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2010-06-07 14:12
6월7일 태국 주요신문 보도내용
1. 태국 정세
□ 내각 개편 관련 동향
o 불신임 토론 이후 연합정당 소속 Bhumjaithai당과 Pea Pandin당의 정치갈등이 심화되자 민주당 중역들은 6.4 회의를 갖고 내각 개편에 돌입, 최종적으로 8명의 각료 개편이 결정되었으며 어제(6.6) 국왕의 승인을 얻음.
- 불신임 토론 표결 진행 중 Puea Pandin당의 일부 의원들이 같은 연합정당인 Bhumjaithai당 소속 차와랏 내무장관과 소폰 교통부 장관에 불신임 혹은 기권표를 던지면서 Bhumjaithai당과 Puea Pandin당의 대립이 심화
- 동 8명의 내각 구성원 개편 세부사항으로는
① 총리실 장관 : Satit Wongnontaey(민주당)에서 Ong-art Klampaiboon(민주당)으로 ② 문화부 장관 : Teera Slukpetch(민주당)에서 Niphit Intharasombat(민주당)으로 ③ 노동부 장관 : Phaithoon Kaeothong(민주당)에서 Chalermchai Sri-on(민주당)으로 ④ 정보통신부 장관 : Ranongruk Suwunchwee(Puea Pandin당)에서 Juti Krairerk(민주당)으로 ⑤ 과학기술부 장관 : Khunying Kalaya Sophonpanich(민주당)에서 Veerachai Veeramethakul(민주당)으로 ⑥ 산업부 장관 : Charnchai Chairungruang(Puea Pandin당)에서 Chaiwut Bannawat(민주당)으로 ⑦ 교육부 차관 : Chaiwut Bannawat(민주당)에서 Chaiyos Jiramethakorn(Puea Pandin당)으로 ⑧ 재무부 차관 : Pruttichai Damrongrat(Puea Pandin당)에서 Mun Pattanotai(Matubhum 당) 으로 개편됨..
o 아피싯 총리는 다음 선거를 겨냥, 북부 및 북동부 지역의 민심을 사기 위해 새 총리실 장관 옹앗에게 국가홍보를, 전 총리실 장관 사팃에게 농경지 부족 해결 등 도농간 가계수익격차를 감소시키는데 주력할 것을 지시함.
o Puea Thai당 측은 연합정당에서 축출된 Puea Pandin당 의원들에 야당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고 알려짐.
o 한편, Assembly 대학교에서 실시한 금번 내각개편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53.8%가 무의미하다라고 응답(32.8% 효과가 있을 것이라 응답)했으며 정부지지와 관련 질문에는 60.6% 중립, 24.2%가 정부지지 15.2%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 출처 : Bangkok Post 6.5,6.6,6.7일자 1면, The Nation 6.5,6.6,6.7일자 1면
□ 아피싯 총리 조기총선 및 비상조치법 유지 언급
o 아피싯 총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포럼에서 태국이 상황이 정상화되었다고 하고 부연 설명으로 조기총선과 비상조치법 유지와 관해 언급함.
- 아피싯 총리는 야당측이 적극 협력한다면 조기총선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비상조치법은 방콕과 일부지역에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angkok Post 6.7일자 1면, The Nation 6.7일자 1면
□ 지역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압승
o 어제(6.6) 실시된 방콕 지역의원 선거에서 14개 지역 중 10개 지역을 민주당 의원이 차지하면서 3개 지역을 차지한 Puea Thai당에 압승함.
o 한편, 어제 투표율은 평균 37.42%를 보이면서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함.
* 출처 : Bangkok Post 6.7일자 3면, The Nation 6.7일자 16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탁신 검거 난항 예상
o 태국 인터폴 관계자는 현재 태국경찰이 체포영장을 인터폴 본사로 송부하는 등의 협조요청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인터폴이 협조에 응한다고 해도 해당 국가(탁신체류국가)의 지역경찰이 협조하지 않는 한 인터폴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며 탁신 검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언급
o 또한 동 관계자는 인터폴측이 탁신에 대해 총선으로 선출된 총리이자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총리이며 탁신의 혐의가 정치적 동기에 기인한 것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함.
* 출처 : Bangkok Post 6.7일자 3면
□ 마약밀매 검거
o 6.4(금)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2.6kg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던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적발, 체포됨.
o 동 필리핀 여성은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로부터 방콕으로 이동해왔으며 최초 브라질 Sao Paulo로부터 코카인을 운반해왔다고 자백함.
- 필리핀 여성은 마약 운반 시 1회당 약 2천 달러의 운반비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남.
* 출처 : Bangkok Post 6.6일자 4면
□ 16세 학생, 학교에 방화
o 6.6(일) 3:45분 경 Nakhon Pathom 학교에 방화사건이 발생, 화재 진압에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되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음.
o 동 학교에 재학중인 16세 소년은 이후 학교 교사와 경찰에 자수, 학교 수업이 너무 힘들어서 등교를 피하려 방화를 저질렀다고 자백함.
* 출처 : Bangkok Post 6.7일자 1면, The Nation 6.7일자 1면
3. 경제 관련 기사
□ Centel, 2010년 성장률 7%로 하향조정
o Central Plaza Hotel Plc(Centel)측은 최근 센트럴 월드 방화사건을 인해 2010년 성장률을 기존 15%에서 7%로 하향조정, 회사의 식품사업은 2010년 성장률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임.
* 출처 : Bangkok Post Business 6.7일자 1면
□ 멕시코만 기름 유출, 태국 해상자원 수출에 영향 미약
o 태국 냉동식품 연맹은 최근 멕시코만 기름 유출사건이 태국 해상자원 수출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이것은 동 기름유출 사건이 미국의 해산물 생산에 약 3%가량의 감소만을 야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수출대상국들은 인접국가로서 태국은 거리장벽으로 교역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함.
* 출처 : The Nation 6.7일자 2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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