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저희가 부산에 다시 가게 된 이유입니다 ㅋㅋㅋ
빵이 뭐 다 그게 그거지, 별 다른 게 있나 싶으면서도.. 다르더라구요.
종류도 많고, 맛도 있고, 재료도 남다른 거 같고..
입에 쫙쫙 붙고, 계속 생각나는 것이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저희는 카페님이 추천해 주신, 폰다쇼콜라를 그 자리에서 먹었고요.
그리고 로쉐 라는 것과 찹쌀떡, 양갱을 샀답니다 ㅋㅋㅋ 케익 & 빵 다 합쳐서 7700원 정도였구요.
폰다쇼콜라는 차가운 케익이었는데요. 초콜렛 케익 안에 아주 찐덕한 초콜렛 크림?이 숨겨져 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차가운 것도 맛있었지만, 약간 따듯하고 촉촉하게 먹어도 좋았을 거 같아요.
먹지 못한 티라미스랑 생초콜렛(10000원 짜리던데 ㅠㅠㅠ)이 눈 앞에서 아른 거리네요 ㅠㅠㅠㅠ 아놔 ㅠㅠㅠㅠ
용궁사 쟁반짜장 (2시)
해운대 OPS도 갔다가 바닷가 구경도 하고, 용궁사로 갔어요. 버스가 너무 안 와서 택시 타고 갔습니다 ㅠㅠㅠㅠ
용궁사 끝까지 택시를 탔는데, 금액은 7500원 정도더군녀.
바다 위에 지었다는 용궁사에서 바다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한 후에 터벅터벅 내려와서.. 용궁사 쟁반짜장집을 갔습니다.
(근데 용궁사 가는 길에 옆쪽에 공사 중이어서 내려오기 좀 번잡스럽더군요)
도착해 보니, 이미 다른 손님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 상황. 저희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쟁반짜장 1인분에 6000원. 기본이 2인분. 고로.. 저희는 12000원짜리 쟁반짜장을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간짜장이나 짬뽕은 1인분 7000원이더군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어요. 6명, 8명 뭐 이런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희도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짜장면을 받았는데, 이건.. 뭐.. 엄청 푸짐하더군요 ㅠㅠㅠㅠ
(물론 다 먹었지만 ㅋㅋㅋㅋ)
해물도 새우 & 오징어 위주로 많이 들어가 있고요. 면도 많고, 양이 적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카운터 보시는 분이 조금 더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
CGV 센텀시티 팝콘 (4시 45분)
전날 전우치를 보고, 이날은 셜록홈즈를 봤어요. (전 셜록홈즈 쪽이 좀 더 좋았긔 ㅋㅋ)
근데 영화관이 너무 붐비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도 너무 늦고 해서.. 팝콘을 포기할까 하였으나...
그러기에는 전날도 팝콘을 먹지 않았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영화 시작시간 2분 전에 팝콘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CGV 콤보(팝콘 라지 + 음료 2개) 7000원 짜리였고요. 캬라멜로 먹었습니다요.
팝콘을 괜히 큰걸 시켰나 하는 생각도 잠시... 영화 시작 15분 만에, 1/4밖에 남지 않은 상황....
작은 거 하나 더 사올 걸 그랬다고 후회하면서 영화를 보았습죠 ㅋㅋㅋㅋ
센텀 페이야드 오페라 & 모카에클레어(7시30분)
캐리가 좋아하는 페이야드에 또 들렀답니다.
전 지금까지 페이야드 경험이 총 3번. 2번은 부산에서, 1번은 서울에서 입니다. ㅋㅋ
저는 사실 부산을 더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간단해요. 더 싸니까요.
서울은 레스토랑을 겸해서 그런지, 비싸더구만요. 음료가요.
제가 좋아라 하는 오페라와 모카에클레어를 시키고 (11000원) 아메리카노(3500원)와 함께 먹었어요 ㅠㅠㅠ
쫄깃하다 싶을 정도의 모카 크림과 여러 층이 겹겹이 쌓인 오페라는 여행의 피로를 풀게 해주더군요 ㅠㅠㅠ
광안리 진미언양불고기(9시반)
이날의 백미. 저희를 다시 부산으로 부른.. 최고의 이유.
