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1일 한국발달독서치료협회 첫 정기 세미나가 화성지부에서 열렸습니다.
봉준호감독 '기생충'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기생충과 여러 부분에서 경쟁작품으로 올라왔던 작품이라 기대감도 컸으셨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심리치료에 활용하는 목적은 정신적. 심리적 치료에 효과를 증대 시킴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조커' 를 통해 우리 아이 정서와 부모의 정서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인공 아서의 심리적 불안과 올바로 표현되지 않고 억눌린 감정, 의존적이고 충동적인 행동들을 에릭슨의 심리사회적발달단계의 과업 완성이라는 이론과 접목해서 풀어갔습니다.
아동학대와 방임, 엄마의 망상과 정신질환이 아서의 정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통제되지 않는 웃음은 아서의 심리적 고통과 불안을 잘 표현한 장면입니다.
양육자가 아이의 욕구와 감정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안정된 또는 불안정한 정서가 이루어 집니다.
아서의 곁에 아서를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며 위로해 주는 누군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아서의 소망은 이루어졌을 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으로
나의 아이 정서는 안정되고 긍정적인가?
나의 감정과 정서 상태는 어떤가?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강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참석하기 부담스러운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세미나에 참석하시라는 협회장님의 권고에 모든 선생님들께서 마스크를 쓰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세미나가 잘 진행 될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구은주 강사님 1차 세미나 개최 준비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알차고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믿습니다.함께 참석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협회 멋집니다.
세미나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비하시고 마치는 순간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애쓰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