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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사회주의자
삼성전자 노동자 13층서 투신 자살 http://blog.daum.net/pnn518/11297138
삼성 노동자 자살, 트위터 애도 물결 |
▶◀ 탕정 삼성전자LCD사업부 김주현노동자의 투신자살의 진실
삼성전자는 내 아들-김주현의 죽음을 인정하고,
최고책임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장례를 치루지 않겠다.
<김주현 투신 경과>
김주현 1986년생 186키에 90의 몸무게
2010.1.4 삼성전자LCD사업부 천안공장 설비엔지니어로 입사, 기숙사는 탕정공장 기숙사 가넷동 배정.
2010.2.1 발령 FAB 칼라필터 공정, 방진복 입고 약품취급 등 일을 함
2010.4월 7월 인천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일이 힘들다고 말함
*방진복 입고 작업 중 피부병 발생-팔, 다리
*말이 3교대지 12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
*자려고하면 불러냄
*잔업특근이 많아 1-2개월에 한번 집에 갈 수 있음
*그러다보니 기본급이 100만원정도인데 월급이 300-400만원정도 되었으나
*돈 쓸 시간이 없음.
201011.8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 나 회사 가기 싫어"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애원함.
2010.11.9 신경정신과 진료 우울증 진단 받음
2011.1.10까지 2개월 병가를 받음
2011.1월초 회사 복귀을 앞두고 초조불안 모습을 보임.
정신적스트레스가 심한 자재관리부서에서 일하느니 현장복귀를 요구 함
20111.1.4. 신경정신과 진료 진단서-양호하지만 3개월 추가 약물치료 소견- 제출하였으나 1월 10일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기숙사에 들어 갔으나,
2011.1.11 새벽 투신자살
26살 젊디 젊은 청년이 초일류 기업에 입사한지1년 10일 만에 장시간 노동강도에 지쳐, 업무상 취급하는 화학물질에 피부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직상급자의 차별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로 스스로 투신 목숨을 끊었습니다
부모님들을 삼성이라는 잘못된 환상으로 내 아들을 죽였다고 자책하시고 분노하시며 아들이 고통을 호소할때 귀담아 듣지 못한 것이 한이 되신다며 자책하시고 계시는 장례식장에서 삼성전자관리자들은 3일장을 종용하며 첫날 장례지원을 한다며 회사동료들의 문상은 없고 관리자 4-5명이 일손을 돕는다는 핑계로 가족들의 동태를 감시하더니 지금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사부장은 기껏한다는 소리가 산업재해로 인정을 하지 않겠다는 전제하에 연봉 2760만원과 퇴직금 그리고 위로금으로 김주현의 죽음을 덮고 가자며 아버님을 회유하였지만 김주현아버님은 회사관리자들에게 말하길,
"삼성전자는 내 아들-김주현의 죽음을 인정하고, 최고책임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장례를 치루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주현은 우리 모두가 죽인 것입니다.
삼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삼성은 최고라는 환상이 젊디젊은 청년 김주현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성은 광고하기를 인간중신의 경영을 한다며 도덕경영을 한다며 노동조합이 없는대신 노동조합이 필요없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 이야기하며 노동자들의 복지와 근무조건 그리고 임금이 국내기업 최고라며 거짓된 환상을 언론이 나서서 국민들에게 심어 주었고 내 자식이 내 남편이 삼성에서 일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하기 전까지는 삼성이라는 기업의 본질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자식들이 죽어가고 유족들은 뒤늦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무노조 경영은 인간성을 유린하는 사회적인 범죄행위.
김주현이란 청년이 스스로 죽음을 생각하고 결행하는 순간들을 생각할때 얼마나 고민하고 갈등하고 고통을 겪었을까 생각하면 전율을 느낍니다 .