제 동행인이 못 잊어 끙끙 앓던.. 언양불고기요.
다른 카페님들 말을 들으니, 맛이 변해서 별로라고 하시던데.. 예전에는 얼마나 맛있었던 건가요 ㅠㅠㅠㅠㅠ
언양 & 부산님들 나쁘긔 ㅠㅠㅠ 왜 혼자만 드셨냐긔 ㅠㅠㅠㅠㅠㅠㅠㅠ
불고기를 턱 하니 숯불 위에 올려서 굽고 굽고 또 굽고...
저와 제 동행인은 손이 안 보일 정도로 휙휙휙휙.. 고기를 없애 나갔습니다.
고기도 맛나고, 식사 시키면 주시는 뚝배기도 3개 그대로인데..
불고기 값이 2000원이나 올랐더라구요 ㅠㅠㅠㅠ 7월보다 ㅠㅠㅠㅠㅠㅠ
1인분에 22000원이긔 ㅠㅠㅠ 식사는 1인분에 2천원이고요.
10%인데 ㅠㅠㅠㅠ 화들짝 놀랐지 뭐에요 ㅠㅠㅠㅠ
이거 먹고 광안대교 구경 실컷 하고, 돌아왔어요 ^^
맥주 & 빵.과자 안주(11시)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어제 맥사 만들고 남은 사이다와 맥주를 술술 말고,
안주가 없어서 아까 OPS에서 사온 로쉐와 과자들을 꺼내 안주로 삼았지요.
KBS 연예대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휙 잤어요 ㅋㅋㅋ
The 3rd Day
호텔 조식(8시)
이날은 작정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왜냐하면 일정을 좀 바꿨거든요. 어제 밤에 후식으로 물회를 먹고,
이날 아침에 서면에 복불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물회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아침으로 물회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제 동행인.. 아침부터 차디찬 물회를 먹을 수 없다기에..
조식을 먹고!!! 물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8시에 부득불 일어나서 머리도 안 감은채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조식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ㅋ
조금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원래 계획은 그랬는데.. 또 정신없이 훌훌훌~
빵 4개, 밥 조금, 반찬, 우유, 커피, 떠먹는 요거트, 소세지, 계란 등등 먹었어요 ㅋㅋㅋㅋ
대연동 포항물회(11시)
체크아웃 하고 뭐 이러느라 조금 시간이 늦었네요 ㅋㅋㅋ (덕분에 저희는 꼼장어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
무튼.. 이곳은 예전에 어느 카페님이 추천해 주셨던 곳인데, 사실 잊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번 1차 여행 때, 쌍둥이 돼지국밥집을 갔는데, 이 집뿐만 아니라, 옆집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뭔일인가 하고 봤더니, 이 집이 그 집!!! ㅋㅋㅋㅋ
저번 여행에서 다음엔 꼭!!! 가자. 꼭!!!! 가자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왔습니다.
사실 이 전날 오려고 했는데, 후식으로 시간을 잡았더니만은... 10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 하신다고;;;
이렇게 잘 되는 집은 새벽까지 하시는게 진리 아니냐며 ㅠㅠㅠㅠ
무튼무튼 이 집을 찾아갔더니, 물회와 특물회가 있더라구요. 잠시 고민했지만, 둘다 보통 물회를 시키기로 결정.
그냥 물회는 8000원, 특물회는 11000원이었습니다.
저는 속초에서만 물회를 먹어봤는데, 그쪽은 다 비벼서 내주시더만, 이곳은 하나 하나 섞는 거더라구요.
물론 테이블에 먹는 방법이 쓰여있기도 하지만, 처음이라고 말씀드리면 직접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용 ㅋㅋㅋ
(다른 테이블에서 다른 순서로 하시니까, 주인 아주머니가 화들짝 놀라셔서 종업원분께 저분들 도와드리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설탕 한스푼 수북히 넣고, 고추장 넣고, 잘 섞은 후에 얼음 적당히 넣고, 육수랑 땡초 넣어서 쉐킷쉐킷!!!
