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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23%
WTI유가 : -0.60%
원화가치 : +0.09%
달러가치 : -0.02%
미10년국채금리 : -0.70%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오늘스케줄 - 1월 11일 화요일
1. 파월 연준의장 연임인준 청문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2.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국회, 본회의 개최 예정
4. 쌍용차·에디슨모터스,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 예정
5.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e-모션" 사전예약 실시 예정
6. KTX, 설 명절 승차권 예매
7.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Article IV) 실시 예정
8. 11월 국제수지(잠정)
9. 천랩 상호변경(CJ 바이오사이언스)
10. 오토앤 공모청약
11. 디비금융스팩10호 공모청약
12. 하이소닉 변경상장(감자)
13. 에이치앤비디자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에스트래픽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마이더스AI 추가상장(CB전환)
16. 윌비스 추가상장(CB전환)
17. 美)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18. 유로존) 3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12월 고용추세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된 116.63으로 집계됨. 고용 성장세는 2022년에도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CNBC)
ㅇ 뉴욕연은이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을 6% 수준으로 유지함. 가계의 소득 증가율, 실직, 구직 기대가 모두 개선되면서 고용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고 발표함 (WSJ)
ㅇ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의 견고화를 막을 것이라고 밝힘. 계속되 는 팬데믹 속에서도 경제가 빠르게 힘을 얻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급과 수요의 불균 형과 공급망 정체가 지속적으로 오르며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함 (Reuters)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신흥국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신속히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함. 미국에서 광범위한 임금 인상이 나타나고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이 나타날 경우 예상보다 빨리 물가가 오르며 금리 인상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설명함.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위험을 언급하며 신흥국들은 잠재적인 경기 동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함.
ㅇ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패키지가격 인상을 예고함. 기존 1만달러에서 20% 인상되는 것이며 미국에만 적용됨. 또 현재 월 199달러에 제공되는 FSD 구독서비스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ㅇ 중국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면서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탄산리튬 가격이 중국에서 급등함. 지난해 7월 톤당 9만 위안(약 1,620만원) 이었던 가격은 최근 30만 위안 (약 5,400만원)까지 상승함 (Bloomberg)
ㅇ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이달부터 부과한 석탄 금수조치를 해제하라는 압력이 거세지자 빠른 시일 내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힘.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은 지난주 석탄 재고조사를 완료했다며 향후 며칠내로 석탄안보와 수출 재개에 관해 더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함.
ㅇ 경제위기에 몰린 스리랑카가 중국에 채무 재조정을 요구함. 스리랑카가 중국에 상환해야 할 채무는 스리랑카 국유기업에 대한 대출을 제외하고 총 33억8000만달러(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ㅇ 화이자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이 3월에는 공급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클리블랜드 연은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부모의 집으로 돌아간 부메랑키즈의 약 36%가 주로 연소득 14만달러 이상인 가정에서 나타났다고 분석함. 이는 미국의 경제적 격차를 보여준다고 설명함 (CNBC)
ㅇ 2021년 중국정부의 IT업계 규제 강화에도 벤처캐피털의 중국투자가 1천306억 달러(약 157조원)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가 이뤄짐. 특히 생명공학 분야에 유입된 자금은 141억 달러로 2016년보다 10배 증가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실적전망 상향업종 중심으로 반발매수 유입, 어제낙폭 회복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56%, MSC신흥지수 ETF는 보합으로 마감, NDF달러/원 환을 1개월물은 1,198.7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출발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8%하락. KOSPI는 0.2% 내외 상승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의 임금상승세가 지속되며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의 현 선물 매도가 확산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하락. 특히 면세채널 성장둔화와 중국판매감소 영향 등으로 LG생활건강과 신세계 등 면세점 및 화장품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등 여타 기술주가 하락 주도.
간밤 미 증시에서 여전히 금리변화를 이유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오미크론 우려로 실적에 대한 부담이 확산된 여행, 레저, 경기소비재가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락이 뚜렷해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 더 나아가 달러, 엔화 강세, 장 후반 국채가격 낙폭축소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부담.
그렇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심리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하락폭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 지난해 7월말 이후 하향 조정세가 이어지던 KOSPI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236.5조원)가 상향조정된 가운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지난주 대비 소폭 상향조정(55.8조원)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전일 한국증시 하락은 특별한 이유를 알수 없는 외인의 선물매도 출회가 원인이었고 마감시간에 아시아증시 상승에도 선물매도포지션의 환매수청산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이는 이어서 열린 미국증시 하락에 대한 헤지로 보임. 밤사이 미국증시가 하락했다가 거의 회복하여 마감한 것으로 보면 오늘 한국증시는 어제 하락을 회복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
다만 미 국채금리가 단기고점에서 반락조정 움직임이 있어 당분간 경기민감 가치주가 주춤하고 과하락한 성장주의 반발매수 유입이 있을 듯. 하지만 상대적 우위스타일은 실질금리 상승을 근거로 하는 경기민감 가치주에 있다고 판단됨.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되면 견고한 실적과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업종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장 후반 금리 안정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
ㅇ다우-0.45%, S&P-0.14%, 나스닥+0.05%, 러셀-0.40%
ㅇ미 증시 변화요인 : 금리변화와 실적시즌 준비 시기
10일 미 증시는 고용지표 등을 기반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한 때 1.81% 가까이 상승하자 기술주가 매물 출회되며 하락.
