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모정의뜰 모종들이 도착했네요. ^.^
많은 애들을 어찌 포장하셔서 보내주실까..
궁금반..걱정반 이었는데..
박스 하나에 정말 말끔하게 보내주셨더라구요!!
글라디올러스 구근 한셋트랑.. 그 외..
아래 아이들을 주문했어요.
올해 씨앗도 많이 구입했지만..
평소 궁금했던 애들이 많아 큰 맘먹고.. 이것저것 주문해봤답니다. ㅎㅎ
새로 생긴 화단을 빨리 채우고 싶었거든요...ㅠ
제발 주인 탓 안하고 잘 살아주어야 할텐데..;;
땅에 심어놓고.. 혹시라도.. 이름 잊어버릴까봐..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
사진으로 보니.. 정말 다양하네요!! 이름표 없는 애들은.. 대충 어림짐작으로.. 알 것 같더라구요.ㅋ
소형델피늄은 워낙 여리여리한 몸이다보니..
잎과 줄기가 좀 꺾이긴 했는데.. 뿌리가 괜찮으면 또 올라오겠지요. 하늘에 맡깁니다.ㅎㅎ
락스퍼랑 겹접시꽃은.. 서비스도 껴서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그런데.. 소현님..
겹페츄니아가 6종 2세트인데.. 1세트밖에 안 왔나봐요.
꼬리풀도.. 대 짜리.. 하나가 빠진 것 같구요.
제가 너무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주문하다보니.. ㅠ
제가 주문한 아이들이 노지월동 하는 애들이 많은데.. 혹 올해 꽃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있는지요..??
다년생 아이들은.. 보통 한 해 걸러서 몸체를 불린 후 피더라구요 ..
겹접시꽃이나 꼬리풀처럼 잔뿌리가 꽉 차서.. 많이 엉켜있는 아이들은..
뿌리를 물에 흔들어 풀거나 잘라주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심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은 그냥 심는데..예쁜 아이들 제 사소한 실수로 보낼까.. 조마조마해서요..
귀한 애들인만큼.. 특별대접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모두 튼실히 자리잡아 예쁜 꽃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포장하시고 보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깔끔하게 못드려 죄송 합니다
미배송란에 못받으신것 기록해 두세요
뿌리가 꽉찬 아이들은 포트에서 넘 오래 있어
빨리 땅에 심어 달라고 아우성 치는 상태 입니다
원뿌리를 건드리지 말고 옆과 밑을 잘라주고 심습니다
다년초들은 거의 꽃을 다 볼수 있을겁니다 감사 합니다
아니에요. 아이들 먼 길 오는데..
생각보다 멀미없이 싱싱하게 잘 도착했어요. ^^
씨앗나눔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던데.. 모종은 어떻겠어요.
제가 이것저것 감질맛나게 주문하다보니..ㅎㅎ
덕분에 올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