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태 어머님은 좋은 나라로 갔을 걸로 확신한다.
수안보를 거쳐 밤 10시 30분에 서수태 동기 어머님 문상을 갔었다.
영주 성누가병원에서 문상을 마치고 곧 바로 올려고 했지만 영주 동기들이 반갑다고
술잔 돌리는 바람에 여러 순배 돌고 나서 난 보내 줄줄 알았는데, 영범이
아재하고 동기들이 해장하고 가라고 해서 영주역 앞 해장국 집에서 다섯명이
해장하고 떠날려고 하는데 여주 호텔 방을 잡아 주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맘에도 없는 창호하고 영주 호텔에서 1숙박했다.
그런데 영주 동기들이 너무 환대해줘서 몸 둘 바를 몰랐다.
너무 너무 감사했다.
영주 동기들 자제분들이 모두 스카이대학 진학했다는 하는데,
(임하규, 전재우 아들 서울대) 늦게 나마 박수를 보낸다.
정말 정나누고 사는 것 같아서 부러웠다.
글고 오는 5우러 1일 2일 수안보 행사에 모두 참석키로 약속했다.
풍기 인삼주는 사양했는데 어쩜 2병 정도는 들고 오리라 믿어,
오랜만에 즐거웠는데 창호하고 잔(?) 것이 옥에 티였다.
보고싶다 친구야!!
첫댓글 동기들을 위해 애쓰심(동진, 창호) 다시한번 감사, 먼길오신 손님 돌려보내지 아니한 영주인심에도 감사, 하규, 재우 축하. 수안보 행사때 모두 온나...... 인삼주 땡기네
반장님 뒤는 손도안됐는데 그래서 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