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2021.11.09
여시에 맘시들도 많고
남일같지 않아서 요약해봤어
1)
가와사키현 마키노하라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만 3세 아이가 사망한 사건이 엄청 이슈됨
아이는 유치원 통원 차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함
???
뭔가 이상함
2)
아이 아빠가 아이를 통원 버스에 태워 보냄
3)
마침 이날은 버스 기사님이 부재였고
유치원장이 직접 운전함(할배)
4)
유치원에 도착 후
원장, 선생님 모두 아이들 다 도착했는지
체크도 안 함
5)
유치원에서 해당 아이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그냥 오지 않았겠거니~~ 하면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음
6)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이가
차량에서 쓰로진 채 발견됨
7)
아이의 좌석은 중간쯤이었는데
아이 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으로 바로 데려갔더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음
(첫 사진 보면 알겠지만 버스가 전부
선팅되어 있어서 밖에서
아이의 존재 여부를 알지 못함)
그러니까 아이가 다 내렸는지
누구도 체크하지 않고 버스 문을 닫았고
아이는 혼자 버스 안에서 종일 있었던거
(여름이라 일사병으로 사망함)
8)
이 유치원은 평소에 앱을 사용함
앱으로 학부모와 소통하고
아이가 오늘 유치원 가는지 그런거도
앱으로 다 체크를 하는 상황이었음
해당 아이 학부모는
앱으로 이날 아이가 유치원에 간다고
이미 말한 상태였고
아이가 유치원에 안 보였는데도
아무도 찾지 않고
학부모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음
(온다 해놓고 안 오는 경우도 많아서
그렇다고 말은 하는데 그래도 연락은 해야지;;)
9)
더 안타까운 건 이 아이가
마지막으로 탑승했는데
평소에 아이 아빠가
너는 제일 마지막에 타니까
친구들을 위해서 친구들이 먼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리라고 했다 함
또 코로나로 큰소리 내면서 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해라함
아이는 아빠 말을 그냥 잘 들었던거임
10)
또 아이 손에는 보온병이 있었는데
(평소에 들고 다니던 보온병이라 함)
사망 후에 확인하니
보온병에 물이 하나도 없었다 함
그러니까 아이는 하루종일 물 마시면서
그 버스 안에서 버텼던거임
그래서 아이 추모하는 곳 보면
다들 마실 걸 저렇게 쌓아놓은거..
11)
근데 일본 국민들이 더 열받아 한 건
이 사과 기자회견 때문인데...
이 할배가 원장인데 이 할배가 운전해놓고
아이들 체크도 안 함
그리고 아이들 누가 누군지도 모름
또 기자회견에서
사망한 아이 이름도 잘못 말해서 더 욕먹음
12)
기자회견에 원장, 부원장 등 나왔는데
기자가 질문함
평소에 사망한 아이 학부모는
앱으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은 적 있냐고..
알고보니 단 한 번도 없었음
근데도 아이가 없어졌는데 안 찾은거
13)
또 기자회견 때문에 말 많았는데
원장, 부원장 다 체념한 듯이
걍 뉘에뉘에~ 이런식으로 말하고
유치원 폐업에 대해서도
뭐 그렇게 되지 않겠냐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후..
(사람들이 말하길
어차피 수사해도 자긴 살만큼 살았다
이런 마인드 같다고 함)
어쨌든 유치원은 수사에 들어갔으나
죽은 아이는 돌아오지 못하겠지
14)
어른들의 너무 초보적인 실수로
아이가 사망한 사건이라
일본에서 엄청 크게 이슈가 됐고
방송에서도 특집으로 사건 다루고
일본 연예인, 셀럽들도 많이 언급함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기타
지난주 일본에서 제일 이슈였던 유치원 영아 사망 사건
다음검색
미쳤나봐 ㅠㅠ 윗댓보니 아이가 진짜 살려고 노력한것 같아서..ㅠ 아. 진짜 아.. ㅠㅠㅠㅠ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빨리 배찔러 미친 일본놈아. 배 쿡 찌르고 주거. 짜증나
아 어떡해...ㅠㅠ 너무 안타깝고 눈물나네 하 미친..
아....... 너무 안타까워
보온병 얘기 보는 순간 가슴이 턱 막히고 한숨밖에 안나온다....애가 얼마나 덥고 힘들었으면....하
하 아가야ㅜㅜㅠㅜㅠ미치겠다 진짜 가슴아파
보온병에 물이 하나도 없었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
보온병 하..시발...
아기 키우는 사람인데… 글 읽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난다ㅠ 개미쳤다 시발 너무 마음아파 맘이 찢어진다… 괜히읽었나 눈물너무나 미친ㅠ
아 너무 마음아파...ㅠㅠㅠㅠ
우리조카 3살인데… 이제 막 말 옹알옹알하고 진짜 작고 아기인데… 보온병 꼭쥐고 있었다니 너무 맘아파 진짜……
세상에 머무 안타깝다...
이런사고는진짜 얼마나 기본이안됐으면계속일어나냐 진짜 왜일어나지싶을정도로 이해가안돼 아니 스쿨버스를 운행하면 남은사람이 있는지없는지는 확인하는게 기본의기본아냐? 멍청한것들,..
와 진짜 어떡하냐 저 가족들은 심장 찢어져서
우리 나라에도 비슷한 사건 있었던것 같은데… 진짜 이게 무슨 일이야… 참 안타깝다
우리나라도 이런사건 있었자나...그래서 남아있는 사람있으면 봉고차에서 소리나는장치 생긴걸로 알고있음
아...너무 슬프다ㅠㅜㅠ
어떡해 너무 속상해... 애기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맘아프다
아니....애초에 유치원 차를 저렇게 선팅을 해놓냐...ㅠ
9, 10번이 너무 슬프다 저 나잇대 애가 문도 혼자 잘 못 열거아녀.. 옆으로 미는 문은..
아 진짜...너무..짜증나네ㅠㅠ.하...ㅠㅠㅠ
한국도 진짜 저거랑 또옥~같은 일 있었잖아 다 비슷한데 사건에 대처하는 가해자들 반응이 우리랑 좀 다른거같네;;; 저렇게 뻔뻔할수가;;;;
나도 어릴때 통원버스에서 그대로 잠들었었는데... 아무도 내가 거기 있는지 몰랐음 ㅠ 다행히 열사병은 안걸렸지만 지금 다시 생각하면 아찔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ㅠㅠ목도마르고 힘들고
아니무서워서 매일 아침마다 원에 전화해야하나.. 우리 애 잘 내렸냐고..
한국에서도 똑같은 일 있었잖아...나 유치원교사 시절에 저래서 맨날 뒷자리 애들부터 내리라고 함ㅠ혹시나 누구 하나 놓칠까봐
우리나라도 그래서 몇년 전부터 차량 시동끄면 차량뒤에서 사이렌 같은거 울려서 직접 가서 꺼야하는거 필수로 설치해야하잖아 그거 끄러가면서 남은 아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진짜 안타깝다…
아 너무 마음 아프다,,,,,,,,,ㅜㅠ
한국에도 이런 일 많음 .. 애들만 불쌍하지뭐 ㅠㅠ 할배미쳤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28 17:07
아진짜 너무 울컥한다.... 부모심정 어떻겠냐고
아 보온병 ㅠㅠㅠㅠ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