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육인순씨 딸.사위5명 국회의원 1명은 도전
한 총리내정자만큼 고위직을 두루 섭렵한 만큼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언론의 배려도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 내정자는 박대통령의 처조카사위인 육영수여사 언니 육인순씨의 사위다, 한 총리와 동향이며 춘천고동문인 장덕진 전 의원(전 농수산부장관. 축구협회장)과 12대국회 청주에서 당선된 윤석민 전 의원(전 서주산업회장)이 동서 간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위 셋이 국회의원이 된 경우는 박대통령 처 조카사위인 이들이 처음이다.
박대통령도 첫째 딸 재옥씨의 남편 한병기씨가 국회의원이 된 후 둘째딸 근혜씨가 국회에 진출하고 셋째 딸 근령씨의 예비남편인 신모씨가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하고 있어 그 결과도 주목되지만 딸 셋이 직접 또는 배우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승수 총리 내정자는 박대통령임기 말에 서울대교수로 재직 중 10.26사태를 맞이했다. 어쩌면 고위직진출이 예상되는 입장에서는 피해자인지도 모른다. 운 좋게도 전두환 정권시절 중용되지 않아 그 후 승승장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화이후 13대국회에서 민정당후보로 국회의원이 된 것과 상공부장관을 지낸 것은 크게 흠잡기는 어렵다고 본다. 김영삼 문민정부에서 청와대비서실장을 지내고 15대국회에 당선되었다. 이후 약간시련이온 것은 16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되고 이다.
당시춘천선거구는 갑을이 하나로 되면서 인접지역 유종수의원과 공천경쟁에서 탈락했는데 유종수의원은 14대 까지 이민섭국회의원 사무국장을 하고 있었는데 15대 총선에서 자신의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탈당, 무소속으로 자신의 주군이며 장관까지 지낸 거물에 도전하여 당선 된 후 복당한 후 16대에 또 다른 거물을 상대로 공천을 따낸 인물이었다. 그때는 반대로 한승수 총리 내정자가 공천 탈락하여 탈당한 후 민국당으로 출마하여 불과 몇 백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두 사람은 민주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주권재민을 실천한 의미라면 두 분 다 평가받을 만하다.
유의원은 16대 낙선 후에도 절치부심 춘천시장으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다. 지난시장선거에서는 현역교체지수라는 한나라당이 개발한 신종공천교체방법으로 말미암아 공천에 탈락한 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낙선했다. 18대 총선 도전을 위하여 신당과 무소속과 이회창후보 자유신당을 왕래하는 탈당곡예를 거듭하고 있다.
(교체지수-현직의원이나 단체장의 공천을 교체할 때 현직이 지지율이 높을 때 공천을 떨어뜨리는 신종방법으로 교체사유는 당의 기여도부족이 주류이다.)
박근령씨 예비남편인 신모씨는 박씨 보다 14세 연하로 현재 약혼자신분이라고 한다. 정식남편이 아닌 신분도 문제지만 결혼신고를 하지 않는 등 정치적 의도로 의심받는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서 박근혜와 이명박 정부사이가 미묘한 입장에서 그의 공천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도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박대통령은 유교사회 전환기에 조강지처와 이혼하여 신문명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도 모른다. (본처의 딸 재옥씨를 외면한체 근혜씨를 맡딸로 보도되는 것은 무지이거나 언론의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정에 존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공인으로서 14살 연상의 여자와 그것도 전처와 사이에 난 아이가 돐을 지난 정도라는데 서 도덕적 의혹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