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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신혜행증(信慧行證)
신.(信)-믿음은 도의 어머니다
진리로 나아가는데 가장먼저 믿음이 기초가 대야 한다. 마치 어린 아기가 어머니 젓을 찾듯이 간절하고 어머니가 주면 무엇이든지 먹는다.
혜.(慧)-올바른 알음알이다.
믿음은 큰데 어리석으면 맹신이 된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이 된다. 큰 부작용이 생겨서 미신이 된다.
자동차 성능은 좋은 데 길을 잘못 들거나 운전이 서툴러 큰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맹신 미신이 하는 일은 올바른 알음알이가 아니다.
믿음만 강요하지 아는 것이 중요시 하지 않은 종교가 많다.
또한 아는 것만 중요시 하고 믿음이 없으면 지식이 대버리고 철학이 대버린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가장 경계하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으로 견책한다.
행.(行)실천이 없는 알음알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배가 곱은데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부를 수가 없는 이치다.
좋은 씨앗이 아무리 많아도 밭 갈고 거름 주고 씨앗을 심어 기르지 아니하면 열매를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실천 없는 지식이란 죽은 송장과 같은 것.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과 똑 같다는 말이다.
증(增)-실천을 통해서 결과물을 얻는다.
밭 갈고 논 갈아서 곡식을 심으니 꽃피고 잎 피어서 열매를 수확 한다는 말이다.
스스로 경험해서 체득하는 진리가 바른 참 나를 찾는 길이란 가르침 이다.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만이 기적을 불러 올수 있다.
사람의 힘으로 능력으로 도저히 불가능 할 때 불가능 한 것을 가능하도록 하 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한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간절한 기도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기적들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다.
기도의 성취는 마음이 간절해야 한다. 욕심으로는 간절해 질수가 없다.
죽을 고생을 다하는 것이 간절함이다. 결과는 운명에 맡기고 오로지 간절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막연한 믿음이 어린아이가 엄마 찾는 순수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기도의 기적이다.
남을 칭찬하는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은 꼭 닫아야 한다.
베푸는 것이 모든 믿음의 씨앗이 되고 원천이 된다. 공덕의 빛 갈은 아름답다.
주는 것은 남고. 받은 것은 없어진다.
68. 산산수수(山山水水)
부처의 가르침으로, 닦아가는 공부가 자비의 공부다.
스스로 폭이 넓고, 깊이 있는 자신의 불성을 키우라.
자율적인 공부가, 자기능력을 배가 하여, 무한 자성을 빨리 깨달을 수 있다.
불심의 깨친 능력은. 생사와 만물을 자유자재 하는 안목을 기르고 나타내고 높이는 지혜를 발휘함이다.
부처님의 상서로움은 깊은 신심으로 정진할 때, 피어난다.
산하대지 .두두 물물. 유정무정(頭頭物物.有情無情)이, 각기 모양은 달라도 본질이 같다는 사실을 볼줄 아는
혜안(慧眼)이, 열리면, 부처님의 상서가 나타난다.
색.(色)으로 보면, 다종다양한 종류이지만 매화. 산 유수 진달래 ,매화 .복숭아 ,꽃이 모양과 색 갈은 달라도,
모두가" 꽃".이라는 사실. 본질의 이름이 같다는 말이다.
마음이란 그와 같아서 분노 하고. 성내고 .통곡 하는 반면, 이해되고 용서 되고 수긍이 가는 그런 마음도 있다는 것이다
격.(激)하면 막힌다. 유(裕)하면 뚫린다.
내 마음이 검사도 되고, 판사도 된다.
나의 견해를 넓히고, 나의 견해를 깊이 있게 다루라.
산하만상. 유정무정(山河萬象 有情無情)이 나로 인해 존재 한다.
슬픔도 내 것이요 ,기쁨도 나로 인해 나오는 것이다.
나는 만물의 영장이요, 천하의 존귀한 존재다.
그래서 부처님은 중생이 부처라는 사실을, 상주 설법(常住說法) 하시는 것이다.
자기의 허물을 돌아보라. 모든 존재의 근원인 본성은 .
산. 은 산.이요, 물. 은 물. (山山水水)이라는 것이다.
69. 무상정등각(無相正等覺)
무상 정등각-바르고 평등한 깨달음. 없이 위없이 높은 최상의 바른 진리의 깨달음.
아뇩다라삼막삼보리(我傉多羅三幕三菩提)
깨달음에 박사학위를 딴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면 그것은 보편타당한 진리가 아니다.
철저하게 절제된 계율 수행법만 닦은 사람에게만 있다면 그것도 보편타당한 법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다 통 할 수 있고 보편적인 수행법이 「반야심경」에 다 담겨있다.
오온(五溫)을 가진 모든 생명은 색. 수. 상. 행.(色受相行) 을 통해서 무여열반(無餘涅槃)을 얻고 누릴 수 있다는
부처님의 핵심적 가르침이다.
차별이 없고 등급이 없고. 판 검사. 유무식도 없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도 없다.
다만 무지"와 "무명에서 벗어나려는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무여열반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이다.
어두운 밤이면 누구나(지위. 고하 석 박사) 천하장사도 두려움이 생긴다.
불을 확 밝히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는 현상의 진리가 바로 깨달음이란 것이다.
논리나 논쟁 학식과 지식으로 따져서는 아무런 이득이 없다.
마음에 걸림이 없는. 대 자유 해탈이 "무상정등각"이다.
분별이 없는 마음. 예쁘다 못생겼다. 늙었다 젊다. 잘해준다 못해준다.
온갖 분별을 일으켜서 집착하고 투정하고 심술을 부린다.
