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예정인 GM대우자동차의 신형 마티즈(시보레 스파크)가 다양한 최신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미니카 신형 마티즈는 기존 국내경차모델을 훨씬 뛰어넘는 준중형급 세단 수준의 실내 사양을 갖췄다.
신형 마티즈의 속도계 등 계기반은 GM대우차의 준중형 세단인 라세티 프리미어에 적용된 실린더형으로 내부에 은은한 컬러조명을 삽입, 고급성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특히, 스티어링 휠 우측에 별도의 주행정보모니터를 적용, 주행거리, 연료소비량등 다양한 주행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페시아는 로터리방식의 스위치들이 간결하게 정돈됐고 스티어링 휠과 주행정보모니터, 도어 손잡이 등 요소요소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 고급감을 더했다.
트렁크 공간 역시 기존 94리터에서 170리터로 대폭 커져 화물수납이 용이해졌고 뒷좌석은 6대4 분할 폴딩이 가능해 길이가 긴 화물 적재도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시판될 신형 마티즈는 5도어 해치백모델로 1.0, 1.2리터 4실린더 엔진이 장착되며 전체길이 3640mm, 휠베이스 2375mm로 기존에 비해 훨씬 커졌다.
성능은 1.0모델이 66마력, 1.2모델이 78마력, 연비는 리터당 20km(1.0리터 5단수동 기준), Co2 배출량은 120g으로 유로5 기준을 충족시켰다.
또, 1.2모델의 경우,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성능이 12.4초이며 서스펜션은 전륜은 맥퍼슨 스트럿, 후륜은 토션빔이며 ESC(차체자세제어시스템가 옵션사양으로 적용된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될 시보레 스파크에는 운전석과 승객석 에어백, 프런트 사이드 에어백, 루프레일헤드커튼에어백, ABS, ESC등 첨단 안전사양들이 대거 장착된다.
신형 마티즈는 국내에서는 올 9월 경, 유럽은 12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북미와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는 2010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