장 후반에는 금리가 상승폭을 반납하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는데 견고한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심리 및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편, 파월의장 청문회,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나스닥은 한 때 2.7% 급락에서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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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81% 가까이로 상승한 이후 지난 금요일과 같이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이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나, 이 영향으로 한 때 2.7% 급락하던 나스닥은 상승 전환 성공.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12월 고용동향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115.64에서 116.63으로 개선, 비농업 고용자수의 선행 역할을 하는 이 지표의 개선은 미국의 향후 고용시장 안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장 초반 미국 국채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
주식시장 안정은 결국 이번주 후반부터 본격화 하는 실적 시즌 결과에 달려 있음.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리상승이 지속된다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안정적인 실적이 발표된다면 변동성은 완화될 수 있기 때문.
당분간 파월 연준의장 의회 청문회(화), 소비자물가지수(수), 베이지북(수) 등의 주요 변수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지만, 대형기술주들은 안정적인 실적발표가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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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예상(40만건)을 크게 하회한 19.9만 건에 그쳤으나 고용참여율은 61.9%를 유지된 가운데 실업률은 3.9%로 개선되었는데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 지수를 감안하면 향후 비농업 고용자수의 증가기대를 높인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컨퍼런스보드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 시장일각에서는 2월 초 발표되는 1월 비농업고용자수에 대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기도 함. 그렇지만, 중장기적 고용개선 기대를 높이는 지표결과를 감안 영향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오히려 구인의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어 임금상승 압력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도 국채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
ㅇ 섹터&업종&종목
장후반 상승하던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자 엔비디아(+0.56%), 로블록스(+1.36%), 유니티소프트웨어(+4.67%) 등 메타버스 관련주 등도 상승 전환에 성공. 게임업체 징가(+40.67%)는 테이크투 인터렉티브(-13.13%)가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급등했으나 테이크-투는 비용부담을 이유로 급락. 비트코인이 한 때 4만달러를 하회하자 코인베이스(-3.15%), 마이크로스트래티지(-0.21%) 등이 부진.
룰루레몬(-1.91%)은 직원감소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발표하자 하락. 메이시스(-3.03%), TJX(-2.54%), 갭(-4.19%)은 물론 나이키(-4.16%) 등도 동반 하락. 나이키의 투자의견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하향 조정된 점도 관련 종목군 하락 요인으로 작용.
카디날 헬스(-5.92%)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감소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모더나(+9.28%)는 오미크론을 목표로 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Airbnb(-3.22%)는 여행패턴이 과거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항공, 호텔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고용시장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발표(115.64)보다 개선된 116.63으로 발표, 전체 구항목 8개 중 6개가 개선되는 등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임. 컨퍼런스보드는 단기적으로 오미크론으로 인해 부진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나 2022년의 고용시장은 강할 것이라고 발표.
미국 11월 도매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2.5%) 보다 부진한 전월 대비 1.4% 증가로 발표되었으나, 예상(mom +1.2%)보다는 양호, 판매대 재고비율은 1.22로 지난달 수치에서 변화 없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사태가 장기화 되고, 리비아 정전으로 산유량이 지난해 최고치였던 하루 130만 배럴에서 73만 배럴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나타난 달러강세가 하락요인으로 추정. 더 나아가 최근 상승세를 지속했다는 점, 오미크론으로 인한 미국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병상부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
금은 높은 인플레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글로벌 각국의 유동성 축소 이슈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7%상승했으나, 철근은 0.18% 하락.
곡물은 남미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작황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작 강세통화순서 : 엔화>달러인덱스>위안>원화>파운드>유로.
달러화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을 기반으로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 나스닥이 장중 한 때 2.7% 넘게 급락하자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강세요인. 실질금리상승과 텀프리미엄 하락도 달러강세요인.
엔화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 또 한 소폭 약세에 그치는 등 관망세가 짙은 양상.
■ 전일 뉴욕채권시장 : 국채금리, 지난 금요일에 이어 장중 상승폭 축소
국채금리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을 기반으로 장 초반 10년물 금리가 1.8%를 넘어서기도 했음. 특히 뉴욕연은이 1년후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해 6.0% 전망을 유지해 연준의 목표(2.0%)를 크게 상회한다는 점도 상승 요인.
그렇지만, 최근상승에 따른 되돌림 유입,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금리상승폭이 축소되다 장기물은 장막판 하락 전환 했으나, 단기물은 상승세 유지.
실질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기간프리미엄이 큰폭 하락하면서 명목금리도 하락함. 기간프리미엄의 하락은 미래 잔여만기동안 금리상승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의미로 해석.
■ 전일 중국증시 : 부동산업종 회복에 5거래일 만에 반등
ㅇ 상하이종합-0.39%, 선전종합-0.59%
10일 중국 주식시장이 5거래일 만에 상승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파산 위기가 거론됐던 부동산 개발업체 스마오(世茂)의 자산 매각 소식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했다.
한때 파산설이 나왔던 중국 부동산 업계 14위 스마오가 전체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마오는 작년 12월 중청신탁에 9억1천만 위안(1천713억 원)을 상환해야 했으나 3억200만 위안(602억 원)을 갚지 못하며 파산설이 나돌았다. 지난 7일 5%가량 빠졌던 스마오 주가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23%가량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부동산 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르며 반등을 견인했다. 농산물 관련주, 건강관리, 에너지업종도 1% 이상 상승했다. 선전에서는 농업이 4.91% 오르며 상승을 견인했고 원자재(2.14%), 호텔 및 음식공급(1.65%), 경기소비재섹터(1.44%)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