부부가 같이 살면서 좋을 때는 천생연분이라고 호들갑을 떨다가 조금만 섭섭하고 삐뚤어지면 전생이 절 천지 원수였다고 신세타령을 밥 먹듯이 한다. 상대의 한마디 말에 끄 달려서 금방 분노하고 상대의 댓글 한 줄에 인생이 다 무너지는 모멸감에 빠지는 것은 무지에서 오는 전「전도몽상」(顚倒夢想)이다.
무지로부터 벗어나고. 깨어나고. 알아차려야 한다. 등각(等覺)은 어떤 고정된 불변의 자리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일상에서 깨우치는 깨달음인 것이다.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이. 과거에 있어든 진리 이거나 미레에 있을 진리는 논술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 이 자리 이 순간 이 찰나에 일어나는 현상에 늘 살아 움직이는 알아차림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 알아차리지 못하면. 그것은 진리를 깨달았다 해도 몽상일 뿐이다.
깨달음은 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늘 움직이며 살아 숨 쉬는 호흡과 같은 것이다.
누구나. 거지도. 부자도. 검사도 판사도 사장도 종업원도 상사도 부하직원도 도지사 나. 말단 서기도 다 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가치 가 「무상정등각」이다.
우주는(宇宙) -가는 세월. 가는 시간. 이 모두에게 평등하다.
70.깨달음 (覺)
깨달음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깨달음만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 날수가 있다.
모든 불보살이 반야바라밀다 수행을 통해서 열반을 얻었고. 일체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 를
행하여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증득하셨다.
신비의 기적보다 더 위대한 기적이 깨달음이다.
자신의 무지에서 자신의 무명에서 깨어나는 것이 더 위대한 깨달음은 없다.
아는 것이 힘이다
모르면 모든 것이 막힌다. 다친다. 상처받는다. 괴롭다.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차에 이상이 생길 때 계기판을 볼 줄 모르면 기름이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고. 원인을 모르니 모든 원망을 차에다 쏟아 붓는다.
계기판을 볼 줄 모르니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도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다.
랜드 카를 부르고 보험사에 연락하고 남편에게 짜증내고 온통 난리 법석을 떤다.
스마트 폰의 기능을 모르니 그 많은 성능과 정보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기능과 설정 사용법을 모르면 해택을 받을 수도 없어 무용지물이다.
눈만 뜨면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고 기능 설정이 편리하게 변한다.
세상은 날마다 변하는 데 자신은 자유당 때 지식으로 옹고집을 피우며 살아가는 자기가 아닌지 눈치를 체야한다.
자기주장이 현대에 맞는 기능의 스마트폰인지 알아차리는 깨어남이 있어야 하고 가치관도 변하라는 말이다.
온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기존검진을 통해서 담당 의사가 결정되고 그 병에 합당한 진찰과 처방으로 약도 짓고 치료도 하고 수술도 하게 된다.
모르면 고생이요 알면 아무것도 아니다.
계기판을 볼 줄만 알면 기름을 미리 넣고. 병을 예방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세상에 기적보다 신비한 기적은, 자신을 알아차리고 깨칠 때 가장 위대한 기적이 일어난다.
색불 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시 생멸 법 적멸위락. 제법공상 불생불명 불구부정 부증불감의 진리를 알아차리는 수행법이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是生滅法 寂滅爲樂 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感)
모르면 모든 문제에 갇혀 고통 받고 괴로워하고 원망하고 착각하여 자기도 지치고 남도 지치게 만든다.
원시인들이 스마트폰을 보면 신비할 수밖에 없다.
손바닥 보다 작은 화면에 어떻게 저 많은 기능이 숨어있는지 신기하고 신비할 뿐이다.
신 이 있다면 신도 놀라 스마트폰에다 절을 해야 할 것이다.
할머니가 아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을 작동하여 기능과 성능을 마음대로 조절하여 일상에 편리한 정보를 얻어 즐겁게 사용할 것이다. 알면 아무것도 아니다.
모르면 답답하고 캄캄하고 무능하여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다는 이치요. 가르침이다.
알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르면 스마트 폰이 신비한 기적인 것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인생길을 걸어가려면 시대에 맡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제법의 공한 도리를 알아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려면 반야바라밀 법에 귀의하여 육바라밀(六波羅密) 수행법을 닦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
71. 부자로 가는 길.
생물의 진화. 어떤 동물이든지 입이 눈 위에 달린 동물은 없다.
더듬이로 길을 찾는 생물. 지느러미로 찾는 생물. 냄새나. 후각으로 길을 찾는 생물이 있다.
그중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청각과 시각. 기억으로 길을 찾는다.
촉각은 고체. 미각은 액체. 후각은 기체. 청각과 시각은 파장이다.
극장에 상영되는 영화는. 촉각 미각 후각이 아닌 청각과 시각으로 만들어 저 있다.
촉각 미각 후각은 생물로 느끼지만. 청각과 시각은 초단파로 전달되기 때문에 유선이 아닌 무선(無線)으로 통한다. 사람은 모든 것을. 파장으로 감지하고 느낀다.
요즘 유행한 개그맨의 유행어처럼 "느낌 아니까".?이다.
축생인 생명들은 오온(五蘊) 오근(五根) 물질로써 판단하지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청각 시각의 파장으로 판단하는 지능을 가진 고등생물이다.
안다는 것은 바르게 본다는 뜻이다.
바르게 본다는 말은 바르게 이해한다는 말이다.
그르나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 빠져서 남의 얘기를 듣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 문제다.
들어도 청(聽) 자기 식 되로 듣는다.
가족이라도 아들의 생각을 아버지인 아버지 식 되로 듣고 이해하기 때문에 부자간의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부부간. 모자간. 형제간. 이웃 간. 친구 간. 동료 간. 모두가 해당된다.
