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만 가끔 보던일이 주변에서 사실로.....!!!!
어느 단란한 4인 가족이 살고 있었다.
부부,아들,딸.........
누가봐도 이상적인 가정일게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부부는 맞벌이를 한다.
자녀는 아들 중1, 딸 초등학교 5 학년이다.
맞벌이 하는 가정은 그렇지 않는 가정보다 아이에게 소홀 할 수 밖에 없다.
부모 마음은 항상 자식들이 짠하고, 안스럽고, 한없이 불쌍하기만 할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어떨 땐 걱정도 되고, 우려도 되지만
그저 반듯하게 잘 자라주기만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걸 대부분 들어 준다.
그러다 보니 눈치 빠른 요즘 아이들은 한 없는 자기들만의 세상으로 빠져들고
부모가 없는 낮 시간에는 천국의 세상이 된 것이다.
남들 보내는 학원도 다 보내고 하겠지만 일일이 확인 할 수도 없고, 학원강사에게
결석여부를 체크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저 저녁에 학교, 학원 잘 갔다 왔어?...하면... 응~~하는 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내색은 안했지만 우려했던 부모의 마음이 큰 충격과 현시로 다가왔다.
요즘 딸애가 조금은 힘이 없어 보인다 여겼지만 물어보면 괜찮다라고 하니 그저 놔 두었단다.
이날도 딸애가 배가 아프고 속이 않 좋다 하였으나 엄마는 생리통 쯤 되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학교 양호 선생님께 한번 가봐라 하고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였단다.
그런데 학교 양호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던 것이다.
모르긴 해도 아이가 임신 한것 같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이 전해진다.
그러나 엄마는 설마하며....배 아픈 정도를 양호 선생님이 잘 모르고 말했겠지 생각하며..
조금 일찍 퇴근하고 아동 소아과를 갔단다....그런데 이곳 병원에서도 임신인것 같아 한다.
이거 예삿일이 아니다 싶어 할 수 없이 산부인과를 찾아가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이걸 어쪄!!!
임신이단다......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엄마의 심정...
그러나 어린 딸애를 두들겨 팰 수도 없고, 자초지종을 알아보려 했으나 딸애는 끝까지
아무일 없었는데 도무지 모르겠다 함구로 일관한다.
더 이상 딸애만 나무랐다간 아이가 이상해 질까봐 일단 보류하고 주변 여건을 상상해
본다.
그렇다....
혹 경비 아저씨가?
평소 집이 비워져 있는 경우가 많고 왠만한 살림살이도 인터넷 주문이 많은지라
경비 아저씨가 집에 들어 올 때만 문을 열어 달라는 아이들 교육이 있었는지라..
밖에서 폭행을 당한 것은 아니라 하니 의심을 그쪽으로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범인은 그 사람일 확률이 많을거라 여기며 경비에게 다가가 사실을 이야기하고
추궁하듯 여러 경황 설명하며 이실직고를 다그쳤다...
경비 역시 황당해하며 아니라고 완강히 주장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 언성이 높아
질 수 밖에 없었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스스로의 해결이 어렵다 판단한 아이 엄마는 급기야 경비를 상대로
아동 성범죄자로 경찰에 신고를 해 버렸다.
신고 된 내용으로 아이와 경비, 부모등 대질 신문까지 갔지만 경비는 범인이 아님이
밟혀졌다.....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단지 딸 아이 말 한마디면 끝 날 일인데....
부모는 울며 불며 딸 아이에게 매달렸다.
절망해 하는 부모의 모습과 수사 과정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딸 아이의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모양이다. 수사과정에서 경비 아저씨가 부모에게 말했던 명예훼손 고발등등....
더이상 온 가족이 곤란 해 지길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 였을까?
드디어 딸애가 입을 열었다.
충격이었다........
상대는 다름아닌 중학교 1학년 친 오빠였던 것이다.
왜 진작 말 하지 않았느냐며 다그쳤지만 말하면 오빠가 죽여버리겠다고 했단다.
또한 오빠와 그렇게 관계를 맺은다고 해서 임신이 될 줄도 몰랐단다.
