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9시.
4강전이 열립니다.
3연패냐 아니냐의 기로에선 경기입니다.
팀 경기의 경우 뒷 공을 연결시키기 위한 랭커 선수들의 포지션 초이스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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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어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행직, 조재호가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와 그웬달 마르쉘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3연패를 목표로 출전 중인 우리나라는 예선 전승 전체 2위로 8강에 올랐고,
전체 7위로 올라온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서로 탐색전을 하듯 경기가 진행됐다.
그렇게 경기는 흘러 11이닝 9대 8로 우리나라가 한 점 앞서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가 3득점을 올리며
10점 고지를 먼저 넘어섰다.
하지만 11대 9로 뒤점 뒤져 있던 우리나라는 이번 경기의 결정타인 7득점을 올리며 16대 11로 앞서 나갔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15이닝 5득점을 올렸고 22대 13으로 9점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프랑스의 공격은 살아나지 않았다.
반면 앞서 있는 우리나라는 후반 시작과 함께 4-3점을 더 추가하며 29대 14로 점수 차를 더더욱 벌려 나갔다.
19이닝 프랑스는 2득점을 올리며 조금 추격을 하는듯했으나 이후 전의를 상실한 듯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우리나라는 22이닝 6득점에 이어 26이닝 4득점을 더해 40점 고지에 올라 40대 18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고,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콜롬비아를 꺾고 올라온 터키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콜롬비아를 꺾고 올라온 터키 대표팀(무랏 나시 쵸클루(좌), 루피 체넷(우))
한편 네덜란드는 베트남을 상대로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지난해 준우승 팀인 오스트리아를 꺾고 올라온 벨기에와 준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승리가 확정 되자 환호하는 네덜란드 대표팀(딕 야스퍼스(좌), 레이먼드 버그만(우))
오스트리아 팀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벨기에 팀(프레드릭 쿠드롱(좌), 에디 맥스(우))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준결승 경기는 17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http://www.kozoom.c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8강 경기 결과>
벨기에 40(승) 19이닝 오스트리아 34(패)
한국 40(승) 26이닝 프랑스 18(패)
베트남 35(승) 27이닝 네덜란드 40(승)
터키 40(승) 24이닝 콜롬비아 31(패)
<준결승 대진 및 시간(한국 시간)>
17일 오후 7시 : 벨기에 VS 네덜란드
17일 오후 9시 : 한국 VS 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