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11년에 들어서 최고의 환경이었습니다.
좀 이르게 출발하여 6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니 셋팅이 마루리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의자도 조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데다 이튿날이 휴일이어서인지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득 요즘 하늘호가 고민이 많겟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리더인 후니님께선 6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피로감을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대학원을 부산까지 다니고 있고, 경주의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빈도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거기에다 시민들의 기대수치가 높아가고 있으며, 팀 자체적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는것 같구요.
한편으론 제자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지라, 그들의 역량도 키워줘야 하고, 그래서 일정 정도의 무대기회도 줘야 한다는 부담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기가 계속 좋지 않았다는 것도 큰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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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젠 곡 선곡도, 사운드도, 시민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습니다.
좌석을 꽉 채우고 서서 관람하는 시민들도 많았으며 반응도 좋았기에 아마 힘이 넘쳐난것 같았습니다.
멘트보다 노래가 많았다는 것도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모금에 대한 멘트도 세번 정도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들어 모금이 제일 많이 되었습니다.
모금액은 일십육만팔천팔백육십원(\168,860원) 이었습니다.
CD판메 수익금은 삼만팔천오백원(\38,500원) 이었습니다.
총 모금액은 이십만칠천삼백육십원(\207,360원) 이었습니다.
모금액의 다소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주셨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계속 성장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한주간도 평안하십시오.
운영위원장 정희근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