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서 뭐가 있을까 싶어서 집어들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어? 본 책인가 싶었다
조금 더 읽다보니
분명 읽어 본 내용인데, 뭔가 조금 더 풍성해진 느낌??
본문 여기저기서 전작에 대한 언급 이 있어서 확실해졌다
<우아한 관찰자>
분명 어디다 정리해둔거 같은데 .. ^^;
21년에 봤다는 기록만 확인
전작과 이번 Fixed 부제가 붙은 이 책 모두
예술품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 현실을 개선해 나가자 하는 실용서? 의 느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눈 호강할 수 있어 좋았고
어디서도 들을 수도 접할 수도 없는 작품들을 부러 찾아봐야 해서 좋은 책
이래서 예술 문화 자본의 편차가 문제고 심각한걸까? 의구심 드는 책
사진집이나 함 빌려볼까 맘 먹는다 ^^;
기뻐하자! 우리 시대는 견딜 수 없다
용기 내자, 최악은 최선을 예고하므로. <선동적 에세이> 제니 홀저 : 설치미술 전시 중
재앙의 불가피성을 지적한 말 “잘못될 가능성이 있으면 꼭 잘못된다”
공군 엔지니어 에드워드 A. 머피 대위, 비행 테스트 중 어느 기술자의 실수를 발견, 탓하며 뱉은 말 “이 사람은 잘못할 길이 있으면 반드시 찾아내고야 마는군” 이게 발전해서 나온 말이 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을 경계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초보 예술가의 가장 흔한 실수, 작업 착수 전 준비 단계 소홀 : 캔버스에 애벌칠을 제대로 않아 나중에 물감이 굳어서 떨어지거나 캔버스 섬유가 물들어 작품을 망치거나 작품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기도 한다
95%는 자의식이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10~15%만 자의식이 있다. 중간 관리자 이상의 경영진 17,000명을 대상으로 행동 역량을 분석하여 4%만 실제로 자의식을 가졌음을 확인
정보 과잉의 시대에 대부분은 무지한 채로 머물고 싶어 한다
정보 민주화로 우리 모두는 편집자가 되어 정보 수집에 있어 주도권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자기 의견을 지지하는 의견으로 치우쳐, 결국 비슷한 보도만 소비하게 된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이렇게 흘러가야 한다면 주여, 저희를 저희 자신에게서 구하소서” 사람들은 뉴스를 온라인에서 ‘주워들을’ 거라고 지적
자기 방어의 한 형태인 심리적 투사 psychological projection, 외부의 무언가를 싫어하면 그 무언가는 우리 내면의 싫어하는 대상을 은연중에 반영한다는 이론. 외부의 누군가를 이기적이라거나 신경질적이라고 판단해 버리면 우리 내면의 그런 성향에 직면하지 않을 수 있다
융은 이런 부정적인 감정과 의견과 편향이 주로 우리 성격의 그림자, 곧 무의식의 어둠 속에서 산다, 우리 내면의 이런 자질을 억압하고 무시하고 회피할수록 외부의 타인에게 투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융은 그 그림자 속에 창조성과 통찰의 원천이 숨어 있다고 믿는다. 하나를 이해하면 다른 하나도 풀린다고 주장하며 이를 ‘개성화 individuation’으로 정의. 자기를 감싸던 거짓 페르소날르 벗기는 과정이자 원시적 이미지가 갖는 암시의 힘이라고 설명. 흔히 개성화는 건강한 정신에 필수 요소고 인간이 잠재력을 발휘할 때 불가결한 과정으로 이해된다
지금은 모두가 각자의 반향실에만 갇혀서 개성화의 여지가 거의 사라졌다
엘리스 닐 <자화상>
재닌 안토니 <핥기와 거품내기>
여성인 자신의 흉상을 틀을 만들어 초콜릿과 비누를 채워 만들었다. 초콜릿 흉상을 혀로 핥아 정교하게 조각, 이 과정을 일곱번 반복, 비누 흉상는 욕조로 가져가 천천히 닦아서 정교하게 조각한 작품이 <핥기와 거품내기>, 작가는 욕망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고 사람들이 욕망에 굴복한다면 재미난 일이라고 말하며 유리관을 씌워 작품을 보호하지 못하게 했다
2006년 벼랑 끝에 매달린 포드는 보잉의 전 CEO 앨런 멀럴리를 고용했다. 그는 가격이나 수익에만 주목하지 않고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포드자동차가 가장 소중히 간직해 온 망상을 깨뜨려’ 문화를 바꾸었다. 자신이 무슨 일을 왜 하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하고 제각각인 전략과 우선순위를 ‘하나의 포드’로 재구성, 자동차업계가 3년간 경기침체의 무게에 짓눌려 최악인 상황에서 포드를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자동차 회사로 변모시켰다
1873년 헝가리의 3도시 부다, 페스트, 오브다(옛 부다)가 수도 부다페스트로 통합, 오늘날 다뉴브의 여왕으로 불린다
라틴어 festina lente : 천천히 서둘러라, 자기 속도로 서둘러라
<당신에 관하여는 충분히 들었다 Enough about You> 타이터스 카파
토머스 제퍼슨의 흑인 노예 정부 샐리 헤밍스, 조지 워싱턴이 오나 저지라는 철도 노예를 찾으려고 신문에 낸 광고 종이조각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의 98%가 이 사이트의 리뷰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어서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자의 90%는 온라인 리뷰에 더럽다라는 표현이 올라오면 그 호텔을 예약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리뷰가 한 개만 올라와도 해당 업체는 고객 30명을 잃을 수 있다