삼성전자라는 거대기업에 근무한다는 사실에 본인이 겪었어야하는 고통의 순간들을 그 어디에 호소를 해도 배부른 놈이하는 헛소리로 받아들여 졌다면 김주현의 좌절은 얼마나 절망적이였겠습니까
이제는 삼성재벌이라는 무노조라는 시대착오적인 경영방침의 본질을 국민들이 알아야 합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현장노동자들에게 무조건 임금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김주현이 기본급 100만원인데 월 300-400만원을 받기 위해서 그 얼마나 많은 장시간 노동강도에 시달렸는지 김주현의 죽음을 통해서야 알았습니다.
삼성반도체에서 수조원의 이윤을 남겼다고 선전하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지만 그 돈을 벌기 위해 수십명의 시퍼런 여성. 남성노동자들의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고통 당하고 죽고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기사한 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김주현 나이 스물여섯 아름다운 나이 입니다
남들이 볼때 많은 돈을 번다고 회사에서 준다고 감탄할때 김주현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삼성뿐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국민 모두가 죄인이라는 사실에 부끄러워 집니다.
감주현씨의 투신자살 전에 이미 2011년 1월 3일 삼성전자LCD 여성기숙사 상아동에서 24살의 여성노동자가 투신자살을 하였지만 들리는 소문은 여사원이 절도를 하고 징계를 당하고 소외되고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문의 사실여부를 떠나 이 여사원의 투신자살은 왜 죽었나보다는 마치 당연히 수치스러워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하다는 회사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죽음이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만에 하나 여사원이 절도를 했다고 해서 목숨을 끊어야하는 기업이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라면 삼성전자에서 어디 무서워 일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중심의 경영을 한다는 삼성전자에서 매년 1-2명의 노동자들이 약을 먹거나 목을 매고 죽어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삼성이라는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서 사원들의 투신자살을 은폐하고 돈으로 젊은 목숨을 살수는 있겠지만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은 일만 시키고 임금을 주는 것만으로 삼성전자의 역활이 끝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젊은 노동자들이 기숙사에 지내며 생활하는데 업무상 스트레스, 대인관계와 남녀갈등 등 온갖 개인문제가 있겠지요
그러나 기숙사에 생활하는 노동자 스스로 목숨을 내던지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한번도 아니고 매년 계속되었다면 사회적인 문제로 삼성전자 스스로 원인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규명하여 두번다시 젊은 사원들이 목숨을 내던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개인문제로 자살하던 업무상 문제로 자살하던 삼성전자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회사의 도의적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 기숙사 사원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는 것은 돈 몇푼으로 유족들을 감언이설로 회유 압박하여 은폐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이 박기숙씨 김주현씨의 투신자살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정상적인 노동조합이 있다면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자주적인 노동자들의 조직이 있었다면 삼성반도체공장에서 백혈병 등 희귀암으로 죽는 노동자들이 30명이 넘고 제보자가 100명이 넘었을까, 김주현, 박기숙씨처럼 자살히는 노동자들이 매년 발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삼성족벌이씨일가는 고 이병철의 무노조 유훈을 아직까지 고수하며 있을까요.
그것은 노동자들의 자주적인 조직이 없으면 노동자들를 부려먹기 좋고, 사고가 나도 죽어도 개인질병으로 매도해도 내부에 맞서는 세력이 없기에 결국은 회사 마음대로 노동자들을 혹사시켜 돈벌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법정에서 온갖 불법비리로 유죄를 선고받고서도 사회가 정직했으면한다고 국민이 정직하라고 이야기하는 범죄전과자 이건희는 삼성재벌의 총수입니다.
더 이상 삼성재벌의 만행을 묵과해서 안됩니다.
삼성에 대한 환상을 깨고 삼성재벌의 실체을 보고 그 죄과를 응징해야 합니다.
그래서 박기숙, 김주현씨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삼성재벌의 만행을 스스로의 죽음을 통해 사회에 고발한 삼성노동자의 자결이라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싸워야합니다.
살아 남은 우리는 자식과 후배들의 미래의 희망을 위해 사실규명을 통해 돈에 짓눌려 인간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삼성재벌에 맞서 싸워야합니다.
삼성재벌을 비껴나서 사회정의와 경제정의를 말한다는 것은 위선입니다.
박기숙,김주현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