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에 첼로를 처음 가봤습니다 ^^
원랜 일욜날 가려고 했는데 앤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요
오후 2시 30분쯤 들어간거 같네요
들어가니 주차서비스 해주시더라구요 ^^
쉬었다가 가시는건가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네 했더니
이만오천원요 하는겁니다
그래서 예약했는데요
하니깐 아 그러세요? 아이디는요?
해서 뭐라뭐라 말해서 2만원에 대실 들어갔답니다 ^^
(전화 예약 꼭 하세요 ^^)
카운터에서 칫솔 두개만 주시더군요
나머지는 방에 다 있습니다 ^^
과일은 카운터 옆에 바나나가 가득 있었구요
저랑 앤이랑 바나나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었습니다
DVD를 빌릴려고 했는데 보고 싶은 것들은 다 없더라구요 ㅠㅠ
나중엔 보고 싶은 DVD를 아예 가지고 가야겠어요 ^^;;
방에 들어가니 좋았습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대형 프로젝션 TV가 있구요
DVD랑 비디오 있었습니다
푹신한 침대와 그 옆에 컴터...
첨에 컴터가 안되서 방 바꿔달라고 하니깐 바로 올라와서 ESC 하나 누르니깐 실행이 되더라는...ㅡㅡ;
(저 사실 컴터 전공이에요.....ㅠㅠ 옆에서 애인이 풋.......ㅠㅠ)
컴터는 좀 느렸어요....
(하긴... 그 많은 컴터 일일이 체크하기 힘들겠지요...)
웅진 공기 청정기도 있고 에어컨도 잘되고...
케이블도 되었습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아니었어요
그러나 저흰 티비 안봅니다...ㅎㅎㅎ
욕실과 화장실이 구분이 되어있구요
비데는 없었어요 ㅠㅠ
문은 전부 유리 ^^
조심해야할께 화장실로 들어가는 유리문을 밀면 안되요...ㅡ.ㅡ;;
유리문이랑 변기랑 땅~~ 하고 닿아서 깨지는줄 알았어요....ㅠㅠ
얼마나 놀랐던지요....^^;;;;;
아 그리고 욕실문은 잠궈지지 않아요 잠글 필요도 없겠지만요 ㅋㅋㅋ
문이 유리니 욕실 벽도 유리겠지요? ^^;;;
민망(?)하게 투명한 유리가 아니라 무늬가 들어간 유리에요...
그게 더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월풀욕조가 있었구요(1인용 월풀이었어요...)
폼클렌징도 있더라구요
화장실은 넓었어요 ^^
1회용품으로는
있을껀 다 있었습니다
콘돔이나 치약 칫솔 여성청결제 머리고무줄 화장솜 등등
음료수는 산타페 캔이랑 선키스트오렌지 쥬스 비타500!!!
음료수가 듣도 보지도 못한 그런게 아니라 좋았어요 ㅎㅎㅎ
목욕가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
대실은 5시간이었구요
더 있어볼까..........했는데 애인이 시간 잘지키는게 좋다고 해서 5시간 딱 되서 나왔습니다 ^^
나오니깐 바로 차를 앞에 대주시더라구요 ㅎㅎ
첼로 처음 가본건데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넘넘 좋았어요
정말 있을꺼 다 있어요 ^^
대실 5시간이 알게 모르게 꽤 길더라구요 ㅋㅋ
애인이 나중엔 와서 푹 자자 ....라고 하네요 ^^
조만간 숙박을 하게 될꺼 같은데.....사실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
더 좋은 첼로가 되길 바랍니다 ^^
참...저희가 있었던 방이 601호인지 611호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6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왼쪽 첫번째 방입니다 ^^
그러고보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깐 성인용품 자판기도 있더라구요
사진 못찍은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