자신이 아무리 많이 알고 많이 배우고 학식이나 경륜 이 높다 하더라도 상대와 통하지 않으면 그것은 제대로 된 가치관이나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은 알음알이인 것이다.
신통을 얻고 숙면 통(宿命通)을 알고 천안통(天眼通)으로 다 본다고 하더라도 상대와 통하지 못하면 전도몽상(顚倒夢想)이 되고 만다.
천지만물의 조화로운 신통은 서로가 통하고 서로가 나누는 바른 깨달음의 안목인 것이다.
새는 새의 입장에서 보고 개는 개의 입장에서 보고. 개구리는 개구리 세계에서. 금붕어는 금붕어세계에서 보는 것이다. 학생은 학생입장에서 선생님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바른 안목이다.
부자 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소망이다.
부자가 되려면 실천의 쌍아 탑을 쌓아야 한다.
첫째. 보시(布施) 베풀고 살아야 한다.
좋다는 것은 알지만.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부자의 초석인 기초가 놓이지 않는다.
피아노를 처음 칠 때는 악보를 보고. 건반을 보고. 치면서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많은 연습과 실천을 통해서 악보도 보지 않고 건반도 보지 않고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피아노 연주가 훌륭하면 연주회 초청이 많아지고 자연히 돈은 많이 벌게 되어 부자가 되는 이치다.
모든 것은 실천이 따르고. 부자의 여권과 자격은 누구나 똑 같이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새해는 누구에게나 평등하다.-시간과 세월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그 말이다.
숙명이니 운명이니 운수대통이니 모두 자기하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자기 삶에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슬기롭게 조화롭게 피여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주어진 여건 환경에 유리함을 논 하거나 따지지 말아야 부자의 요건을 먼저 갖추게 된다.
조건을 걸고 핑계를 되면 이미 부자의 신은 멀어져 가버린다.
연주하는 악기 가 나쁘고. 좋은 지도자 선생을 탓하고 여건을 따져서도 안 된다.
힘들고 갈등이 생겨도 부지런히 꾸준히 주어진 여건에 초석을 다지는 근면한 정신이 부자로 가는 길이다.
72. 자기성찰(自己省察)
실천을 통해서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숙달을 통해서 저절로 되는 단계에 이르면 그 분야에 장인이 된다.
그 분야에 최고가 되면 수익이 따르고 이익이 생겨 부자가 될 수 있다.
자기 자본 없이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천을 통한 연습 벌래 들이다.
모든 스포츠의 축구 배구 농구 야구 스케이트 각종 스포츠로 성공한 스타 들은 연습 벌래 들이다.
직업의 장인들도 각종 자기 분야에서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이들이다.
행(行.)=실천을 통해서 얻어진 기능이 될 때 자본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
요즘 정부에서도 기술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등 다 방면의 창의력개발에 투자한다고 도 한다.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든 실천 하려고 하는 정신을 일깨우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실천을 통해서 경험이 얻어지고 경험을 통해서 성공이 이루어진다.
게으르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여건과 조건을 가지고 출발한 사업은 자기 문제에 직면하면 환경이 불리하면 무너져 버린다.
기술은 실천을 통한 노하우, 무너지지, 않은 자생력을 말하는 것이다.
중생(衆生)보통사람 이란= 삶의 영역에서 인간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잘 살려는 욕구이다.
성공하고 출세하고 부자 되는 것이 죄가 되고 나쁜 일은 아니다.
다만 하나의 성취를 위해서 공동의 질서에 누가 되어 자기에게 만 이익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왕 중의 왕이 되고 재벌 중에 재벌이 되고 정치 경제 학문이 뛰어난다 해도 제법 무상(諸法無常)의 도리를 알지 못하면 모두가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꿈속의 그림자란 말이다.
자기 주관이 없으면 돈을 벌기 위해 돈에 억 메고. 출세를 하 기 위해 수단에 억 메고. 성공을 하 기위해 방법에 얽매이면 조건과 환경에 "오염이 누적되어 스스로 병마에 시달리게 되어 자멸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부자는 자기만족을 알고 사는 사람이다.
물질이나 형상에 얽매이면 꿈속을 살아가는 몽상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수천수만 가지의 직종에서 자기 성품에 맞는 직종을 만나는 것이 최고의 행운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 즐거운 일,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일에 종사한다면 성공한 삶이다.
시진어자. 실어자. 여어자. 불광어자. 불이어자
(是眞語者 實語者 如語者 佛光語者 不異語者
진실만을 말하며 사실만을 말하며 헛된 말을 하지 않으며 다른 마을 하지 않으며 미친 말을 하지 않은 바른 깨우침의 말 「제행무상 시생멸법」(諸行無常 是生滅法)이다.
깨달으면 무엇이든지 통한다.
그중에서도 부부가 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가지고 누려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보다 불행한 일은 없다.
세상의 모든 출세와 권력을 다 누려도 아내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지 못한다면 그도 또한 불행한 일이다.
부처님의 법만 위대한 것이 아니라.
부부간의 예법이 가장 현실적인 것이란 가르침이다.
성공, 부자, 행복, 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자신의 인품과 덕성. 교양과 사랑에 꽃을 피우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이다.
73. 어리석음(愚痴)
실수와 잘못은 자기성찰(自己省察) 깨달음을 통해서 고칠 수 있다.
잘못된 가치관이나 인생관을 가지면 자신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
종이 한 장을 아끼지 않고 함부로 소비하면 그는 우주에 죄를 짓는 사람이 된다.
종이 한 장에 우주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종이의 제 질은 나무다. (나무한그루가 수백 년을 살면서 수많은 겨울 찬바람 눈보라 가뭄과 태풍을 견디어 내고 자라서 종이의 제 질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어리석은 무지는, 바로 소비 패턴이다.
