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7:1
이 약속!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약속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2절 이 구절이 영어 성경에는 너희 마음에 우리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울의 마음에 고린도 성도들이 있어서 함께 죽고 함께 살기 원하는 마음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이렇게 뜨겁게 사랑하는 바울 사도의 심정에서 예수님 마음이 보입니다.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부족한지….
영혼 돌봄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부족한지….
후회하는데 그치지 않겠습니다.
회개의 열매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에 제 마음을 그대로 팽개치지 않겠습니다.
두려울 때, 마음 힘듦이 불평으로 가려 할 때 기도의 스위치를 켜겠습니다.
제 마음에 주님 임재 하시도록 자리를 늘 만들겠습니다.
주님 바라보시는 곳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7:10)
살면서 우리를 절망에 빠지게하고 힘들게하는 일들은 아주 사소할 때도 많음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 터널을 지나 나오면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하지만 늘 다시 반복 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 겠지요.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무엇일까?
주석에 보니
하나는 회개를 동반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도약대가 되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이며,
다른 하나는 단지 죄악의 결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자기 중심적 슬픔, 곧 세상의 슬픔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반복되는 죄로인해 내 자신이 한심하게 보여지고 싫어질 때 또한 있습니다.
후회가 아닌 회개의 자리로 나가길 원합니다.
후회로 인하여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의 자리로 나가 구원에 이르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10절)
세상의 많은 근심들은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이루게 하신다 말씀합니다.
세상의 많은 걱정, 염려, 근심의 종류들 속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하고 있는가 묵상합니다.
내가 하는 근심이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서게 하는 근심인지...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음이 전해지는 근심인지...
참 헛된 근심에 사로잡혀 세상 근심에 끌려 다니고 있음을 봅니다.
내가 오늘 해야 할 근심은
내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거룩하게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근심이길 원합니다.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모든 것은 좋은 것 투성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도,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도 우리에게 참된 유익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근심과 슬픔은
우리를 더 간절하게 하고 더 사모하게 하며 더 성숙하게 하며 후회를 주지 않습니다.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나의 기쁨, 슬픔과 고통 단순한 나의 감정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
세상의 유익이 기쁨이 되지 않으며
후회와 분노에서 따르는 슬픔이 되지 않고
끔찍하고 벗어나고만 싶은 고난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
이 모든 것이 아무런 유익없는 세상과 나를 위한 내 중심의 이기심에서 시작되지 않으며 하나님께 초점을 두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나님의 뜻대로 감당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나님의 뜻대로 감당할 때 나를 연단하여 주시며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고 고난을 감사로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에게 유익만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주의 자녀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10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세상 근심으로 비교하며 낙심하며 절망하다가 하늘소망 잃어버리고, 어둠의 길을 향해 걸어가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늘 더 주님 뜻대로 살았어야 했는데...내가 먼저 사랑하고, 내가 조금 더 참고, 내가 먼저 용서했어야 했는데...더욱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어떻게하면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늘 반복적인 연약한 모습에 실망하지만...조금씩이라도, 더디더라도...주님을 닮아가는 삶, 더더욱 성화되고 열매맺는 삶, 빛의 길로 걸어가는 삶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로 향한 영적인 근심을 통해, 하늘소망을 더 사모하게 되고,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고, 더욱 주님의 일에 열심을 내게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