익스피디아 리뷰 점수가 1점 올라가면 호텔의 하루 평균 이용률은 9% 올라가고 별점 4점과 5점이 붙은 장소는 별점이 낮은 장소보다 예약 전환율이 2배 이상 높다
텅 빈 캔버스나 종이나 화면 앞에서 무력해지는 순간, 벽
버거운 시도 앞에서는 어느 분야의 누구라도 무력해질 수 있다, 압도 Overwhelm. 대문자로 써서 중요성과 보편성을 강조
구미 Kumi 야마시타의 작품에서는 전체가 부분에 의존하는 방식이 명확히 드러난다
별자리 초상화 Constellation, 원서 표지 작품 How to perfect the fine art of problem –solving 빛과 그림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부군 포로를 가두던 악명 높은 섬터 수용소, 조지아주 앤더슨빌 수용소의 통나무 방책으로 세워진 데드라인 deadline 말 그대로 죽음의 선
15개월 수용되었다가 살아나와 <내셔널트리뷴> 주간이자 공동 소유주가 된 존 맥엘로이
dead-line 의 두번째로 많이 쓰이는 용례, 인쇄기에서 텍스트를 더 읽을 수 없는 지점을 표시하는 선
힙합 가수 6lack 블랙 으로 발음
데드라인은 창작을 자극하고 무엇보다도 창작을 완결
포틀랜드의 광고회사 와이든+케네디의 대표 댄 와이든의 카피 Just do it
낸시 레이건의 마약 반대 캠페인의 슬로건 Just Say No, 싫다고 말하라 + 사형수 게리 길모어의 마지막 말 Let’s do it 그냥 합시다
<기억합시다> 아이웨이웨이, 책가방 9000개로 설치 (백팩), 쓰촨성 대지진 추모
GM 중서부 조립공장의 인사책임자 낸 터커, 매일 낙서로 도배되는 직원 화장실이 난제, 결국 해결한 방법, 행동분석학 교수의 실험에서 힌트, “매일 벽에 낙서가 없으면 GM이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합니다”
기부 와 낙서를 지우는 비용을 상세히 비교해 보고
“환자들이 이제 메디케이드를 통해 투석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의 비용 수백만 달러가 절약된다” 불법 이민자 언급은 없다
해결책을 알리는 과정에서 모든 관계자가 전략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앙리 마티스의 자네트 바드랭 모델로 제작한 연작 조각상 (1910~1913)
알파벳 수프 : 기관과 조직에서 기호나 약어로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 사용으로 버거워 함. 약어와 전문용어 사용,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결국에는 본질로 수렴
코로나19 범유행 대응의 성공과 실패의 벤다이어그램의 중복 영역의 단 한 단어, 소통
<떠오르는 테이블> 제니퍼 오뎀
<떠받치다> 로렌초 퀸
100페이지 연구 논문 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설득력 있게 전할 수 있다
<햇볕을 쐬기에는 너무 피곤해 Too tired for sunshine> 타라 레이
트롱프뢰유 trompe l’oeil 눈속임 기법 회화
<에밀리오 오콘 이 리바스-말라가 항구에서 본 풍경>, <시몽 부에-희망과 아름다움에 패배한 시간> 홀리오 아냐야 카반딩
조증 삽화 Manic Episode 평소와 달리 기분이 매우 좋고 고양된 상태가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
쉽지 않지만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람들을 동참시키는 방법은 중요
근본적 귀인 오류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타인의 행위를 상황 탓이 아니라 성격적 결함 탓으로 돌리면서 정작 자신의 행위는 정반대로 해석하는 성향, 내로남불
근본적 귀인 오류는 알아채기만 하면 간단히 바꿀 수 있다. 먼저 상대가 처한 상황을 확인
퇴로 열어주기 : 다시 할께요, 리셋 버튼, 항복할 수 있는 여지, 출구 전략
의견 충돌의 상황 처리 5 단계 : 모순 인식 > 온도 체크 > 깊이 파고들어 설명 > 사람들을 끌어들여라 > 공통점 찾기
킨츠키의 탄생 : 아끼던 찻잔이 깨지자 중국으로 보내 수리, 깨진 자리가 철사로 때워져 돌아오자 자체적으로 다시 수리, 독성 있는 천연 접착제 옻나무 수액으로 부착, 옻풀이 다 마르기 전에 금가루를 발랐다. 결과적으로 깨진 자리가 가려지기는커녕 더 도드라지는 예술로 발현. 금으로 때우다로 번역, 귀중한 상흔의 예술, 위장하지 않고 수정하는 방법, 균열의 역사가 담겨 있다. 치유나 용서에는 기한이 없음을 알려준다. 어떤 해결책은 마지막 순간에 나타난다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이의 있습니다’ : 나는 반대한다 I Dissent cf. Objection 이의 있습니다
<메두사호의 뗏목>이 파리 살롱에 걸리고 나서야 화가는 자신이 그린 인간 피라미드가 현실 세계에서는 불안정해 보인다는 것을 깨닫고 그 자리에서 그림을 다시 떼어 인물 두 명을 더 그려 넣어 완성
미국 1인당 배출 쓰레기 1일 2kg cf. 세계 평균 0.7kg
매년 500만톤의 쓰레기가 미국,독일,일본 같은 선진국에서 서남아시아로 수출
<코끼리> 보드달로2세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GM 오라이언 공장, 매리집의 메탄가스를 가둬 공장 가동
<플라워 플래시> 루이스 밀러
와비사비의 정수, 변화무쌍하고 변덕스러운 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완벽을 추구하려고 안간힘을 쓸 필요가 없다. 고칠 수 없는 것까지 받아들이라고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