세계 모든 국가가 경제 발전이란 이름으로 지구의 지하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백 년 전만 해도 지구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자원이 충분했지만 지금은 새로 다시 생선 되는 자원보다 고갈되는 자원이 더 많아 졌다는 것이다.
무지막지한 소비로 문화가 팽배하여 자연재해로 지구 멸망이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개인 개인이 스스로 지구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산다는 것이 무지이다.
휴지 한 장. 종이 한 장 아껴 쓰는, 아껴 쓸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버릇. 습관과 짓거리는 자신 만이 안다.
지구 자원이 고갈되든 말든 자기만 편리하면 된다는 것은 무식하고 무지함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무지한 사람에게는 아무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자식에게 아무리 많은 유산과 상속을 남긴다 해도 지구가 폐허 가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 오늘 이시간도 중국에서 밀려오는 미세 먼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남의 나라나 남을 원망하기 전에 나의 생활습관부터 바꾸는 깨어있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다.
자원을 뺏으려 이웃나라를 침범하든 전쟁시대는 끝나고 이제는 경제 돈으로 자원을 독점하는 시대가 돼버렸다.
우리나라도 유엔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 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
후손에게 물려줄 상속은 물질의 유산이 아니라 자연환경의 보존이다.
재벌들은 자연보호에 적극참여 하고 환경 운동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지구가 병들어 가는데 자기 자식을 아무리 챙겨준들 건강하게 살아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라는 말이다.
무지에서 깨어나야 한다.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야 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 노래만 부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라는 말이다.
너나없이 너무나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
마음을 열고 살면 아껴 쓰는 아름다움이 보인다.
어머니 아버지의 소비 습관이 자녀들의 소비 습관이 된다.
비닐 한 장 종이 한 장에 우주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가는 지성인이 되길 바란다.
타 자재천.(他自在天) 자기 마음대로 되는 세계를 말한다.
나쁜 습관을 고치고 나쁜 버릇을 고칠 때 타 자재천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74. 문명의 재앙(災殃)
문명의 재앙. 생존의 도태. 나라마다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나라와 나라 사람과 사람 사이가 그러하다.
파이프 속 구술두 개가 서로 밀리지 않으려고 비켜 줄줄 모른다. 총알보다 무서운 무기가 돈이 대버렸다.
지구의 자원을 축출하여 원자력을 만들고 전기를 만들고 석유를 발취하여 자동차와 비행기 선박을 띠운다.
곡물을 얻기 위해 트랙터를 만들고 기름 값이 오르니 곡물 값이 오른다.
소 한 마리가 한 끼 먹는 사료가 4키로 나 된다 한다. 소 고기 한 점을 먹으면 곡식 몇 킬로 을 먹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잘 없다.
기름은 먹을 수 없고. 가스를 먹을 수 없다.
철과 철판도 먹을 수 없다.
그런데 인류는 기름으로 농사를 짓고. 전기로 탈곡하고. 철판으로 만든 자동차로 운반한다.
그래서 문명의 재앙은 날이 갈수록 더 많이 생겨난다.
공기가 오염되고 오존충이 생겨나서 피부암이 생긴다.
미세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세계방방곡곡에서 자연재해 천재지변이 일어나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일어나고 있다.
자신의 생계비중 어느 곳에 가장 많은 돈이 소비되고 있는지 점검해 보기 바란다.
모두가 지구 공해에 해당 되어지는 분야에 제일 많이 돈을 소비하고 있을 것이다.
인공위성을 소아 올려 많은 편리를 받고 있는 것 같아도 그 하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공해가 일어나는지는 관심 밖의 일이다. 한쪽에서는 살이 쪄서 돈 들어 살을 빼야 하고. 한쪽에서는 돈이 없어 굶어 죽는다. 돈이 넘쳐나서 외국으로 빼 돌리고 한쪽에선 돈이 없어 가난하게 살고 있다.
모순의 삶이요. 인류가 가진 체제의 위기다.
자연이 파게 되면 미생물이 먼저 죽게 되고, 미생물을 먹고사는 고기가 줄어든다.
작은 물고기가 줄어들면 모든 생태계의 다툼이 벌어지고 먹이 사슬로 인한 전쟁으로 지구 종말이 오고 말 것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인해서 문명이 결국 재앙이 돼버리는 것이다.
부처님의 생명 존중사상은, 바로 이런 점에서 가장 위대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미망(迷妄)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망각에 빠지게 되고. 휴지 한 장 기름 한 방울이 미치는 생명의 파장이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르고 살아가니 미혹한 중생이란 것이다.
미래의 생명들이. 모두 후손이지. 자기가 낳은 자식만 후손이 아니란 가르침이다.
돈을 세탁하여 빼 돌리고 남의 신상정보를 빼 돌려 이익을 챙기려는 생각은 아비지옥에 떨어지는 행위다.
"생명의 존중이"- 부처님의 전부다.
생명존중의 깨우침 이보다 가치 있고 소중한 가르침은 없다.
돈이 없으면 수행하기 좋고 돈이 많으면 베풀기 좋고. 지위가 높으면 포교하기 좋고. 지위가 낮으면 인욕(忍辱) 하고 하심(下心) 하 기 좋다.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성찰 (省察) "깨달음", 이 보다 거룩한 것은 없다.
75. 업식(業識)
업식.(業識)=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곳에 가서 음악 연주를 들었는데. 각자의 느낌이나 감정이 다 다르다.
도.래.미.파.솔.라.시.도. 음계의 정보가 똑 같은데 그에 따른 반응이 사람마다 왜 다 다를까.?
아무런 욕심 없이 편견 없이 들은 음악인데도 감정 평가는 다르다.
마음에 담겨진 기분에 따라 좋게도 싫게도 느껴지는 것을 업 식 이라 불교에서는 말한다.