그럼 맛있는 물회가 완성됩니다.
물회를 드시다가, 소면도 말아 드시구요 ㅋㅋㅋㅋ (근데 여기 소면양이 적더라구요.)
적은 소면양에 불만을 표시하려는데.. 이게 웬일... 턱하니!!!! 매운탕이 나오는 겁니다.
횟집이라서 그런지 살 발라낸 뼈와 뭐 고기 조금 붙은 부분들이 꽤 들어가 있는 맛있는 매운탕이었어요.
밥을 미리 주시길래.. 왜 주시나 했드만.. 매운탕 때문이었더라구요.
속이 확 풀리고, 맛있었어요. (동행인 말에 의하면, 감칠맛은 좀 떨어지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했어요 ㅋㅋ)
동래할매파전(12시반)
네.. 맞아요. 카페님들이 말리셨어요. 가지 말라고.
내 돈 주고 사먹을 곳은 아니라고.. 근데.. 한 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부산 맛집 투어인데, 동래파전 정도는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ㅋㅋㅋ
갔더니만.. 파전집은 어디가고.. 한정식집이 있더구만요 ㅋㅋㅋㅋㅋ
너무 으리으리하던데요. 엄청 고급시러웠긔. 이건 뭐.. 한정식집 저리 가라였긔.
화장실마저 고급시러워요 ㅋㅋㅋㅋㅋ
파전에 작은 거에 2만원 하던데.. 솔직히 정말 파전맛은 그냥 그랬어요.
그래도 굴이랑 다른 해산물들이 큼직하고, 신선했어요.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뭐.. 오..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일찍 가서 동동주를 못 먹은 것이 너무 아쉬웠긔 ㅠㅠㅠ(저희 옆 테이블분들은 동동주 드셨는데, 완전 부럽더라구요 ㅠㅠ)
서면 씨호떡(2시)
서면 씨호떡.. 달달한 간식을 그닥 안 좋아하는 제 동행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몇 안 되는 간식거리죠.
기름에 푹 인힌 호떡이 만들어지면, 그 속을 헤치고,
각종 씨(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과 같은 견과류로 보이는 것들 ㅋㅋ)를 얹어주는 건데요.
이게 정말 맛있어요. 달달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있는.. 뭐라고 딱 설명하기는 어려운데요.
달콤하고, 고소하고.. 무튼.. 한 사람 앞에 6개씩 밖에 안 판다고 해요. ㅋㅋㅋ
저희도 6개 사서 2개씩 먹고, 2개는 친한 언니들한테 배달해 드렸답니다.
하나에 500원이어서, 6개 사도 3000원이었어요 ㅋㅋㅋ
서면 산성밀면(2시반)
이번 여행에서 건진 보석 같은 집 중에 하나에요 ㅋㅋㅋ
여긴 생각이 없었는데, 저희가 꼼장어를 포기하고, 밀면으로 선회하면서 서면에서 맛집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여기가 보석인 이유는 값이 너무 싸요!!!
깜짝 놀랄 가격!!!! 밀면이 싸기는 하지만, 너무 싸더라구요.
물밀면이 2500원이에요. 곱배기는 3000원.
비빔밀면도 3000원, 3500원하더구만요.
만두도 2000원이고, 사리도 1000원.
물론 고기도 계란도 무척 얇긴 하지만, 그래도 놀라운 가격이었어요.
근데 맛은 또 엄청 괜찮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아놔..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
서면 크리스피 크리미(3시)
저는 커피 마니아인데, 동행인님은 커피를 드시면 잠을 못 주무시긔.
게다가 돈 관리도 동행인님이 하셔서 참았었는데, 결국 폭발 ㅠㅠㅠ
공금에서 커피 사달라고 징징 거렸습니다. 눼눼 ㅠㅠㅠ
다리도 좀 아프고 졸리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아이스라떼 작은 거 시켜놓고 10분씩 졸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ㅋ
초량동 초량밀면의 고기만두(4시)
기차 출발시간이 4시 50분이었어요. 4시에 부산역 근처에 도착해서 초량밀면부터 갔습니다.
