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에서 티아고의 유벤투스 행이 거의 성사됐다는 기사가 나오고 1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유벤투스는 티아고 영입을 확정지었다.
벤피카와 첼시에서 뛰었던 티아고는 리옹에서 견실한 활약을 펼치며 중원의 한 자리를 꿰찼지만 최근 리옹에서 릴의 에이스인 마티유 보드메르를 영입하자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었다.
리옹은 트레제게를 영입하기 위해 티아고를 제시하기도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결국 유벤투스는 1500만 유로에 티아고 영입을 완료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알미론을 영입하기 위해 7백만 유로에 더해 지오빈코의 임대, 파로와 볼파토의 공동소유를 제시했다. 2004년에 엠폴리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태생의 알미론은 이번 시즌 엠폴리의 돌풍을 이끌면서 팀을 세리에A 7위로 이끌었다. 결국 엠폴리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UEFA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가장 중요한 쟁점 사안으로 떠올랐던 미드필드진 강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우디네세에서 빈센조 이아퀸타를 영입하면서 공격진도 보강했다. 이제 유벤투스가 영입하길 원하는 포지션은 바로 중앙 수비수. 현재 유벤투스는 레알 사라고사의 가브리엘 밀리토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어 있는 콸리아렐라 역시 유벤투스의 영입 대상이지만, 콸리아렐라의 공동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우디네세 구단주는 "다음 시즌 콸리아렐라는 우디네세에서 뛴다"며 그를 둘러싼 이적설들을 부인했다.
출처 : goa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