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의회 개회이래 최초로 여성 시의원의 입성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6일, 정진섭 국회의원은 광주지역 기초의회 비례대표와 관련 한나라당은 1번에 여성을 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득표를 거둘 경우 광주시의회 의원에 한나라당 여성 비례대표가 입성하게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비례대표에 대한 신청서류를 접수받았다.
이와관련 광주지역에선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기초의회 비례대표 신청자는 소미순(41) 광주시보육시설연합회장과 성기선(48) 전 광주시의회 의원, 이경숙(36) 한나라당도당여성위원회광주시지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경기도당 공천심사위는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 가용인원에 2명을 더한 인원이 순번을 정해 배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정적수가 1명인 점을 감안하며 한나라당 비례대표 신청자 3명은 모두 순번배정권 안에 포함된다.
단, 누가 1번 시드를 받느냐가 관심.
정진섭 국회의원은 "여성에게 1번을 배정한다는 것이 기준"이라고 밝혀 광주지역은 여성 1명이 1번을 배정받고 2번은 남성, 3번은 여성 순으로 정해진다.
한나라당 도당 공심위의 비례대표 심사는 오는 10일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며 심사기준은 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회 의원 공천심사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