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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감물장터 가족회원이시면서 반디농장 회원님이 계시기에
이곳에 반디농장 사정을 올려 놓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회원님 귤 1차 발송 하였읍니다.
감물장터 수호천사 정호수님께서 감물장터 세 농부님(이 우성님, 이 도훈님, 윤 영우님)께
감사드린다고 제가 귤 첫 배송시에 제주도 감귤 초코렛을 동봉해달라고 부탁하셔서
감귤 초코렛을 넣어서 동봉 하였읍니다.(감귤초코렛은 정호수님 선물)
제가 수확중이라 넘 바빠서 따로 편지를 발송치 못하고
문자를 따로 드릴게요. 예쁜 정 호수님 마음이 전해지셨으면 합니다.
초코렛 사서 넣느라고 배송이 좀 늦어져서 토요일 받으십니다.^^
아래는 반디귤의 사정을 저희 블로그에 공지 하였는데
이곳 가족회원님들께서도 보시라고 퍼왔읍니다.
절대 홍보성은 아니고 저희 감물장터반디 회원님을 위해서 옮겨 왔으니 이해 바랍니다.
저는 현재 넘 바빠서 이곳에 와서 댓글도 못 달지만 널리 이해하여 주세요.
저희 회원님들께도 편지로 공지하여서 감물장터를 알리겠어요.
올곧은 유기농 농부들이 힘을 내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이 마음을 다하여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반디농장 귤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님,
인위적인 방법을 가하지않고 자연에서 햇볕과 바람과 달빛과 이슬을 먹고
완숙되기를 기다리다가보니 많이 기다리시게 하였읍니다.
농부는 시시때때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시중 귤이 지천이라서 기다리시다가 발길을 돌리실까봐 걱정 되는 마음도 한편 있었지만
저희귤의 진가를 아시고 진득히 기다려주실 진정한 고객님들께
기다림에 부응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귤을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잘 발효된 영양제 생선액비)
(잘 발효된 귤효소 액비)
시시때때 땅을 건강하게 살리기 위해 유용 미생물과 영양제를 관주합니다.
퇴비는 콩, 미강(쌀겨),골분, 어분, 유박, 당밀과 em으로 발효시켜서 봄, 여름, 가을 퇴비 주었고
수시로 생선액비,키토목초액,쑥효소, 귤효소, 인삼효소를 주었읍니다.
석회 보르도액과 유황합제로 살균소독하였지만 한계가 있어서 장마철에 죽은깨 생기는
흑점병 방제는 잘 안되어서 이 부분을 고심 연구하고 있읍니다.
올해는 긴장마로 흑점예방은 잘 안됐지만 전체적으로 무당벌레와 풀잠자리가
귤밭 가득히 서식하여서인지 천적효과가 생겨서 흑점외에는 깨끗한 것 같습니다.
귤 크기는 수확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조금 커진 느낌이지만
귤맛은 큰것이나 작은 것이나 다 맛있읍니다.(저는 큰게 더 시원하고 과즙이 많고 맛있는것 같아요.)
친환경 농사 자체가 조급함도 버리고, 이해타산도 버리고,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 것을 기다리는 마음부터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 보약이 될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일반 관행농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하여
수고도 몇배나 하지만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유기농 농사는
농사 수십년 농부들도 기피하는 농사입니다.
건강한 먹거리와 삶을 추구하는 고객님과 농부의 믿음이 없다면
참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농법임에 틀림없읍니다.
건강한 먹거리는 건강한 몸을 만들고,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기본 요소이기에
생산자 농부가 아무리 힘들어도 친환경 농사를 짓는 것을
고집스럽게 지켜가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농부의 고충을 헤아리고, 북돋우고,지켜주는 것은 소비자의 덕목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함께 가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은 4가지로 구분하여 인증을 내어 줍니다.
저농약 농산물(일반 관행농보다 절반의 화학 농약과 화학비료 허용)
무농약 농산물( 화학농약 사용 금지이며 화학비료는 일부 허용)
전환기 유기농( 유기농 인증을 받기위한 과정에 있으며 화학농약, 화학비료 금지)
유기농 농산물(화학농약, 화학비료를 3년간 치지않고 농사지은 농산물)
무농약과 저농약 농산물은 유효기간이 2년이고
유기농산물과 전환기 농산물은 인증을 해마다 받아야 하고
토양검사와 잔류농약 검사도 받습니다.
유기농산물의 최대 난관은 순수 자연 퇴비로 결실을 맺으려니 한계가 있어서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어려움때문에 요즘 친환경 농가들이
화학비료를 일부 허용하는 무농약 상태를 선호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저희는 모든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가려고 무농약 농산물도
유기재배로 똑같이 재배 하였읍니다.무농약도 전환기 유기농 상태이지요.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
인증번호 제 18-02-1-95 유기농산물...(2011.9.18-2012.9.17)
인증번호 제 58-1-17 유기농산물...(2011.10.12-2012.10.11)
인증번호 제 58-3-16 무농약농산물...(2010.09.17-2012.09.16)
인증번호 제58-3-96 무농약농산물...(2011.10.12-2013.10.11)
유기농 농사를 지향하며 오다가 보니 어떻게하면 더 몸에 좋은 상태를 만들까를 고심하여
미리 따서 저장했다가 나가지를 않고 나무에서 갓 따서 싱싱한 상태로 배송하게되어
12월 1월 들어서서 이렇게 눈을 맞히는 일이 많아졌읍니다.