정신 없이 고기만두 1인분을 외쳤습니다.
이건 사진을 못 찍을 정도로 정신 없이 먹었는데요..
정말이지..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정말..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는 저번에 여기서 밀면을 먹었는데..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만두도 별로겠지 싶었는데.. 추천이 많으셔서 가봤다가 깜놀..
진짜 맛있어요!!! 정말요!!! ㅋㅋㅋㅋ
어떠세요? ㅋㅋㅋ
믿겨지세요? 써놓고 나니 저도 안 믿기네요..
하나님이시여.. 제가 저것들을 다 먹었단 말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거 아니냐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저렇게 먹고 나니 음식값이랑 차비 뭐 이런 거 다 합쳐서 24만원 정도 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키로도 찌고.. 장염이 다 안 나은 상태여서 그랬는지, 살짝 배도 아픈 거 같고 ㅋㅋㅋㅋㅋ
영광의 상처를 얻은 거 같은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부산..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ㅠㅠ
그나저나 약속 드린 계획표긔 ㅠㅠ
요긴하게 써주세요~
Day |
식사 |
시간 |
음식명 |
상호명 |
금액(2인) |
가는길 |
1st |
전식 |
13:00 |
햄버거세트 |
맥도날드 |
6000 |
불고기버거 세트와 새우버거 세트 |
|
도착 |
16:30 |
|
|
|
|
|
점심 |
17:30 |
돼지갈비 |
천하장사갈비 |
13000 |
남포동 B&C 거리에서 창선동 우체국 쪽으로 꺾어져서 쭉 직진 |
|
간식 |
19:00 |
남포동 간식 |
물떡.단팥죽. 단술.비빔당면 |
7000 |
남포동 구석구석 |
|
영화 |
20:10 |
전우치 |
|
|
저녁 |
23:00 |
양곱창 소금 & 사이다 |
백화양곱창 |
21000 |
자갈치역 6번 출구, 중앙외과의원 아래 |
|
후식 |
0:30 |
맥싸 & 치즈 |
맥주,사이다,치즈 |
5000 |
|
2nd |
전식 |
9:00 |
호텔 조식 |
|
|
맛있을 줄이야.. 젠장.. |
|
아침 |
10:30 |
돼지국밥 |
쌍둥이 돼지국밥 |
11500 |
대연역 3번 출구, 부산은행 쪽으로 |
|
간식 |
12:00 |
빵 |
해운대 OPS |
7700 |
해운대역 3번 출구 |
|
점심 |
14:00 |
쟁반짜장 |
용궁해물쟁반짜장 |
12000 |
181번 버스 내려서 용궁사 가는 길목 |
|
간식 |
16:43 |
팝콘 |
CGV 센텀시티 |
7000 |
신세계 센텀점 |
|
영화 |
16:45 |
셜록홈즈 |
|
|
|
19:30 |
오페라 & 모카 에클레어 |
페이야드 |
11000 |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1층 |
|
저녁 |
21:30 |
언양불고기 & 식사 1인분 |
진미언양불고기 |
46000 |
금련산역 3번 출구, 바닷가 가는 길쪽 |
|
후식 |
23:00 |
맥싸 & 안주 |
맥주,사이다,과자 |
5000 |
|
3rd |
전식 |
8:00 |
호텔 조식 |
|
|
맛있을 줄이야.. 젠장.. |
|
아침 |
11:00 |
물회 |
포항물회 |
16000 |
돼지국밥집 옆집 |
|
점심 |
12:30 |
동래파전 & 사이다 |
동래할매파전 |
21000 |
동래역 2번 출구, 배스킨 쪽으로 쭉 가다가 동래별장 앞에서 우회전, 발리모텔 골목 |
|
간식 |
14:00 |
씨호떡(6개) |
씨호떡집 |
3000 |
서면역에서 롯데백화점 건물로 나와서 후문 근처 |
|
저녁 |
15:00 |
밀면 |
산성밀면 |
5000 |
서면역 9번 출구, 영광도서과 부광횟집 지나서 쭉!! |
|
후식 |
16:00 |
고기만두 |
초량밀면 |
3000 |
부산역에서 길 건너서 오른쪽으로 쭉!!! |
|
출발 |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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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The 1st Day
첫날은 7시에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10시 쯤에 부산에 도착했지용
KTX 카풀을 이용하면, 왕복 64000원 정도에 해결을 볼 수 있어요 ^^ 좋은 세상이죠~
그렇게 꾸역꾸역 부산에 도착해 보니, 비가 막 그치고 난 뒤였습니다.