욕심으로 인해서 보아지고 느껴지는 감정이 다를 수도 있다.
욕심을 부여하면 그 음악연주가 황홀하게 도 느껴지고 사랑을 희롱하는 천박한 감정으로 다르게도 느껴진다는 것이다..
욕심이 있을 때 하고 욕심이 없을 때 하고 다르다는 말이다.
마음에 두려움이 있을 때 기분이 나쁠 때 기분이 좋을 때 가 다르다.
똑같은 연주를 듣고 다른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욕심이 작용하면 완전히 다르게 들린다는 말이다.
사람은 각자 자기 업 식(業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작용하는 업 식 이전에 있는 업 식을 어떻게 보는가.?
업 식은 선천적인 것이고 전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 배웠다.
이 업 식이 나의 본질 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할 때 그 본질을 자아"(自我)라고 도 표현 한다.
본질이라 하지만 그 본질은 형성되어진 것이라 한다.
제법공상(諸法空相)“제법의 공한 이치“ 공하기(空) 때문에 형성되어 지는 것이다.
과거로부터 형성된 현재의 본성에서 음악을 듣고 보는 감정이 또 새로운 본질의 형성을 만든다는 것이다.
형성된 것은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형성된 변화가 어떻게 작용 하는가 이다.
형성된 변화의 가능성. 예를 든다면 담배 피우는 업 식은 본래 없었다.
담배를 피우므로 서 담배의 맛에 업 식이 형성되는 것이다.
담배 피우기 전에는 담배피우는 업 식이 없었지만 담배를 피움으로써 새로운 업 식이 형성되었다는 말이다.
업 식이란 한마디로 수 억겁을 윤회하면서 형성되어 온 습관 버릇 성질 성품 이 쌓인 것이다.
현세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업 식은 10살 전에 부모에게 받은 상처들이다.
10살 전에 이웃이나 친구 사회에서 받은 상처는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 만큼의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다..
영일만에서 출세한 친구가 어릴 적배를 골 아서 절에 찾아갔는데 동네 절 대처승 마누라가 교회 다닌다고 떡 한 덩이 주지 않고 쫒아 버렸다.
그 친구가 교회에 갔는데 교회에서는 빵과 우유를 주었다.
그는 일생을 불교를 믿지 않고 불교를 미워하기까지 했다.
어릴 적 그가 받은 서러움 같은 상처는 아무리 좋은 법으로 설명해도 부처는 믿어지지 않았다.
학벌에 대한 열등의식이 있는 사람은 학교이야기만 나오면 결렬하게 반응을 보인다.
담배가 건강에 나쁘니까 .피우지 말라고 말했을 때,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자기만 지목하여 말하는 것 같아서 심히 불쾌한 것이다.
상대를 볼 때 나의 보는 안경의 색깔을 잘 인지하여 바르게 보려는 노력이 알아차림"의 문화다.
상대의 견해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깨어있는 업 식을 항상 형성하라는 가르침이다.
내가 이해가 되면 내가 괴로워지지 않는다.
내가 이해가 안 되면 저 사람이 왜 저 모양인가 시시비비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남편의 하는 말에 숨이 막힌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아내의 말에 숨이 막힌다.
이해가 부족하면 상대가 괴로운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괴로운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은 쌍둥이라도 각자 업 식이 다르기 때문에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라는 말이다.
깨우침이란-.바로 알아차림의 문화생활습관에서 온다.
알아차림이란.-업 식을 형성하는 도 닦는 수행법이다.
늘 깨어있는 마음의 소유자가 되길 노력하는 사람이 새로운 업 식의 문화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76. 눈을 뜨라.
같은 삼성 노트북이라도 소프트웨어에 따라 그 성능이 다르다.
같은 형제 자녀가 같은 부모 밑에 서 자라도 그 성격과 취향이 각자 다르다.
이식 수술을 할 때도 잘 맞는 자녀가 있기도 하고, 맞지 않은 자녀가 있기도 하다.
같은 형제, 쉽게 말해서 같은 품종이라도 그 교육. 길러지는 소프트웨어 의 프로그램에 따라 결과물이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이란 품종은 똑 같다.
다만 그 나라문화 그 집안 교육 프로그램을 깔아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천재가 되고 안 되고는 유전적인 요소는 적고, 프로그램의 문제가 우선이란 말이다.
훌륭한 자식을 키우고 싶다면 부모의 정서적인 요소가 최우선이다.
엄마로서 아버지로서 기품과 인품 이 수반 대야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좀 못생겨도 교양이 묻어나면 기품 있게 보인다.
사람이 잘 생겨도 말씨나 인품이 경솔하면 천 하게 보인다.
못생긴 아이도 공부를 잘하면 모든 사람들이 예뻐 해 준다.
느낌은 항시 일어나고 사라진다.
감정은 풀지 않으면 계속 마음의 찌꺼기가 되어 어떤 일에 부디치면 극하게 변한다.
화를 내는 것은 내가 옳다는 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화가 났을 때 화가 났다는 사실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화 난줄 을 모르면 화가 오래가고 화로 인해서 더 큰 화를 불러온다.
화 는,화났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때 화가 사라진다.
화가 났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부싯돌 의 불이 솜으로 옴 겨 붙는다.
자기주장이 옳다는 고집에 사로잡히면 화의 불길은 걷잡을 수가 없어진다.
수(受)= 받아드림, 알아차림, 관찰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다양한 삶의 요소에서 자기 성찰을 하고 살줄 아는 깨어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자가 되라는 말이다.
자신을 개발하려는 깨어있는 신년(新年)이 되라는 말이다.
눈을 감고 있으면 해 빛도 전기불도 촛불도 도와 줄 수가 없다.
