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08. 6. 6 (금) ~ 6. 8 (일)
장소 : 통영 - 한산도 - 보리암 - 미조항 - 화개장터
** 6. 6 (금) 1 일차
08:10 혜화동 흥사단 본부를 출발한 우리의 애마는 신형버스로 뒤에는 타원형 데이블이
준비된 살롱 버스다.. 거기에 13 명의 단우... 편안함의 극치를 만끽 한다^^*
이동 휴게소의 안락한 테이블에서에서.. 안성필 분회장님이 어제 저녁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도토리묵으로 아침식사를 대신 한다.. 어제 밤에 냉동된 ‘묵육수’ 관리를 잘하라며 밤 늦게 까지 수차례 전화를 받았다.ㅋ 조금전 차량 속에서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 하는 왕찐방을 하나씩 했 것만... 도토리묵 맛은 참으로 좋았다.. 아마도 그 정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된다.. 맛있는 아침 식사후 차량 속에서 영화‘ 식객’을 앵콜 감상 한다... 잠시후 간간히 바다가 보이며 13:50 경 통영 시내에 도착 한다.. 먼저 삼천포 식당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해물탕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후...통영이 고향 이신지라 도착 전부터 흥분과 감회에 젖어 계시던 우리 김종민 선배님의 배려로 이 지역 유지인 재한산대첩 기념사업회 위원장 류 태 수 님과 합류하여 매우 품격 있는 가이드를 받는다.. 먼저 충무 해저터널을 지나... 한산도에 가기위하여 여객터미널로 향하여 가던 중...여객터미널에는배편이 몇 안되어 (1일4회) 시간에 구애를 받아 불편 한다는 류 위원장님의 가이드에 유람선 터미널 (수시운행/단체명단준비/왕복9,100원) 로 방향을 바꾼다...
16:15 통영 유람선 터미널 출발한 유람선은 약 15 분후인 16:30 한산도 도착 다시 매표소 통과후 (1,000원) ~ 한산도 사당, 제승당, 수루, 등 답사 한다..
17:40 한산도 다시 출발하여 17:56 통영 도착후 오늘의 보금자리인 18:40 금정장 모텔 도착 여장 정리 모텔 바로 앞은 통영포구가 펼쳐지고..앞에는 중앙시장
뒤편에는 남방산공원이 위치하고 시설도 양호 한편 이다.. 19:10 경 석식 광장식당에서 해물탕 으로 식사를 하고는 지척에 있는 중앙시장의 활어회 시장에서 이번 답사팀 에서 유일한 신혼부부(^^)인 조규원 선배님이 거금을 써서 약 12 명이 충분하게 먹고도 남을 만큼의 회를 쏘신다... 거금 4 만원 ^^ ~식사후 였지만..인근의 남방산 예술 공원을 가기 위하여 도로와 언덕길 올라 약 30 분 정도 걸어 간후.. 장소를 물색중 공원 중턱의 너른 잔디 밭 한 가운데.. 따끈 따끈하고 두텁고 12 명이 모두 들러 앉아도 넉넉한 무쇠철판이 있어.. 일단은 그 위로 올라간다.. 저녁의 찬 기운으로 인해 바닥의 따끈한 기운이 찜질방의 상쾌함을 준다.. (수승화강^^) 당시에는 어두운 저녁이라 사태 파악이 잘 안되었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의 예술작품 이라는 것을 정의돈수 끝 무렵 알게 되었다 ^^* ‘작픔명: 꿈꾸는 언덕’
** 6. 7 (토) 2 일차
07:00 모닝콜 한후..08:05 출발 통영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서울식당의 시락국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바닷장어로 진하게 육수를 낸후 시래기, 된장 등으로 맛을 낸 것으로 가격대비 (4,000 원)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만족 스럽다.. 식사후 서울시장을 둘러
본후 09:10 여객 터미널 주차장 출발 09:14 충열사 답사후 09:55 지금의 해군본부인 ‘세병관’을 도보로 이동 (8분) 10:03 세병관 도착후..