그날 날씨를 검색해 보니, 우박도 내렸다던데;;;;;
그걸 생각해 보면, 쌀쌀하긴 해도 무척 참을만한 날씨였답니다 ㅋㅋㅋㅋ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문현동.
그곳은 부산 곱창의 천국. 곱창골목이 있는 곳이죠.
1차 여행 때, "백년전통곱창"에서 곱창을 먹었었는데요.
블로그들을 보니, 이 가게갈매기살도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ㅠㅠㅠ 일부러 찾아갔답니다 ㅋㅋㅋ
역시나 가자마자 "3인분 드릴까요?" 의 압박이 있었지만, 갈매기살 2인분으로 잘 해결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약간 질길 것 같으시죠? 근데 안 그래요~
1차로 구워져 나와서 연탄불에 한 번 더 구우면서 먹는데, 하나도 안 질겨요. 신기할 정도로요.
상추에 무쌈이랑 갈매기살 올린 다음에 파무침이랑 쌈장 얹어서 한 입에 넣으면....
말 줄일게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날은 클럽에 가려고 계획을 했던 날이랍니다.
해운대에 유명한 클럽이 제가 아는 건 엘룬(파라다이스 호텔)이랑 막툼(팔레드시즈 맞은편) 인데요.
저희는 "막툼"에 갔어요. 새벽 1시쯤 출발했는데, ㅋㅋㅋ 저 사실 행사나 파티 때 이후로는 클럽이 처음이라서
주민증 검사 하는지도 몰랐어요 ㅠㅠㅠ 그래서 호텔까지 다시 다녀와야 하나 하면서 질질 짜려고 할 판에,
다음부터는 가지고 다니라며 들여보내주셨긔 (사실...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렇게 빡빡하게 안 하셔도 되는 거임 ㅋㅋ)
들어가서 맥주 마시면서 좀 놀고 있는데, 사람들이 막 죄다 앞으로 뛰어 나가더라긔요.
뭐야뭐야? 하면서 모니터를 보니, DJ KOO 강림 ㅋㅋㅋㅋ
오빠, 젊으시더라긔~ 방방 뛰시면서 팔 막 휘저으시긔 ㅋㅋㅋㅋㅋ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The 2nd Day
전날.. 놀다가 숙소에 3시 반에 들어왔어요 ㅋㅋㅋ
클렌징 하고, 좀 씻고, 정리하고 했더니.. 4시 반에 취침;;;;;;;
그치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끼니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생각에 9시반에 기상했어요~
후다닥 씻고, 3번째 여행만에 드디어!!!!!!!!!!!!!!!! 감격의 "OPS"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첫번째, 두번째 여행 모두.. 시도 하였으나, 11시가 넘어서 OPS 브런치 못 먹었었거든요 ㅋㅋㅋ
감격의 브런치라 하지 않을 수 없었죠.
아래 음식에 우유나 아메리카노 선택인데요. 옵션으로 요금을 추가하면,
저처럼 부내나는 아이스라테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아직 팥빙수는 나오는 때가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OPS 팥빙수 맛있긔 ㅠㅠㅠ
사실 메뉴만 보면 소박한 브런치 상이겠습니다만, 요리 하나 하나 맛있고, 든든했어요 ^^
사실 저희가 세웠던 계획에는 브런치 먹고 그 사이에 복국을 먹기로 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얼마 전 복국 사건도 있고 해서 괜히 무섭더라긔요.
