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stock plunge causes sense of despair among Korean investors 테슬라주식폭락

[김우정]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투자한 주식들 중 하나인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작년 11월 최고치 대비 73%나 하락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올해에만 275억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의 일론 머스크이 트위터인수와 경기침체입니다.
1,430원까지 치솟안던 원달러환율이 1,200원대 후반으로 안정된 것도 붑정적인 요인 입니다.
 
Tesla stock plunge causes sense of despair among Korean investors
테슬라 주식 폭락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절망감유발
 
By Yoon Ja-young 윤자영 기자
Posted : 2022-12-28 16:30 Updated : 2022-12-28 16:30
Korea Times
 

The logo of car manufacturer Tesla is seen at a branch office in Bern, Switzerland, in this Oct. 28, 2020 file photo. Reuters-Yonhap2020년 10월28일 스위스 베른의 한 지점에 자동차 체조업체 테슬라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The steeply plunging stock prices of Tesla have Korean small investors who bet the majority of their fortunes on the global electric vehicle automaker in tears.
가파르게 폭락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에 세계적인 전기 자동차 회사에 그들의 재산의 대부분을 걸었던 한국의 소액 투자자들은 눈물을 흘리고있다.
 
Tesla fell 11.4 percent on Tuesday, closing at $109.1, on media reports that it plans to reduce output in Shanghai, China.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에 화요일 11.4% 하락한 109.1달러에 마감했다.
 
Tesla has even dropped out of the 10 biggest U.S. companies. It fell to the 16th largest company in the U.S. in terms of market cap, down from the 10th largest.
테슬라는 미국의 10대기업에서도 탈락했다. 미국에서 시가총액 10위에서 16위로 추락했다.
 
Compared with its peak in November last year, Tesla's shares have fallen 73 percent. This year alone, they fell 69 percent on decreasing demand amid concerns of a recession and the acquisition of Twitter by CEO Elon Musk.
작년 11월 최고치에 비하면 테슬라의 주가는 73% 하락했다. CEO 엘런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속에 올해에만 69% 하락했다.
 
Many small investors in Korea are having sleepless nights following the plunge. Investing in U.S. stocks has been booming here, especially since the outbreak of COVID-19. Tesla was definitely their top pick. According to the Korea Securities Depository, Korean investors net-purchased around $2.75 billion in Tesla stocks so far this year. The company takes up 22 percent of their total net purchases of U.S. stocks.
많은 한국의 소액투자들은 하락에 따른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코비드19 발생이후 한국에서는 미국주식투자가 붐을 이루었다. 테슬라는 그들의 최우선의 선택이었다. 한국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한국투자자 들은 275억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순매입 했다. 미국주식투자의 22%를 차지했다.
 
However, Tesla stocks have fallen more than twice as much as the stock of Samsung Electronics ― the top pick of small investors in the Seoul bourse ― which fell by around 27 percent this year.
그러나 테슬라 주식은 한국주식시장에서 소액투자자들의 최우선 선택주식으로 올해 27% 정도 하락한 삼성전자보다 두배 이상 하락했다.
 

Gettyimagesbank 게티이미지뱅크

To make things worse, the stabilizing won-dollar exchange rate is adding to the concerns of Tesla investors. The won-dollar rate soared to above 1,430 in September, the highest level since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as the U.S. Fed took a hawkish approach to raising the key rate. Ironically, the plunging value of the Korean won helped investors in Tesla stocks here somewhat offset their losses, as the value of the dollar-denominated stock rose when converted to Korean won.
설상가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테슬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공격적인 접근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였던 9월 1,430원 위로 치솟았다. 역설적으로 원화가치의 하락은 어느정도 원화로 환산했을 때 달러 표시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테슬라 투자자들의 손실을 상쇄해 주었다.
 
As the won-dollar rate has since stabilized to below 1,300 won, however, these investors have lost any such protection.
그러나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로 안정되면서 이들 투자자들은 이 같은 보호막을 잃게 됐다.
 
In online forums of Koreans investing in U.S. stocks, a number of posts can be found blaming Elon Musk.
미국주식에 투자한 한국인들의 온라인 포럼에서 일론 머스크를 비난하는 포스팅이 많았다.
 
"A good CEO should not talk too much. It is deplorable for a company that has good technology," a Tesla investor wrote.
“좋은 CEO는 말을 많이하지 않는다.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에게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라고 테슬라 투자자는 기술했다.
 
"It is difficult to invest in the Tesla stock for the long term due to the risks surrounding Musk," another investor noted.
"머스크를 둘러싼 리스크 때문에 테슬라 주식에 장기 투자하기 어렵다,” 고 또다른 투자자는 지적했다.
 
However, some noted that it isn't right to blame Musk when even the CEO himself said that the stock price was too high.
다만 CEO 본인도 주가가 너무 높다고 해서 머스크를 탓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On top of falling demand and risks over the CEO, the outlook for Korean investors is not bright for the short term as the won-dollar rate is expected to fall further. "With the U.S. Fed slowing down the pace of the key rate hike while the European Central Bank (ECB) is raising the key rate, the strengthening of the dollar will somewhat ease," the Korea Institute of Finance noted in its 2023 outlook.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수요 감소와 리스크에 더해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전망은 밝지 않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가운데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달러화 강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 한국금융연구원은 2023년 전망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Yim Eun-young, an analyst at Samsung Securities, said that Tesla and Elon Musk are inseparable. "Tesla consumers were enthusiastic about Musk's vision and his way of solving problems. They waited for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by Tesla and ardently gave feedback in their relationship based on companionship."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평가했다. “테슬라 소비자들은 머스크의 비전과 문제 해결 방식에 열광했다. 그들은 테슬라의 기술 발전을 기다렸고, 교제를 바탕으로 관계에 대한 피드백을 열렬히 주었다.”
The analyst added that Musk should "concentrate on Tesla before the fandom of consumers rapidly cools off and it becomes irreversible."
임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소비자들의 팬덤이 급속히 식어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테슬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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