지난해는 1월 중순에 혹한과 폭설이 두번이나 내려서
나무에서 상품귤을 얼리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읍니다.
이러한 과정중에서 건강을 추구하지만 맛을 최상으로 내기위해 온갖 노력을 보태보면서
맛 이상의 특별한 그 무엇이 생길거라는 확신이 들었읍니다.
충과 균을 죽이는 농법이 아니다가보니 온갖 시련을 겪어서 이겨내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껍질의 단단함과 한겨울 한파와 눈을 맞으면서 살아나는 생명력을 보면서
우리 몸에 좋은 면역물질을 만들어 내는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학계연구논문도 발표 되었더군요.
저희는 오직 유기농 귤 하나만 생산하는데도 일년이 어찌 가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남편이 회사 다니는 동안 미리 농부가 되어 7년차 농부이고
명퇴한 남편은 3학년 농부입니다. 친환경 농부 7년차 들어서니
이제사 숲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제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7년의 세월이었던 것 같읍니다.
앞으로도 이상기온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저의 믿음은 더욱 단단해졌읍니다.
http://blog.daum.net/yeainmam/13727199
귤을 1차 생산하다가 보니 귤철에만 귤을 먹는 것이 아쉬워서(하우스귤도 있지만)
제철에 나는 건강한 귤을 어떻게 저장할까를 고심하면서
귤말랭이도 만들어 보고 귤효소도 만들어 보고 다각적으로 연구 하였읍니다.
자나 깨나 귤생각만 하는 외골수 저입니다.^^
귤의 무궁무진 활용도를 앞으로도 계속하여 실험하여 선 보일 것이지만
귤효소의 진가는 굉장합니다.변비에 즉효이고, 온갖요리에 소스로 아주 좋습니다.
한 여름에 자연발효음료로서도 최고이구요.
귤껍질 활용도 귤의 가치 이상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누누히 이야기 했었지요.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알토란 같은 유기농 귤의 매력과 가치에 흠뻑 빠져 보셔서
이 겨울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배송방법을 조금 바꾸었읍니다.
지금까지 일렬로 세워서 모두 담아 내보냈는데 그렇게 포장하다가보니
일손도 부족한데 한사람이 하루종일 포장해도 미처 내보내지를 못하였읍니다.
귤 크기는 아주 작은 것(1번과)은 빼고 아주 큰 것도 빼고 아주 미운 것도 뺍니다.
올해는 수확하려고보니 의외로 햇볕화상(일소) 입은 것이 많아서
비상품 발생이 많아졌읍니다.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장마를 거치다가
9월 갑자기 땡볕을 쏘이면서 귤들이 열상을 입어서 비상품이 되어 버렸읍니다.
친환경농사는 이럴때도 속수무책이라서 이래저래 생산량이 줄어 드는군요.
이 열상과를 초보들은 잘 몰라서 제가 엄격하게 구분하여 일일이 선별하고 골라내고 있읍니다.
일렬로 세우지 않으니 혹시라도 량이 넉넉지 않을까봐
저울에 달아서 넉넉하게 담아서 내보냅니다.
파손방지를 위해 포장상자를 튼튼하고 공간이 여유있게 만들었읍니다.
올해는 일일이 주소를 쓰지않고 깔끔하게 컴퓨터로 주소작업하여 나가며 (^^)
상자마다 인증서가 붙어 있읍니다.
(아날로그 세대는 이것에 적응하느라고도 머리를 싸메고 연습하였지요)
저희는 최선을 다해 생산 포장배송하지만
그래도 맘에 안드시면 반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판매과정중에 소통과 이해부족의 소비자를 만나서
소화하기 어려운 불만을 접하면서 상처를 받으니 사기가 저하 되었읍니다.
그래서 맘에 안드시면 반송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격 책정을 하였읍니다.
모든 물가가 다 올라서 고심이 되었지만(^^)
올해까지만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부득이 조금 인상 하겠읍니다.
무농약 인증 귤 10kg 25000원(택배비 포함)
유기농인증 귤 10kg 30000원(택배비 포함)
농협 979-01-062006 김 영란
010-6436-3412 김 영란
올해는 선입금을 원칙으로 합니다.그동안 수십박스가 증발되어 이렇게 하게 되었읍니다.
일반판매귤은 11월 28일부터 배송하고
회원님귤은 다음주부터 수확하여 배송 시작합니다.
일반판매 귤주문 신청은 아래 댓글에 주소와 받는 사람 전번을 써서 비밀글로 써주시고
주문한다고 바로 배송되지는 못합니다.제가 수확하여 주문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우체국 택배라서 배송당일에 문자가 갈 것입니다.
