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레버쿠젠 단장인 루디 푈러와의 협상 끝에 630만 유로의 이적료로 주앙 영입을 확정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독일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푈러는 과거 로마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었고, 한 달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 로마 감독직을 수행하는 등, 로마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앙은 로마와 개인 협상에서 4년 계약에 합의했고 연봉은 31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
5년간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그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 부동의 주전 수비수이기도 하다. 브라질 대표팀 4백 중에 확실하게 주전자리를 꿰찬 선수는 주앙 뿐이다.
많은 이탈리아 언론들은 주앙의 영입에 대해 로마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키부의 이적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보도들을 내보내고 있지만 아직 그의 입단이 키부의 이적을 의미하는지는 불명확한 상태이다. 키부는 왼쪽 측면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선수고 주앙은 수비 전 포지션(좌중우)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이기에 주앙의 영입이 키부의 이적을 촉진시킨다는 평가는 아직 보류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키부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리고 로마와 키부의 재계약 협상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출처 : goal.com
첫댓글 이젠 세리아도 분데스 빼내가냐 ㅡㅡㅋ 아참 ㅡㅡ 주앙 적응못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