눈을 뜨면 촛불이면 촛불만큼, 전기불이면 전기 불 만큼, 해 빛이면 해 빛만큼, 밝게 도와줄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눈을 뜰 수가 없다.
실천(實踐)=무거운 눈꺼풀을 떨치고 일어나는 용기. 원력. 기도 하려는 발심만 있으면 된다.
눈을 뜨면 어둠이 사라지고 오해가 풀리고 마음이 시원해진다.
마음에 눈을 떠야. 가정에 자녀에게 훌륭한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77. 부드러움.
우리민족 할 때 우리가 전부 하나로 통일되어진다.
우리 가족 할 때 다른 사람들은 남이 된다.
우리 가족 할 때 남편과 아내 자녀 모두가 한식구가 되지만 나라고 독립해 버리면모 두가 나 아닌 남이 되 버린다.
아(我)-나라고 하는 놈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때그때 주어지는 여건에 따라 형성되어 지는 것이 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차를 타면 승객이 된다. 가계에 가면 손님이다.
자기라고 정해진 고정 불변하는 자기란 없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말씀이다.
장마 비가 포근하고 온화 하게 내린다.
숨결 같은 온유한 바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따스함은 헐 덕 이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고 오는 사람모두가 다정다감하다.
가슴이 따뜻하고 말길이 부드러운 우리라는 단어는 폭풍설한에 내리는 봄비 같은 부드러움이다.
세상에 모든 문제는 나 때문에 생긴다.
내가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파장이 생겨 나도 아프게 하고 남도 아프게 한다.
내가 좋은 생각 긍정적으로 보고 생각하고 이해하면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한다.
나라는 고집이 모든 문제를 야기 시킨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신을 비우면 모두 우리가 된다.
나란 고집을 버리면 화목하고 다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된다.
나란 고집을 버리면 자신 안에 알 수 없는 심 묘(深妙)하고 아름다운 꽃씨가 피어난다.
부드러우면 능력이 생긴다.
관용과 관대함이 꽃씨를 심을 수 있는 터전(大地) 땅이 되는 것이다.
부드러우면 축복을 받는다.
부드러우면 꽃씨가 피어나고 마음에 향기가 피어나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말은 사람의 행복을 만든다.
겸손하고 부드러우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어 남도 이롭게 하고 나도 행복하게 한다. 온유하고 따스한 사람이 마음에 꽃을 피우는 다정다감한 향기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78. 선물
만 가지가 일심(一心)이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날이면 날마다 좋은 날.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좋은 날보다는 힘든 날이 더 많다.
생활비 교육비 운영비 취미생활 비 등 많은 지출 때문에 늘 근심걱정에서 산다.
세간사는 늘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고급화장품 값이 비산 옷. 명품가방 고급 미장원 등 다양한 소비를 해야 한다.
물질과 환경의 노예가 되어 날마다 좋은 날. 좋은 마음을 잃어버리고 살아들 간다.
제행무상(諸行無常)-좋은 것도 영원하지 않고, 나쁜 것도 영원하지 않다.
행복의 꽃을 피워주는 것은 물질이 아니다. 마음이란 바탕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함부로 행동하고 참을성이 없으면 행복의 씨앗은 싹이 트지 않는다.
부모 없이 형제 없이 친구 없이 가진 행복은 행복이 아니다.
설날 선물할 사람이 없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다.
존경하는 스승님께 선물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가장 고운 마음의 꽃을 피우고 사는 사람이다.
부처님께서는 불공의식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서로 나누고 살아가도록 인도하시고 계신다.
향공양 연향공양 미 공양 향미공양 과 공양 선과공양 다 공양 선다 공양 등 공양 연등공양 공양불공이다.
(香供養 蓮香供養 米供養 香米供養 果供養 善果供養 茶供養 禪茶供養 燈供養 煙燈供養)
눈으로 관하면 장벽이 있지만 마음으로 관하면 장벽을 투과하여 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만 사람을 보지 말고, 마음의 문을 열고 많은 이웃을 보라는 말이다.
꽃이 피는 것은 인욕 심(忍辱心), 참을성을 행하기 때문에 아름답고 고운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오늘 당장 하루아침에 꽃이 필수는 없다. 모진 비바람을 견디고 가뭄을 거처야 좋은 꽃이 피듯이 기다릴 줄 알라는 말이다.
선물은 신뢰를 쌓고 소외된 마음에 꽃을 피우게 하는 불공이다.
오늘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인 것이다.
선물을 사는 마음은 정말 예쁜 마음이다
고급상품으로 전하는 명품은 선물이 아니다. 마음을 압박하는 뇌물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한다.
그림 속의 꽃은 아무리 화려해도 향기가 나지 않는다.
아주 작은 꽃이라도 살아있는 생화는 보기도 좋고 향기도 좋다.
형식적으로 하는 선물과 이웃돕기는 사람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는 뜻이다.
평소에 일상에서 작은 것을 실천에 옮기는 마음이 여여로 운 사람이 날마다 좋은 사람이다.
선물을 받는 마음보다 주는 마음이 더 행복을 가져온다.
주는 마음에는 공덕이 쌓이고 존경의 열매가 열린다.
금은보화 보다 더 값진 것은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남을 존중하는 선물이 인간이 가지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79. 감응(感應)
어젯밤 꿈속에는 물건마다 부처로 보이더니 오늘아침에 잠을 깨고 보니 불어오는 바람 흘러가는 물 모두가 부처님 설법이네. 좋은 말 많이 한다고 꼭 좋은 법문만은 아니다,
말한 바 없는 가운데 서로 통하는 것이 참다운 설법이 아니겠는가.?