사실.. 괜찮겠지만서도.. 괜히 마음에 그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스킵 했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그 다음 계획으로는 상국이네 김밥을 먹고, 기장시장에 가서 갈치를 먹는 거였는데요
해운대 시장 초입에서 39번 버스를 타면, 기장시장 입구에서 내리실 수 있어요.
근데 저희가 이 39번 버스를 봐버린 거죠.
제 입에서 튀어나온 "갈치 먼저 먹을까?" 라는 말에 동행인이 다짜고짜 달리기 시작;;;;
후다닥.. 버스에 올라타고는 계획을 수정했답니다 ㅋㅋㅋㅋ
한참이나 버스르 타고 기장시장 입구에 도착;;;;
제가 예전에 2~3번 와봤는데요. 대중교통으로는 처음인 거죠;;;;
그래서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더라긔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시던 분께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친절하게 알려 주시더라긔요 ^^ 2~3번 정도의 우회전을 하고 나니, 기장시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전 잘 몰랐는데, 기장시장이 대게로도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그래서 대게 먹으라며 "이모, 언니, 사모님, 사장님" 뭐 이런 소리를 듣고 듣고 하면서,
와. 나 "못난이 식당(또는 몬난이 식당)" 못 찾을 듯.. 하면서 찡찡거리기 일보 직전에 오른쪽 편에서 발견했습니다.
기장시장 정문에서 진짜 길고 험한 길을 쭉 지나가시다 보면,
오른편에 지하 같은 느낌이 푹 꺼진 부분이 보이는데요. 거기에 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니까, 물으셔도 될 거에요. (근데 가게에 물으시다가 괜히 또 잡혀 들어가지 마시긔~)
솔직히 좀 비싸요. 갈치 구이3토막이 2만원, 갈치찌개(3토막)가 18천원이에요.
근데 굵고 아름다워요~ ㅋㅋㅋ
아래 굵기 보이시죠? 정말 굵어요. ㅋㅋㅋㅋ 저게 1인분이래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이 정말 부드러워요. 살도 부드럽고, 익혀진 정도도 딱 적당 ㅠㅠㅠㅠ 느무느무 맛있어요.
제주산 은갈치라고 하는데, 정말 굵고 아름다운 맛이에요 ^^
그리고 찌개 ㅠㅠㅠㅠ 이건 뭐 그냥 환상의 맛....
제가 짠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찌개 국물 떠먹는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근데 진짜.. 정말.. 제가 코박고 국물 떠먹는 찌개는 저거 밖에 없는 듯..
제 동행인도 밥에 찌개국물 비벼 먹은 건 처음이라더군요.
단호박을 나박나박 썰어서 아래 깔고, 그 위에 갈치 올리고, 파랑 고추랑 양념 얹고 해서
정말 간단하게 끓인 거 같은데... 진짜 요상하게 맛있어요.
기다리면서 먹는 맛집이니까, 시간대 유의해서 가세요~
갈치를 먹고 1003번 버스를 타고 다시 해운대로 돌아왔어요.
(아, 호텔 체크아웃 하면서 짐을 맡기고 돌아다녔거든요. 다른 호텔로 옮겨야 해서요 ^^)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던 "상국이네 김밥"을 갔어요.
떡볶이 떡이 굵어요. 가래떡 수준? 같이 주시는 가위로 쓱쓱쓱쓱 썰어 드시면 됩니다.
여기 김밥도 유명하고, 순대도 막장에 찍어드실 수 있어요 ㅋㅋ
저희는 떡볶이랑 밖에서 맛있게 보이던 튀김을 선택했어요 ㅋㅋㅋㅋ
떡볶이 양념도 따로 팔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아.. 또 먹고 싶네요 ㅠㅠㅠ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무엇보다 특이했던 건, 김밥을 튀긴다는 사실;;;;
미니 김말이인가? 하고 잘라 보니까, 김밥이어서 깜놀했네여~ ㅋㅋㅋㅋ
아침부터 기장에 다녀오고 무리했던 탓인지.. 힘이 들더군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이동할 계획이었던 서면을 잠시.. 뒤로 미루고, 새로운 호텔로 갔습니다.
