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나도
예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어
어울려 피는 꽃이 되어
더불어 나누는 향기이고 싶어
용서의 꽃은
돌아선 등을 마주보게 하고
이해의 꽃은
멀어진 가슴을 가깝게 하지
겸손의 꽃은
다가선 걸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의 꽃은
마음을 이어주는 기쁨이 되지
나눔의 꽃은
생각만 해도 행복한 미소
배려의 꽃은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풍경인 걸
사랑과 믿음의 빛으로
내가 어디에 있건
환히 나를 비추는 당신
햇살같이 고마운 당신에게
감사의 꽃도 잊어선 안 되겠지
~~이채 시인님~~
카페 게시글
문학방
2월에 꿈꾸는 사랑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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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25.02.20 16:2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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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회의 길과 해탈의 길이 있는데 이 둘을 통합하는 길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왜 드는지...
그 동안 참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