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 학원을 다니면서
도슨트로 잠시 알바를 했었던 친구를 만났었는데요,
그때 전 도슨트가 무슨 직업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도슨트에 대해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일이라고 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지금 도슨트가 화제가 되고 있더군요!
현재 티비프로그램인 짝에서 도슨트 겸 큐레이터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자분이 나오신게 그 이유겠죠?ㅎ
도슨트에 대해 친구에게 들었을땐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다시한번 도슨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싶어졌어요 ㅎㅎㅎ
도슨트랑 비슷한 용어로는 큐레이터가 있는데요.
큐레이터는 막연히 전시를 관리하고 관람객들에게 안내를 해주는 분으로 알고있었지요.
큐레이터와 도슨트란?
한문장으로 먼저 얘길 하자면
큐레이터는 전시회 A부터Z까지 관리하는 관리자이구요
도슨트는 전시회 해설자입니다.
큐레이터는 프랑스어 conservateur 뜻은 관리자인데 이 말에서 유래했다고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자료에 관해서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냥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닌 작품을 수집하고 보관하고 복원하는 등 총관리자라는 것이죠.
전시회 기획단계부터 전시 디스플레이, 리플렛 제작 등 전반적인 일을 합니다.
전시회의 시작과 함께 마무리까지 모든 일을 관리하므로
미술에 관한 한 전문적 지식과 전시 관련 경험 등이 필요로 합니다.
큐레이터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관련 학과(고고학,사학, 미술사학, 미속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과)를 전공해야 하고,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1,2,3급 정학예사 또는 준학예사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도슨트는 가르치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내용을 안내하는 일인거죠.
전시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를 보는데 이해를 돕습니다.
도슨트와 큐레이터의 차이점은?
도슨트는 무보수로 일을 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간단한 아르바이트로 도슨트를 잠깐 했다고 하는데요,
전시회는 아니었고 과학박물관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큐레이터는 전문적인 직업이지만
도슨트는 자원봉사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은근 여자들 할일이 더 많은것 같네요
도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