거기서 간만에 하는 우결도 보고, 잠시 쉬다가 다시 나왔지요 ㅋㅋㅋ
서면으로 와서 저번에 갔던 산성밀면을 지나 "춘하추동"을 찾아갔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밀면이랑 달리 국물이 검더군요.
좀 마셔보니, 한약재 맛이 나는 것이 ㅋㅋㅋ 한방 밀면인가 봐요 ^^
든든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피로를 식혀줄 맛이었답니당~~
서면에서 밀면 찍고, 이 날의 2번째 기대작 (1번째는 갈치였음) "뚱이네 양곱창"을 먹으러 왔어요.
자갈치 양곱창은 좀 냄새가 심해서, 바로 호텔로 튀어 들어가야 할 분위기였는데요.
여기는.. 냄새를 잡아주는 팬이 있어서 그런지.. 냄새도 안 나고 그러더라긔요 ^^
아래 고기랑 양념장 종류 많은 거 보이시죠? 저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다 있더라긔요.
사장님이 옆에서 직접 구워 주시면서, 하나 하나 설명해 주세요.
뭐는 뭐에, 이거는 저거에.. 근데.. 너무 말씀이 빠르시고, 외울 게 많아서 머리 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뭐는 빨리 먹지 않으면, 이빨조차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셔서 후다닥 먹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다 먹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정말... 빨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2인분 더 시킬 뻔 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더라긔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 이번 여행 베스트로 뽑힐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야참~ 오늘은 맥싸 말아 먹는 날~~~
맥싸. 과자. 팝콘을 더해서 쓱쓱 말아가며, 세바퀴를 보면서 먹었습죠.
근데 이게 뭔 우연인지, DJ 쿠 오빠가 또 나오시는 게 아니겠어요?
오늘도 여전히 젊으시더라긔요 ㅋㅋㅋㅋ 팔팔 나신다긔 ㅋㅋㅋㅋ
The 3rd Day
이날도..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이 쳐묵할 수 있다는 일념 하에.. ㅋㅋㅋ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조식을 쳐묵 ㅋㅋㅋㅋㅋ 투어를 이어갈 에너지를 비축했습니다
그리고 간 곳이 "쌍둥이 돼지국밥"집 ㅠㅠㅠㅠㅠㅠ 여기가 정말 드물게 저희가 3번 여행에 3번 다 온 곳이에요 ㅠㅠㅠ
저흰 여기가 왜 이렇게 좋죠?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이번에도 수육백반 하나에 돼지국밥 하나 시켜서 쳐묵쳐묵..
여기가 천국이네, 어제 술을 좀 더 마실 걸. 그럼 시원한 기분을 좀 더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드립;;;;
근데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ㅠ 아,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
서울에 체인 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기 육질 느껴지시긔?
그리고는 후다닥 남포동으로 넘어 왔어요.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배도 꺼트리고 했죠.ㅋㅋㅋ
근데 그럼 뭐해요? 또 이렇게 쳐묵쳐묵 하는데요 ㅠㅠㅠㅠ
깡통시장 골목에서 까만 머리 뽀글뽀글 하신 할머니 가게에서 단팥죽을 먹었어요. ^^
다른 곳도 그렇지만, 리필도 해주시고, 단술(식혜)도 서비스로 주세요. 떡도 더 달라 하면, 더 주신답니다.
택배도 하신다더라고요. 명함 받아올 걸.. 지금 막 후회되네예 ㅠㅠㅠㅠㅠ
그리고 무슨 간식을 먹을까 하며 돌아다니다가 간 곳.. 팥빙수집;;;;
사실 비빔당면을 먹으려고 했어요. 그랬는데;;;;;; 아줌니들이 너무 바쁘시고, 불친절 하셔서 그냥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어제만의 일이기를 바랍니다. ㅠㅠㅠ
그렇게 길을 걷다 보니, "B&C 제과"가 보이는 거에요.
