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yal Tenenbaums]
2001년 Wes Anderson 감독의 영화입니다.
[Bottle Rocket],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다즐링 주식회사] 등으로 잘알려진 젋은 감독이죠.
70년생이 이젠 젊은것도 아니군요..
이 영화를 봐야지 봐야지 4년을 끌다가 결국 저번주에 보게 되었네요.
유쾌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물론 시덥잖은 장난끼 넘치는 영화하구는 차원이 틀리구요.
못보신 분들은 가뜩이나 나라꼴도 안좋은데 기분전환 하시기엔 좋을거 같네요.
뭐 배우들도 짱짱합니다.
이 감독도 친한 배우들만 반복해서 기용하는 스타일이군요.
그리고 뽀너스로... 닉 드레이크의 한곡과 니코의 두곡이 영화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저 3곡은 모두 좋아했던 곡들이라 살짝 놀랐습니다..
첫댓글 이 영화 오재미동에서 너무 인상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나는 군요. 이 카페 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하실 만한, 그리고 음악도 좋았다고 기억되는 독특한 감성의 영화..... 감독이 천재적이죠^^
아... 저도 이 영화 보면서 닉 드레이크와 니코의 노래를 듣고 음악감독이 누구냐~! 를 외쳤더랬지요. ㅠ.ㅠ... 웨스 앤더슨 감독 정말 멋져요. 저는 이거 개봉할 때 극장 가서 봤는데 당시 그다지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재미있게 (때론 슬프게) 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심드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