말을 듣고 좋은 감정이 나서 깨닫는 주체가 있고, 말없이 느끼는 머무르는바 없이 깨닫는 주체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감응을 받아서 이루어지는 인연이란 것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기도하기 좋은 시설 장소. 수행하기 좋은 장소. 환경이 좋은 곳에서 불교 공부하게 해 놓은 곳도 좋지만. 머무르는 봐 없이 머문다는 말씀은, 참다운 불교의 진리를 깨달아서 환경이나 형상이나 욕망의 집착에서 벗어나서, 인생의 진면목을 깨닫자는 것이다.
거대한 장엄이나 오래된 역사 전통 조건 환경 형상으로 불교에 감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감은(感)-자기요. 응은(應)-깨달음이다.
부처님 법은 치우침이 없다. 불쌍하다고 더 보살펴 주시고. 부자라고 덜 보살펴 주시지 않은다.
중생의 근기에 따라 언제나 한 결 같이 감응하신다.
우리 모두는 진리 속에 살고 법속에 살고 도(道)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들 간다.
"이것이 무엇인가"? 이것을 알고 깨닫는 것이 인간 진리의 목적이다.
새가 허공을 날아도 허공을 알지 못하고. 고기가 물속에 살아도 물속의 깊이를 모른다.
우리 사람들은 道 속에 살아가면서도 道. 를 알지 못한다.
"이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평상시 가 道 아닌 것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자체가 모두 다 道라는 가르침이다.
가는 세월 낮과 밤 너도 가고 나도 간다.
돈에 속고 좋은 물건 물질에 속고 맛있고 몸에 좋다는 보양식에 속는다.
명예와 권력이 영원한 줄 알고 속고.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것에 속는다.
화초가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며칠 지나고 나면 불쑥 자란 것이 보인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만 진리는 아니다.
머무는 봐 없이 머물고 있는 허공 물속의 깊이를 감지하고 살아가는 지혜 인이 되길 바란다.
80. 님(任)
아침에 보이는 이슬은 누구의 모습 입니까.?
가을에 지는 낙 옆은 누구의 소리 입니까.?
만해 한용운 큰 스님의 시 구절이다.
이러한 언어의 깊은 이해는 부처님의 경전을 통하지 않고는 맛볼 수가 없다.
세인들은 이 소식을 님 이라 칭하며 답 한다 한다.
님 은 우리 모두의 님 이다. 우주 법계 삼라만상이 모두 님이다.
흥부의 착하고 좋은 법만 님 이 아니라 놀부의 심술과 욕심도 님 이다.
우리는 각자 저 혼자 사는 것 같아도 우주 삼라만상의 해택과 홍복으로 해와 달 산천초목 푸른 강 흐르는 물이 로 살아간다. 변함없이 불어오는 바람과 구름 지수화풍으로 피와 살 호흡으로 살아간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도를 통해서 우리는 님을 만났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淸淨法身毗盧遮那불)이요.
원만보신 노사나불(圓滿報身盧舍那佛)이요.
천백억 회신 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이 님 이다.
진신(眞身) -우주진리 그대로가 법신이다.
응신(應身)-만유만사가 응하고 답하고 상대하여 주니 보신이다.
화신(化身)-왕도 되고 대통령도 되고 거지 부자 모두가 자기하기에 달렸으니 화신(化身) 이다.
물은 흘러갈 뿐이지 스스로 흘러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텅 빈 사람에게는 화장세계, (華藏世界)시방세계(十方世界) 무진찰해(無盡刹海)가 보이고 들린다.
가슴에 진리의 법을 담아서 달라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문제는 내가 다루고 거울에 비치는 자신을 보고 화장을 고칠줄 알아야 한다. 모든 생명은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변한다.
어린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듯이 공부하고 수행하고 성품을 개선하면 복을 받을 수가 있다.
상대가 없는 삶이나 시련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
상충된 가치관을 슬기롭게 창출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 반야바라밀 행법이다.
진리의 본질은 마음이다. 마음 하나 고치면 복이 온다. 제 멋대로 살면 복은 오지 않는다.
법이 바로 기도 하는 마음이다.
정초 산림기도는 자양공덕림 이라 하여 마음 에 건강한 숲을 기르는 공덕수행법 이다.
마음을 고처 먹으면 복이 들어오게 대있다.
믿음은 행복의 초석이며 인간이 가 질수 있는 최고의 가치관 이다.
이슬 방울하나에 시방세계를 다 머금고 있다 -하셨다.
신 해 행 증 (信解行證).
81.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티 끌 하나에 우주법계 가 다 머문다.
쌀 한 톨에 삼라만상과 우주자연이 다 담겨 저 있다.
해와 달. 바람과 구름. 천둥과 비. 가 머물고 지나간다.
그런가 하면 시간과 공간이 있었고, 농사짓는 농부의 땀도 고스란히 배어 있다.
또 그런가 하면, 농부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 계셨고. 그 부모를 낳아준 또 다른 부모님이 계셨다.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논을 갈아야 하고 그 논을 갈기 위해 경운기가 필요하다.
경운기를 만들기 위해. 철을 구입해야 하고. 고철을 구하기기 위해 철광을 파야 했다.
그 철을 녹이기 위해 제철소가 있어야 하고. 경운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자 발명가 설계자 공장이 필요하다.
이렇듯. 쌀 한 톨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많은 인연들이 필요하고 연기(緣起)가 일어난다.
이 도리를 발견하시고. 알아낸 분이 인간 「고요타마 싯다르타」 "붓다"이다.
이 세상에 먼지하나 티끌하나. 쌀 한 톨도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말씀이다.
신라 의상조사께서 남기신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이란
"법성계"(法性偈)의 깨우침이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란 것이 같지만. 서로 또 다른 입장에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똑 같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란 동등한 구분은 할 수 없지만. 잘살고 못살고의 차별은 있기 마련이다.
왜 , 인가.?
