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브루나이
갑작스럽게 눈을뜨니
어릴적 최애 애니였던
이누야샤 세계의 엑스트라
악역 '유라'에 빙의해버렸다
얼굴은 예쁘지만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로
원작 초반에 가영이랑 이누야샤를 괴롭히다가 바로 죽어버리는 캐릭터였다
((원작의 나))
그래ㅠ 이렇게 죽을 순 없지
살생도 안하고 착하게 살면 죽임을 당하진 않겠지?
그럼 이누야샤랑 가영이는 어떡하지?
일단 죽을순 없으니 어떻게든 피해 다녔다
최대한 원작 주인공들이랑 안엮이면
별일 없겠지...
아예 먼 곳으로 가버리자
((( 외진 곳에서 평화롭게 착한 유라로 살고있는 나 )))
그러던 어느날
쓰러진 남자를 발견했다
상태가 심각한데 구해주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죽을것 같았고, 나는 이 사람을 구해줄 능력이 있다
그래도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할순 없지
구해주자
그런데 구해준 이 남자.......
어디서 본것 같은데........? 착각인가?
이 남자는 생명의 은인이라며 나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적극적인 표현을 하는데....
그는 알고보니 흑화 전 나락이었다
아직 흑화전이니 착하게 살도록 흑화를 막아보려 고민해봤는데
호감을 거절하는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원작의 나락의 집착은 음침갑인데....
감당이 안된다
도망치자....
그런데 나락을 피해서 한참을 도망쳤는데
어쩌다보니 이누야샤를 만나버렸다
원작에서 날 죽인 이누야샤랑은 엮이고 싶지 않았는데...
이미 엮여버린거 어쩔수 없지
사실 이누야샤의 동료가 되어보고 싶었다
가영이랑 꽁냥거리는 것도 지켜보고
싯포 산고 키라라 미륵도 옆에서 지켜봐야지
그러면 호감도 쌓고 친해지고
도움도 주면서 동료가 되면
죽음도 피할 수 있을거야
이누야샤랑 일단 친해지자
그런데 이누야샤가 이상하다?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는것 같다?
나는 그냥 죽고 싶지 않아서
호감을 쌓으려고 잘해준건데
그런데 사실 원작 봤을때 이누야샤 내 최애였는데...
그러다 등장한 가영이
둘이 천년의 사랑으로 만화가 끝났는데
그 사랑을 어떻게 바꾸겠어
둘이 잘 되게 옆에서 도와주자
"이누야샤랑 왜 자꾸 엮는거 같지?
난 싫은데"
"내가 좋아하는건 너야"
(번외)
=> 1번 선택한 여시들
"벤츠 서브남이 나에게 직진한다"
=>1번 선택한 여시들
"남주의 형을 갖겠습니다"
++ 내가 공지라니?! 내가?! 깜짝놀랐어
대빵 사랑해요
모두 최애작품에 빙의해서 원하는대로 하는 꿈꾸길👐❤️
댓글까지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난 주인공병인가봐 셋다 좋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
난 못먹어도 고. 가영이고 나발이고
악녀의남주님..?
원작 파괴함 ㅋㅋㅋㅋ
나 원작무새였네... 하지만 셋쇼가보자고
개재밋네 셋쇼마루님
나락이랑 셋쇼마루중에 고민되네;
내가 원작무새라니... ㅋㅋㅋㅋ이누야샤는 가영이랑 꽁냥해야 한다고! ㅋㅋㅋㅋㅋㅋ
막상 내가되니까 쉽지않네
남주의 형을 갖는거 존나 좋아
𝙅𝙊𝙉𝙉𝘼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판속 주인공들 심정 이해 완.
역시 남의심정이 돼봐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줘요 하 다시봐도 재밌다
이누야샤 빼고 아무나 ㅡㅡ
와 근데 유라로 빙의라니 너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