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0월 1일 오후 2시 이순신체육관에서 복기왕 아산시장,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각 급 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한 궐기대회, 개회선언,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선문대 태권무를 선보였으며, 2부는 2016
년 제97
회 전국체전·
제36
회 전국장애인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한 궐기대회로 윤태균 공동대표는 “헌법재판소에 의한 선거구 증설을 위해 엄중하고 일체된 궐기를 통해 아산시민의 역사적 개혁을 위해 헌법적 권리를 되찿자”고 말했다.
수상식은 복기왕 시장이 ‘제21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효행부문 강금옥(52세, 인주면), 한정자(74세, 순천향로) ▲교육복지부문 김정희(58세, 남부로)·온양향교(외암로) ▲문화체육부문 김병대(53세, 권곡로) ▲경제환경부문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 ▲특별부문 박병수(84세, 고불로)씨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 자축하면서 내일에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이며, 지난 메르스로 인해 많은 아품과 경기침체의 고통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이겨냈고, 앞으로도 발전하는 아산시가 되길 바라며 수상하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복 시장은 “2016년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로 차질없이 진행 될 것이며, 아산시민의 힘으로 뭉쳐서 반듯이 성공으로 이끌고 전국 방방곡곡에 단합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종택 전국체전 준비단장은 “▲스포츠와 문화·역사·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체전, ▲기존자원 최대 활용, 지역발전 견인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으로 모든부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한 수상자는 ▲효행부문 수상자 강금옥씨는 30년간 양가의 부모를 왕래하며 극진히 부양, 어려운 살림에도 지극정성으로 모셔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며, 공동수상자 한정자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47년간 시모를 부양하고 4대가 함께 살며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림으로 주위의 귀감이 돼 선정됐다.
▲교육복지부문 수상자인 김정희씨는 근면과 성실로 소년소녀가정과 어버이 결연, 복지시설 방문, 각종 재해재난 구호활동, 국제봉사 활동 등 총 2,484회 17,25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주민화합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며, 공동수상한 온양향교는 1984년부터 32년간 지속적으로 충효예교실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충효사상과 인성교육 함양 및 아산시민의 문화예술교육 진흥에 기여한 공로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김병대씨는 아산시체육회 탁구연합회장으로 솔선수범해 꿈나무 육성을 위한 탁구부를 창단했으며, 체육동호인 활동의 지원 및 육성,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교류 등 아산시 체육 보급 및 육성, 범시민 체육 생활화운동 전개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로 선정됐다,
▲경제환경부문을 수상한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아산세무서 유치활동, 메르스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계층 고용 및 경제활동 지원, 근로자 및 지역인재를 발굴하여 취업지원 사업 실시 등 산학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부문 수상자인 박병수씨는 투철한 애국심과 태극기 사랑 정신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에게 나라사랑 구현의 표상이 되고 있기에 그 공적이 인정돼 선정됐다.
▲유기준 의장이 윤태균 대표에게 벳지를 달아주고 있다 © 아산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