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환경운동연합,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 발표
-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 일본산 식품 방사성 물질 오염 여전
일본 정부는,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고, 이를 막기 위해 국제해양법 재판소 제소, 일본산 수산수입금지 조치 강화 등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
- 일본 내 전체 농축수산 식품 중 7.9%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
수산물은 4.0%에서 세슘 검출, 해수어에서 세슘 검출값 상승
-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에서 세슘 검출이 월등히 높아
환경운동연합이 24일 오전 11시 환경운동연합 3층 열린공간에서 <2023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하는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고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먼저 “일본 정부는 2023년도에 총 45,759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고, 3,628건의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어 전체 농축수산 식품 중 7.9%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종류별 방사능 검사 결과를 보면 수산물은 4.0%, 농산물은 13.6% 축산물은 1.0%, 야생육에서는 36.7%, 가공식품에서 4.4% 비율로 방사성물질(세슘) 검출되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3년이 지났지만 일본산 농수축산식품의 방사능 오염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수산물의 경우 곤들매기에서 160Bq/kg, 산천어140Bq/kg의 기준치를 초과한 세슘이 검출되었고, 은어, 잉어, 은붕어 등 담수어에서 세슘이 높게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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