세병관의 사방이 터져 있는 너른 나무바닥에서..지금껏 상황이 안되어 하지 못한 예식을 를 시작으로 둥그런 원을 만들고 예식을 거행 한다...애국가(4절)-약법낭독(라단오단우)-도산의말씀(유종상단우) 등으로 예식을 마친후.. 세병관 이종애 문화해설사의 미모만큼^^ 뛰어난 해설을 경청 한후.. 그 너른 마루바닥에서 작전회의를 하셨을 충무공의 숨결을
느껴 본후.. 10:40 세병관 출발.. 이번에도 유종민 선배님의 친지인 통영시의회 부의장이신 방 형 근 의원님을 만나 품격 높은 가이드를 받는다.. 먼저 11:28 고지대에 위치 하여 경관이 수려 하다는 달아공원 답사 하고자 이동 하였으나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그대로 지나친후,,,인근의 11:33 해양과학관 으로 대신 하였으나 여기도 고지대에 위치 하여 주변 경관이 매우 좋았다..그리고.. 알차게 만들어 놓은 해양과학관 내부도 견학 한다..12:05 과학관 출발후 최근에 별세 하신 박경리선생 묘역 참배 12:25 한다.. 12:50 묘역 (양지공원) 출발후 방 의원님이 단골집인 12:55‘신촌길한우갈비집’에서 영양돌솥밥정식으로 풍성한 점심식사 사주신다 ^^ 식당 앞의 버찌나무에서 커피를 마시고 잠시 휴식 13:28 식당 출발 한후 ~ 삼천포 향발.. 16:10 금산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 하여 16:31 셔틀버스 (1,000원/미니버스인원에만원이되어야 출발 ~) 를 탑승 16:42 보리암 입구에 도착후 도보로 보리암, 금산 정상 등을 답사 한다.. 보리암 과 금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을 통하여 부처님의 마음을 조금 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탁 티인 전망.. 올망졸망 하여 별 차등 없게 보이는 집들... 17:33 보리암 입구 출발 17:43 마을버스 주차장 도착 18:00 보리암 주차장 출발, 삼천포 대교, 초양-늑도 대교 경유하여 18:50 오늘의 보금자리인 미조항의 그린민박 여장 정리 한다.. 그린민박은 차돌로 인테리어로 개축하여 깨끗하고 인심도 좋았다..약 10 분거리에 위치한 ‘어업공판장’ 마침 다음날이 셋재 일요일 이라 쉬는 날이라 한산 하다.. 해서 인근의 하얀 등대가 있는 방파제를 향한다.. 바다 바람과 내음이 묵은 때를 씻어 준다.. 도중에 만난 동네 주민들이 벌인 생선구이 파티에 우리의 모든 것에 해박 하시고..열정적 이시며.. 큰 세상을 꿈꾸시는 홍 일 수 선배님이 그냥 지나지 않으시고 맛있게 구워진 생선 한 마리를 취하고 계신다.. 나는 물론 몇몇 단우님도 덩달아 옆에 앉아 혜택을 맛본다 ^^
동네 한 아주머니의 적극추천으로 간 공판장 앞의‘미미식당’ 멸치회 정식 만찬은 아주 깔끔 하고 맛도 좋았다.. 식사후 돌아 오는 마을에는 옛날다방 들이 유난히 눈에 많이 보인다..숙소로 돌아 온후.. 정의돈수로 자정을 넘긴다..
** 6. 8 (일) 3 일차
06:00 기상후 미조항구의 해안도로 도보로 약 30 분간 도보로 산책후.. 어제 저녁만찬을
한 미미식당에서 생선구이로 조찬을 한다..
08:20 미조항 출발.. 송정 솔바람 해변, 홍현 해라우지 마을 경유하여
09:03 가천 다랭이 마을 도착 한다.. 주차장에서 약 300 M 정도 더 가야 전망 포인뜨가
있는데.. 그걸 몰라.. 중간에 하차후..여러 파트로 헤메인다... 중간에 포기 한 파트..
저 아래 가천 암수바위로 내려가 헐떡이던 파트등..아뭏튼 한번만은 볼만 한 경관 이다
10:36 마지막 코스인 충렬사에 답사후 11:17 출발 중간 경유지인 12:02 화개장터에를
둘러 본후 출발 남해 대교 경유 13:10 남원 광원루원 옆에서 추어탕으로 중식을 한후 13:45 출발 15:40 정안 휴게소 경유 17:52 혜화동 도착후 해산 한다.. 이번 문화재 답사를 통하여.. 역시 귀 보다는 눈 눈보다는 발이 더욱 많은 것을 느끼게 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단우들 간의 깊은 대화의 시간은 무엇 보다도 소중 하였다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