회원님들도 1차 장금이 귤을 먼저 받으시고 선물로 여기저기 보낼 귤은
제가 처음에는 많이 밀리기도하니까 이달말경부터 천천히 주문내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멘트가 있으시면 미리 이야기 해주세요.
이 글을 쓰는 토요일 아침, 엄청난 폭우는 물러가고 하늘이 말갛습니다.
이틀만 해가 쨍쨍 나주면 서늘하던 가슴이 따뜻해질 것 같아요.
이제 담주에 귤에다가 제 맘 담아서 뵈러 가겠읍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고마우신 반디농장 회원님.
저희 귤과 함께 올 겨울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하십니다.
유기농귤 1박스(10kg)를 주문합니다.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보성서한아파트 260동 803호
이기철 (010-4048-5781)
반디농장 블로그(http://blog.daum.net/yeainmam)에 주문사항 올렸습니다. 직접 연락하실 것입니다. 그리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화는 010-6436-3412입니다. 늘 함께 희망을 말씀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반디농장의 귤을 잘받아서 맛있게 멋습니다.. 고맙습니다.
별것도 안인것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리니...
반디야 내가 또 얼굴을 들수가 없구나...~~
제주도 초콜릿은 육지에는 없어서 그랬는대...!!
바쁜데 미안혀...
그리고 알았어..너는 열심히 귤을 따거라^^
카페하고 느 블로거는 내가 잘~지키고 있을께^!^
호수님, 결혼 21주년 맞는 날 조금 지나 초코렛을 한아름 선물 받으니 달콤,새콤 말로 할 수 없네요. 느슨해진 우리 사이 초콜렛으로 이어주는 호수님 깊은 뜻, 따뜻하게 잘 접수했습니다. 바쁜디 초콜렛 사러 뛰어나갔을 반디농장님도 그려집니다. 그려....
쵸콜릿좋아하는 우리나무님 하루에 한박스씩 다먹어요.
냉겨놨다 우리 꼬맹이도 주고싶은데....
하나는 어디다 감촤노까????
호수님 저희 맛나게 잘먹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멀로 갚아나가지.....
빚은 자꾸 늘어나는디....
우씨, 자꾸자꾸 손이가는데, 손을 탁 치는 사람 있어 눈치만 살피는 소심파 남편 누가 구제해 줄 사람....
보내주신 귤 잘 먹고있습니다. 온 식구가 좋아라하고 주위에도 조금씩 나누다보니 벌써 박스가 허전해졌습니다.^^ 고생하신 보람을 우린 그저 편안히 즐기기만 합니다. 제가 워낙 과일귀신이라 골수 팬이 될 듯.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년 이맘 때 쯤 가보니 제주 바람이 엄청나던데, 일하실 때만이라도 그 바람이 잠잠하기를 바래봅니다. ^^
곽원장, 반디농장 주소(http://blog.daum.net/yeainmam)알지, 그리 추가 주문 하면 된다네. 감물느티나무장터가족회원이라고 하면 귤 양이 모자라도 줄것이네. 그곳에도 자주 들러 소식 전해 주게나...
귤 너무 맛있게 잘 먹고있습니다. 가족회원되니 농산물이 도착할때마다 산타클로스 선물 받는 기분이예요.
예준이맘 지금 학교 도서관에 수업가고요 저하고 예준이 놀고있어요.
예준이를 짝사랑하는 아줌마라 별로 재미없어하네요.
그래도 잘놀아요. 고물 경찰차놀이하면서...
이제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해요...
보고싶지요?
아~그래요? 우리 예준이 잘 부탁드립니다. 봐도봐도 보고싶은 귀여운 조카죠~^^
장한 장금이귤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입들이 부지런하니 몇개 안남았네요. ~~ㅎㅎ
믿음이 ,희망이, 기쁨이, 사랑이 귤들을 차례로 보내주신다하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 ^^
그나저나 제주 날씨는 어떤지 ~~??
아무탈없이 무사히 시집 보내셔야할텐데...
반디님아 ~~화이팅 !!! 요. ^^*
이곳 감물장터를 도배(^^)를 하던 저는 요즘 넘 바빠서 이곳에다가 답글도 못 답니다.
낮에는 수확 배송, 저녁에는 주소작업에...하여간에 바쁘다 바뻐~날아 다니고 있어요.
예쁜 별빛님은 제 블에도 오셔서 글 남기고 호수는 메가톤급 사랑을 날려주고
안나님도 이젠 팔 걷어부친 느낌...ㅎㅎ..(호수와 내가 안나님을 부추기고 있음^^)
그리고 반야월님, 청담님, 성빈님....따뜻한 마음과 눈길이 느껴져요.
올해는 반디가족 첫해이니 남 주지말고...ㅎㅎ... 귤 가는대로 즐겨주시고 먹다가 남으면
가차없이 귤효소를 담그어서 일년내내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방 식구들...다 함께 계 들어서...ㅎㅎㅎ...
제주도 놀러 오이소~~~
계주는 호수님으로 적극 추천이오!!!
반디님 고생많으세요.
우리들 진짜로 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