저기도 팥빙수가 유명하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팥빙수 하냐고 물어보니, 한다고 하시더라긔요~
팥빙수 얼른 시켜서 먹으면서 보니, 감자사라다도 맛있어 보이고 ㅠㅠㅠ 담에 꼭 먹으려고요 ㅠㅠㅠㅠㅠ
팥도 진짜 듬뿍이죠? ㅠㅠㅠ 게다가 맛도 있어요 ㅠㅠㅠㅠ
이 사이에 냉채족발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희가 저번에 너무 배부를 때 먹어서 그랬는지..
저희 입맛엔 그다지 막, 먹고 싶고, 땡기고 그렇지 않더라긔요. 냉채족발이죠.
그래서 꼼장어나 맛나게 먹자 하면서 패스. 완당도 잠시 생각해 봤으나,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결국.. "청하산꼼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
저번에 양념구이를 먹고, 이번엔 꼭 소금구이를 먹자 했는데요.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만.. 전 양념구이가 좀 더 맛있었던 듯요.
제 동행인은 이걸 이번 여행 최고의 음식으로 꼽더군요 ㅋㅋㅋ
저희 옆 테이블에 커플분이 조개구이를 드셨는데, 여자분이 징그럽다는 듯이... ㅡㅡ;;;;;;;;;;;;;;
흥, 조개 꿈틀거리는 건 괜찮으시냐긔;;; 흥!!!
양념구이는 철판 & 호일 위에서, 소금구이는 석쇠에서 굽는데,
전 아무래도 양념구이가 좀 더 빠지거나 타는 거 없이 좋더라긔요.. 양념구이 츄르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말이죠......................
제가 저 꼼장어를 먹다가 연탄가스를 너무 마신 거에요. 이건 뭐.. 아무리 사이다를 쳐묵해도 풀리지 않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 거 같더라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피를 마셔도 안 되고, 물을 마셔도 안 되고, 한참을 고생하다가.... 결국!!!!
밀면을 먹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할매가야밀면"이었는데요. 시원한 국물 후루룩 마시고 나니까, 정신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에요. 정말 먹고 싶었다기 보다는 살려고 먹은 거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이상해요. 아무리 배가 불러서 목까지 음식이 차올라와 있어도..
밀면은 들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마지막 입가심 ㅋㅋㅋㅋㅋ
석빙고에요. 제가 진짜 저거 찾느라고 고생했긔 ㅠㅠㅠㅠ
동행인님(갑자기 님으로 승격)이 찾아 주셨어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2개 샀어요. 동행인님은 아이스크림 안 드셔서.. 제가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름다운 맛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대충.. 이랬네예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커피도 마시고 (저번에 투정부렸다고, 동행인이 눈에 불을 켜고 사주더라긔요;;;; ㅋㅋㅋ)
초콜렛타, 초코콘, 콘초코 클래식도 자주 사묵고, 그랬던 황홀했던 시간이었네요 ㅋㅋㅋㅋ
(오늘도 신발원 꽈배기랑 초량밀면 만두가 남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다이어트 때문에 위가 좀 줄었었고, 동행인이 감기로 입맛을 상실했기에..
정말.. 예전에 비해서 많이 달리지 못했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워요 ㅋㅋㅋ
그리고 생각해 보니, 작년 7월, 12월, 이번 4월..
이렇게 5개월, 4개월 텀으로 부산을 다녀왔더라구요.
동행인은.. 이제 3개월 후에 또 가게될 거 같다던데.. 정말 돈도 그렇고, 위도 그렇고 ㅎㄷㄷ 하네요 ㅋㅋㅋㅋ
뭐 어찌 되었든.. 다음에 4차 후기 올릴 수 있다면, 그때 다시 뵐게요 ㅋㅋㅋㅋ
아래에는 엑셀 표 첨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끝,
옮긴이-유랑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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