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통독 수련회를 통한 은혜 나눔^^ >
새해 첫주 1,6–9 까지 성경통독 수련회를 우리 교회에서 강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과 성도들이 모여 3박 4일 동안 오전 5시부터 밤11시까지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부 읽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성경 통독을 인도하신 목사님, 사모님들과 식사와 간식과 차와 커피와 숙소등 여러가준비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여러 가지로 편안하고 너무 좋았다고 다음에 또 하자고 하십니다.
저는 눈이 침침하여 안경을 써야 글자가 잘 보이고 다리에 쥐가 날려고 하고 무릎과 허리가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던 자세를 취하고 계속 며칠동안 같은 자리에만 앉아 있으려니 말씀만 읽고 듣고 자고 다른 아무것도 안하는게 보기엔 쉬운 것 같지만 엄청 힘들구나 하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비록 눈은 무겁고 허리는 아프고 온몸이 피곤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경 통독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비록 피곤해서 졸고 일어나고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고 할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주님을 만나기 위해 년초부터 세상의 바쁘고 소중한 시간을 내려놓고 말씀 앞에 앉아있는 나를 보시면서 주님이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원색적인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 삶을 드러내 놓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불순종하고 반역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하시는 애잔한 마음이 느껴지는 선지서 (예레미야)를 읽을 때는 성경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처음 에스라하우스 가서 성경통독하면서 선지서(에스겔)를 읽으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꼈을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꼇습니다. 이번에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은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편의 여러가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읽는데 찬양의 가사가 들려왔습니다 (시70편4절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계속 말씀을 통해 찬양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시107편31절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인하여 찬양하라, 마음을 다해 찬양하라, 죽은자는 찬양할수 없기에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찬양하라, 내 영혼을 살리신 주님께 찬양하라,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시기에 찬양하라,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분이기에 찬양하라, 수금과 비파로 찬양하라, 예루살렘에서 찬양하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또 복음서의 다양한 이미지가 계속 다른 단어로 이어지면서 연결되는 것을 발견하고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어부 (물고기 잡는 사람)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고 주님의 부르심을 순종하고 따라갔더니 추수할 때의 일꾼이 되고 좋은 땅에 심어져 열매 맺는 알곡이 되고 주님과 함께 다니며 기적을 경험하는 자가 되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복음의 증인이 되고 주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가 되고 결국에는 계시록의 이기는자가 되어 주님이 주시는 다양한 상급을 받는 것을 보며 굉장한 도전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5대 신앙 (창조, 임마누엘, 십자가, 부활, 재림)과 5대 확신 (구원, 죄사함, 인도와 보호, 기도응답, 승리)
신앙의 5대 영적고지를 잘 지키라 (생각, 마음, 입술, 관계, 사명) 잠언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을 지키고 길을 지키고 마음을 지키라, 입술을 지키라, 말을 지키라, 눈, 손, 발을 지키라는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가장 은혜로운 시간은 마지막에 계19-22장을 읽을 때 모두가 일어나서 함께 읽고 간절히 합심기도 할 때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성경 다 읽고 집에 가는 기쁨도 있었지만 모든 분들을 축복하는 시간에 감사)
신앙의 궁극적인 결과는 승리입니다.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 나라에서 받는 영광스러운 상급과 기쁨과 감격에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의 어려움과 환란을 주님께 소망을 두며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호산나 교회가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이 지역에 죽어가는 많은 영혼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는 소망이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고 실천하는 가정은 축복과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말씀이 있는 성도는 지혜와 명철함을 얻고 세상에서도 존경을 받습니다. 교회와 가정에서도 가장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올 한해도 말씀 안에서 참 소망과 위로를 얻고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길 축복합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편 119: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