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이탈젯 필그림125i를 타고 다닌지 2번째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탈젯 필그림125i를 서울에서 받기 몇일전 제 알식이를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하고 나와서 단독 슬립을 해서 팔이 불편한 상태였습니다!!저는 항상 보호장구를 다 착용하고 다니지만 이번에는 어이없게 저속으로 슬립을 하였네요 ㅠㅠ
앞전에 글러브 기사중 sps기능이 전혀 없는(여기서 sps란...KNOX사의 SPS(주상골보호시스템)입니다)

상태로 팔꿈치에 약간의 골절이 되어버렸습니다!!다행히 3주후 현재 많이 좋아져서 타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깁스도 현재는 다 풀었네요^^;;

생전 처음으로 반깁스를 했네요 ㅎㅎ;;(사실 체험단 당일날도 하고 올라갔으나 그때는 많이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흠...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앞전에 빠졌던 내용을 보충하고자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드렁크 내부를 열어보면 옆부분에 투명플라스틱 부분이 있습니다!!(사실 저는 첨에 보고 수납함인줄 알았습니다!!)

막상 투명플라스틱부분을 열어보니 냉각수 보충할수 있게 배려를 한거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제 장비 헬멧가방과 장갑을 넣어도 한참 공간이 남아서 정말 편했습니다!!
사실 레플리카나 네이키드류의 바이크의 최대 단점인 수납성을 보면 안타깝지만 바이크마다 다 제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수납성 부분에서는 밑에 내용에 좀더 보충을 하겠습니다!!

핸들 밑을 보면 수납함이 또 하나 있는데 키를 돌려서 열어보면 연로탱크 캡이 있습니다!!(참고로 필그림125i 같은 경우 용량은 6.5리터입니다)

이번에 필그림125i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리...정말 놀랬습니다!!사실 다른 스쿠터들은 보통 핸들 밑부분에 있었는데 필그림125i는 왜 없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시트앞쪽에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보통 스쿠터들은 핸들 밑쪽에 있어서 스쿠터를 주행하다보면 내리고 탈때 한번씩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그림125i같은 경우 안쓸 경우는 안으로 쏙 밀어넣게 되면 감쪽같이 쏙 표시도 안나더군요 ㅎㅎ;;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겨봤습니다!!사실 어느정도 무게를 견딜지는 의문이 가지만 정말 좋은 위치인듯 싶습니다!!(사람마다 불편할수도 있고 편한 위치일수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사진은 항상 도르소두로군과 자주 접선(?)을 하는 부산 구포역입니다!!이날은 제가 좀 더 일찍 나와 역에 도착해서 사진을...^^

얼마 지나지 않아 도르소두로군이 도착...(블루투스 조작중인 사진)
어디로 갈까 항상 고민하지만 금방 결정...장소는 김해 롯데아울렛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겨울이라 도르소두로군이 겨울용 옷을 구입or구경을 목적으로...

롯데아울렛 매장에 도착해서 결국 어머니 발열내의를 구입(싸게 한벌 득템했습니다 ㅎㅎ)이월상품이라 가길 잘한거 같더군요 ㅎㅎ...근데 옷을 고르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롯데아울렛 매장에 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하더군요...그래서 더 어둡기 전에 복귀하자고 하면서 바이크로 향하던중 제가 주차한곳이 마치 전시를 하기 위해 놔둔 자리인양 딱 보기 좋아서 재빨리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도르소두로군은 제가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항상 다음일을 준비하는...ㅎㄷㄷ;;;

멀리서 한컷 또 찍어봤습니다!!건물과 조화가 딱 어울린다는 저만의 생각(?)이...ㅎㅎㅎ;;

쇼핑을 하기전에 항상 제 알식스를 타면서 불편했던 수납성...하지만 필그림125i를 타면서 해결이 된다는...ㅎㅎㅎ;;; 제 아라이(프로파일 시니스터)XL사이즈까지 거뜬히 넣고 얼마전 구입한 프라임슬라이더까지 수납이 되고 정말 무한감동이었습니다!!!

저 큰 헬멧을 수납하고도 다른 제품까지 수용할수 있어서 정말 감동을 했지만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야간에 드렁크쪽에 밝게 비출수 있는 불빛이 하나 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야간에 어두운곳에 있을때 물건을 찾을때는 항상 핸드폰으로 비춰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ㅠㅠ

현재 제가 타고 다니는 필그림125i입니다!!먼지가 너무 쌓여버렸습니다!!!일부러 그런거 아니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세차를 하다가는 스로틀케이블이 얼어버린다는 도르소두로군의 무시무시한 경고를 듣고는 세차를 잠시 미뤘습니다!!곧 세차를 제대로 해서 광이 반짝반짝날때 그때 다시 한번 자랑질을 하겠습니다!!ㅎㅎㅎ;;;
현재 제 키로수는 270km가 넘었네요 ㅎㅎ;;;이곳저곳 다니면서 필그림125i도 홍보도 할겸 제 일상생활에 있어서 정말 편리함을 많이 느끼고 있는 반면에 아쉬운점도 하나하나 발견하고 있습니다!!
필그림125i는 가만히 보면 꾸미는거 보다 있는 그자체 순정 그 자체만으로도 이쁜거 같습니다!!(단 제가 몬스터가 좋아서 약간의 스티커질(?)을 했지만 정말 이번 체험단 후회없이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