛있는거 묵고싶다,,

  • 22.09.12 19:10

    @탕.탕탕 고마워!!!

  • 22.09.11 23:12

    아직까지는 할머니 고추가루 할머니 들기름 먹는다... 근데 이제 힘들것 같아...

  • 외국도 이제 비슷하게 있어... 내가 외국 지인의 찬스로 그 분 친척이 어느 지방 산지에서 양봉하신대서 찐 찐 꿀을 그렇게 얻어먹었잖아

  • 22.09.11 23:26

    우리는 우리가 농사지어 ㅋㅋㅋ

  • 22.09.11 23:26

    후후 이번에 최고의 참기름 한병 가져가지롱😎 향 미쳣음

  • 우리집 고추농사짓는데 진짜 고추키우는거 개오바야... 따는것도 오바.. ㅠㅠ 좀 비싸도 이해해주고 많이사먹어!

  • 22.09.12 11:25

    고추농사 존나존나 힘들다며... 딸때도 개 힘들고 ㅠㅠ

  • 22.09.11 23:29

    인정 최고봉은 들기름같음..
    진짜 만나기힘든 기연임 들기름은..

  • 22.09.11 23:37

    나 오늘 참깨 국산 100프로 진짜 두손 무겁게 받아서 하루종일 기분좋음 들고 참깨볶으러 방앗간 갈거야 시발굿 ㅠ 덤으로 마늘도 한박스받음 까는게 힘들지만 진짜 사먹는거랑 비교불가라서 개쌉가넝

  • 22.09.11 23:38

    들기름 쌀 산초기름 햇밤 참기름 고춧가루 등등... 산청에서 농사짓는 이모집에서 모두 공수..늘 좋은것만 먹어서 울엄마는 마트 기름 이런거 못먹음

  • 22.09.11 23:40

    존나.맛있는 사과같은것도 그래....

  • 22.09.11 23:47

    재규어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 노릴 뿐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09.11 23:51

    2주전 토요일에 엄마가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갈 준비 하길래 어디가?? 했더니 고추가 나왔대!!! 하고 홀연히 사라짐ㅋㅋㅋㅋ 그러더니 말린고추 싣고 왔음ㅋㅋㅋㅋ 그 고추 빻아서 열무 김치 만들어 줬는데 존맛이었다고 한다....

  • 22.09.12 00:19

    어머니 존귀셔ㅠㅠㅠㅠ

  • 22.09.12 00:18

    우리집 참기름... 엄마가 직접 농사짓고 짠건데 냄새 기깔남.. 마트거랑 차원이 다름 ㅠ 무조건 지인통해서 사야혀

  • 22.09.12 00:40

    우리집은 친가가 농사짓는 쌀..
    엄마가 브로커야 ㅋㅋㅋ 동네 알음알음 판매하는데 맛있다고 소문남

  • 22.09.12 00:41

    윗댓에도 있는데 딸기잼도 공장제보다 훨씬 좋아
    확실히 설탕도 덜 들어가고 딸기 팍팍 넣어서 덜 달고 딸기 맛이 확 나

  • 22.09.12 02:07

    ㅋㅋㅋㅋ 우리집 농사해서 저 3종 카르텔 딸인데... 맨날 집에서 나오니까 무슨 멋모르는 보스 딸마냥 얼마인 줄도 모르고 자랐음...

  • 22.09.12 04:34

    우리엄마도 엄청 마당발이라 여기저기서 고춧가루 얻어옴ㅋㅋㅋㅋㅋ
    겨울에는 우리 엄마가 1차브로커가 되어서 굴을 팔아재낌ㅋㅋㅋ 처음에는 주변 사람한테 팔아달라고 부탁받고 되게 소소하게 진짜 가까운 사람들한테만 팔았는데 그 지인의 지인이, 또 그 지인의 지인이 입소문 내면서 이젠 겨울에만 천만원 넘게 팔더랔ㅋㅋㅋ... 근데 진짜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살도 오동통하고 맛있어서 굴 나오기 1-2달 전부터 연락 엄청 옴
    처음에는 동 단위였는데 어느새 구 단위로 가더니 이젠 시 단위로 택배보냄
    먹어본 사람들이 자기 가족한테 보낸다고 전국 각지로 보내달라해서.. ㅎ 막상 나는 지겨워서 안먹는데

  • 22.09.12 10:18

    엄마가 어제 무조건 나갔다와야한다며 태어난지 네달만에 집에온 손주랑 호메도 제대로 안보고 나가더니 고추를 어마어마하게 가져옴
    고추 재배하는 지인 연락에 나간건데
    곧 비내리고 태풍와서 그 전에 무조건 가져와야하는거였음
    호메가 짐풀고 나와서 서운하다했는데 고추들고온거 보고 그럴 수 있지..함..
    몇년 전에 늘 고추파시던 할머니가 타계한 해에 김치랑 반찬들이 아쉬웠던걸 기억하고 있으니 서운함보다는 이번에는 어느루트인지 물어봄

  • 22.09.12 11:15

    우리집은 저 고춧가루 은밀히 파는 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즌돼서 가보면 고추냄새 진동,,

  • 22.09.12 13:16

    우리도 아빠가 소소하게 농사짓는데 지금 고춧가루 엊제되냐 들기름은 언제짤거냨ㅋㅋ자기잊지말아달라는 전화 존나옴ㅋㅋㅋㅋㅋㅋ감자철엔 감자물어보고 옥수수철엔 옥수수물어보고 곧 김장철이니까 배추물어볼듯ㅋㅋㅋㅋ

  • 22.09.12 14:20

    우리집도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모두 외갓집 혹은 친할머니 루트통해서 얻어옴ㅋㅋㅋㅋ

  • 22.09.12 15:26

    30년을 동네 터줏대감처럼 있는 방앗간 옆집에 살았는데(어른들끼리절친) 받아먹는 쌀 고추가루 참기름 싹 다 고급중에 고급이었는데 몰랐어ㅠㅠㅠ 타지나와서 엄마가 참기름 들기름 그방앗간 이름박힌 거 주셨는데 진짜 유레카였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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