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 통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식 이야기]

[Issue Breaker] 상법 개정 통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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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법 개정 합의. 뜨거운 감자였던 3%룰 포함.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서막
- ‘3%룰’을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이 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
-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확대 등은 논의를 지속하기로 함
- 뜨거운 감자였던 3%룰의 핵심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강화의 방법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기존 각각 3%에서 합산 3%로 제한하는 것
- 즉, 최대주주 의결권을 3%까지만 인정하는 것이며 이는 반대급부로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조치

2) 주식: 단기 상승 부담 떨칠 유인. 코스피 상단 3,710pt 전망
- 결론적으로 주식 시장에 긍정적
- 이번 상법 개정 합의는 코스피 상승의 기세를 높일 요인. 기세는 수급으로 확인되는 바, 외국인을 위시한 자금 유입이 예상
- 상법 개정이 소멸된 재료로 치부하기 보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서막을 여는 큰 틀의 전환으로 생각할 필요
- 이전 고점을 넘어섰던 국면의 평균인 PER 14.2배를 적용하여 제시한 코스피 상단 3,710pt 도달 가능성이 증가 했다고 판단

3) 환율: 외국인 자금 유입 이어지며 원화 강세 유지
- 달러-원 환율은 작금의 하락 추세를 이어갈 전망
- 외국인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이 늘어나면서 원화 강세를 지지할 것
-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기대감은 달러-원 환율의 지지선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
- 당분간 외환시장은 변동성 높은 흐름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인 달러-원 환율 하락 추세는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