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02&fbclid=IwY2xjawFg0TZleHRuA2FlbQIxMQABHdn9SFnco-6J-URelAjXA-B2b-vIEY3jl5KpWZmHf4SrObsLjo6trBZ4dA_aem_lFXQ4IyZ8Ax09grQwZ9S9w
변 감독은 "당시 주장인 이종성이 팀 걱정을 정말 많이 해서 울었다"라고 귀띔했다.
울었다고 지목 당하지 않았지만 변 감독이 언급한 선수가 한 명 더 있었다. 강현묵
이었다. 강현묵은 좀처럼 잠들지 못하다 자정 쯤 감독실 문을 두드렸다고. 변 감독
은 "강현묵이 자신은 축구를 하면서 감독실 문을 두드리기는 처음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대부분 감독 방을 찾아오는 선수는 감독이 믿는데 개인 퍼포먼스가
좋지 않거나 아니면 자신이 잘못했을 때의 미안한 감정 등 개인의 이야기를 하러
올 때가 많다"라면서 "그런데 강현묵은 온전히 팀을 걱정해서 왔다. 따로 동생들
과 함께 미팅을 하기도 하더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변성환 감독에게 눈물 쏟은 선수로 지목된 이종성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경기 킥오프 전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했다. <스포츠니어
스>와 마주친 이종성은 "그게 그렇게 궁금했느냐"라고 타박 아닌 타박을 하더
니 정말 울었는지 묻자 "모르겠다. 노 코멘트!"를 외치며 입장했다. 진짜 이종
성 맞는 것 같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왜 울보인거 소문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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