그럴 수 있을 것이다...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워지지 않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관계를 제대로 알고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한다...
부모, 학교 모두의 책임일 것이란 판단이다.
회원님 여러분께서도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한번 자녀 교육을 되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면 옛날엔 그저 풋고추였고, 여자들 역시 중학생이 되어서야 생리가
시작된 경우가 허다 했는데...시절이 좋다 보니 성장 속도가 엄청 빨라졌음을 느낀다.
남녀칠세 부동석이란 옛말이 틀림이 없나 보다~~
첫댓글 엄청난 비극입니다. 맞벌이하는 부모를 나무랄수도 없고 그렇다고 철없는 애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남에 일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설마하던 일이 사실이었다는 생각을 했을때 부모의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마음을 상상해 봅니다....댓글 감사합니다.
비단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만의 걱정도 아닐듯.......... 실화라니 충격적이네요.
거짓같은 사실에 저도 할말이 막힙니다...사회현상이라 해야 할지 부모 탓으로만 돌려야 할지~~고맙습니다.
자식에게 소홀히 하지 않었나 생각이 듭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바라며 빨리 상처가 치유될수있도록 바랍니다.
무조건 들어준다고 해서 좋은것 만은 아닌가 봅니다.....짠한 마음에 부담주지 않으려고 했을터인데~~그늠의 던이 뭔지~~감사합니다...건안하십시오
맞벌이를 해야 자녀을 교육시켜야 하는...이러한 현실이 가슴 아플뿐 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부모는 지들 잘 키워볼 요량이었을텐데...역시 자식농사 짓기가 가장 어렵다는 말 사실인가 봅니다....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아니 ! 실화 ? 그저 놀랄 뿐입니다 .
믿고 싶지 않지만 멀지 않는 주위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 부모의 입장이 가련합니다...고맙습니다.
소름 끼치는 비극 이네요.
우리 나라에서도 성교육을 조기화 시켜야 될거 같습니다.
요즘엔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지다 보니 사춘기도 옛날 보다훨씬 빠른듯 하네요.
기왕 알수 밖에 없다면 시원스레 터 놓고 조기교육만이 해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감사합니다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입니다. 너무 많이 놀랍습니다. 손끝이 떨리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아픔니다.
어쩌나요?...넘 큰 충격을 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저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고맙습니다.
저야 끝낫지만...그저 한심할 뿐입니다.
자녀들 다 끝났으면 자식을 통해 손주들 한테 더 많은 관심 갖으라 일러야 할것 같습니다...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그런 일이 ....에효~! 여성도 마찬가지겠지만, 반드시 남성 성 조기교육이 학교에서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교육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까 아들 중1학년 입학시켜 놓고 애들 아빠가 성교육책 2권인가 사들고 와서 저녁에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 한 기억이 어렴풋하게 납니다.
아빠가 교육을 잘 시키셨나 봅니다...아무래도 아들은 아빠가, 딸은 엄마가 시켜야 되는게 정상이겠죠?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땐 자기 가족부터 살펴봐야 하는 세상입니다. 애먼 경비아저씨를 잡드리 하다니... 너무 경솔했네요. 어쟀거나 그쪽으로는 인정하고 싶지는 않겟지만... ^*^
물증도 없이 마구 들이 댔으니....이중고를 당할 처지가 된나 봅니다... 그런다고 설마 자식이 그랬을거라 꿈에도 생각 못했겠죠?....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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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상대자가 누구든 초등학생 성 범죄 행위가 날로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법이 강화돼야 할 듯 싶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가슴아픈 일입니다 . 애들 부모의 마음도 ...오해를 받은 경비의 마음도...무엇보다도 남매의 현실이 더욱더 답답하게 하네요
가정교육 다시 실감 나게 하네요
도대체 누굴 믿고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죄없이 부지런히 심부름해준 경비아저씨의 마음도 착잡 할 듯 합니다..고맙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네요.~
현실같지 않는 현실에 황당스럽습니다.....감사합니다.
이런 쯧쯧어떡할꼬
그러게 말입니다...둘다 자식이니 난감 할 뿐일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