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기네스 북에 오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의 공연시간 안내표...
이 낙조분수대의 바닥 면적은 2519㎡(약763평)으로, 바닥 분수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바닥분수가 쏘아올린 물줄기 높이에서도 55m로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저녁 8시의 야간 음악분수 공연에 앞서, 20분 정도의 체험분수 행사가 있었다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은 안전 관리요원으로, 낮은 높이의 분수는 별 변화없이 색깔만 왔다리 갔다리...
체험분수 행사에는 일반인들이 분수대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앞쪽에 보이는 어린애는 옷 젖는다고 못들어가게 하는 부모에게 들어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모습이고,
경험이 있어 미리 준비했는지 우산을 쓰고 들어가는 사람도 보인다.
동일 위치에서 분수가 변하는 색상에 따라 연속으로 찍은 장면이다. 이하, 체험분수 풍경...
☆ 음악분수 공연 모습
체험분수가 끝나고 8시가 되자,
가로등 마저 꺼지면서 음악이 울리고 음악분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체험분수와 달리, 음악분수는 수압이 엄청 세기 때문에 분수대 안으로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
변화무쌍한 분수 형태와 색상이 음악에 맞추어 움직였다. 이하, 음악분수 공연 모습...
약 30분 동안 음악분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YMCA' 등 아는 음악도 나왔다.
공연 도중에는 디카에 담기도 어려운 55m 높이의 분수가 두세차례 뿜어졌는데,
바람에 물줄기가 날려 관람석으로 쏟아지자 피해 달아나는 등 웃슴주는 풍경도 있었다.
커다란 삼각대에 멋진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음악분수를 찍는 전문 찍사들도 보였다.
와중에 쪽팔리게(?) 작은 똑딱이 디카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찍었는데,
예상외로 잘 나와서 다행이다. 디카가 좋은 건지, 찍사 기술이 좋은 건지 모르지만... ^^*
다대포 몰운대와 함께 한 낮시간에 이어, 주말 밤은 꿈의 낙조분수와 함께 보냈다.
My heart will go on / Celine Dion
첫댓글 짝짝짝...님께서 프로솜씨 제대로 발휘하셨네요를 올립니다합미타민 가득채웁니다
환상입니다
아직 가보지못했는데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디카덕도 있으시겠지만
정
정말 멋진 포토에 큰
덕분에 좋은 그림과 음악에
수고하셨습니다 ^__________^
좋게 봐주시어 감사합니다! 사실, 산행중에 두서없이 찍는 것 보다, 역시 즐기면서 입맛에 맞게 골라 찍을 때가 즐겁지요! 오랜만에 듣는 영화 '타이타닉'의 OST도 괜찮죠! 낙조 분수대에 한 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맞은편 해물칼국수 집도 들러 보시고... (아! 몰운대 산책 게시글은 안올렸네!! ^^*)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