그것은 전생에서 지은 업장과 업 식의 소산, 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부모 똑 같은 대학 똑같은 학과를 나와 의사가 되고 판사가 되어도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다 다르다.
그의 천성에 따라 가족이나 친구 사회국가 인류에 기여하는 마음 슴슴이 가 다르니 인품이 다르다는 말이다.
사람의 품성과 성격은 타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사람, 성공한 사람, 잘살기 위해서는 업 성을 세척하고 갈고닦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불법승 삼보를 만나는 길이요.
새롭게 태어나는 자기 성찰의 지중한 인연을 만드는 바라밀이 되는 것이다.
수처작주(隨處作主) 던지진 곳에서 주어진 여건에서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라는 가르침이다.
청소하는 직업을 가졌더라도 자기 집에서 하는 것처럼 즐겁게 하면 업식이 바뀌어 공덕장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자리 높은 자리에 앉아 드라도 우주 삼라만상 의 이치를 모르면 업보가 증장될 뿐이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 사람이 똑 같이 동등할 수는 없다.
1. 등 을 하려면 훈련하고 노력하고 하는 일에 성실해야지. 게으름 피우거나 부정하고 거짓됨이 없어야 한다.
나의 일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실천하고, 나쁜 천성을 고치려는 끝없는 성찰이 필요한 것이다.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인의 가르침이다.
성인의 가르침을 통해서 자신의 업 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주인공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마음은 모양이 없으니 무상하다. 하다 하는 것이다.
자존심과 아상은 다르다.
자존심은 가지데- 아상 내 뽐내는 자랑 생각은 버리라는 말이다.
쌀 한 톨에 우주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가는 마음이 「보리심」이다.
자신의 마음의 쓰임에 따라 성인도 될 수 있고 천박한 중생이 될 수도 있다는 가르침이다.
82. 전미개오(轉迷開悟)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괴로운 만큼 괴로워야 한다.
괴로움이 없는 사랑은 없다.
시련과 고통이 없는 성공이나 행복도 없다.
무엇이 가장 큰 괴로움인가.? 시간의 지배를 받는 것이 가장 큰 괴로움이다.
사랑하고 잘살기 위해서 일생을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병들고 늙어버린 내 모습만 남은 것이 큰 괴로움이다.
편리하고 행복한 인생의 낙원을 위해서 온 인류가 부지런히 달린다.
기차를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고 비행기를 만들고 연료를 보급하여 달리고 하늘을 나른다.
인산화 탄소가 배출되어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여 폭우가 솥아 지고 자연재해가 멈추지 않는다.
재앙과 죄업이 왜 생기는가.? 과욕을 부리면 재앙은 자연히 발생하는 것이다.
죄업이 왜 생기는가.? 쉽게 얻고 이루려는 비겁한 생각이 죄를 만들고 스스로 자유롭지 못하게 만든다.
이 세상에 병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세상에 괴롭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세상에 설사한번 하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도 없다.
병은 몸의 병만 병이 아니라 마음이 아픈 것도 병이다.
부귀영화를 다 누려도 괴롭지 않은 삶은 없다.
실수 한번하지 않고 성공하고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사람도 없다.
그리고 인생은 고(苦)다 삶. 이란 현실은 늘 괴로움의 연속이다.
일상의 현실을 "당연히" 즐겁게 맞으면 삶의 활력이 생기고 문제도 잘 풀릴 것이다.
현실에 불만을 가지면, 일이 꼬이게 되고 그무개는 더욱 무거워 힘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힘들지 않고 괴롭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왜.? 생명과 사랑. 성공과 행복은 고통과 괴로움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종교적으로 풀이 하자면 "일체 법(一切法)"'모든 법이 공(空) 하 기 때문에 이다.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다.
시기와 질투 집착과 분노가 사랑이 거처야 하는 기차 길 이다.
그와 같이. 오늘의 현실이 당신을 괴롭게 하고. 아프고 힘들게 하드라도 참고 인욕하며 살아야 한다.
내일 지구가 멸해도 오늘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자신이 되라.
전미개오(轉迷開悟) 미혹함에서 깨어나고, 어리석음을 알아차리는 자신이 되라.
부정적이고. 유혹적이고. 충동적인. 것에서 자기를 통제 할 줄 아는 용기를 가져라.
83. 인과응보(因果應報)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시간과 세월이 나의 운명이다.
나에게 닥아 오는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그것은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숙명이다.
삼재팔난으로 오는 재해를 재외하고. 찾아오는 운명은 모두가 인과응보다. 평소에 지은 「신구의 삼업」(身口意)으로 부터 지은 업으로 나타난다.
아무도 없는 방안에 혼자 누워 천장을 향해 침을 뱉으면 그 침은 자기 얼굴에 떨어진다.
남의 허물을 들추고 비방하면 자기 허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다.
자기가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은 남에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는 싫어하면서 남에게 무심코 하는 말이나 행동이 잦아지면 결국 자기에게로 그 업보가 돌아오게 돼있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말이나 행동 눈빛 까지도 잘 살펴서 상대를 항상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관용이 있어야 한다.
이익을 따지고 기회를 얻으려는 생각으로 상대를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를 현혹 하고 기만하는 것은 자기를 천하고 천박하게 만드는 업보가 되어 돌아온다.
나에게 나쁜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권하고 주지 말아야 한다.
남의 말을 좋게 하면, 좋은 복덕이 나에게 돌아온다. 남의 말을 함부로 헌 담하면 그 더러운 과보의 침이 나의 얼굴에 떨어진다.
인과응보!(因果應報)=모든 것은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
종자 없는 열매는 없다.
한 알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잎이 피고 꽃이 피어서 벌 나비를 부르고 열매가 맺는다.
우리들의 일상도 자세히 들어다 보면 매일매일 씨앗을 심고 있다.
씨앗을 고르고 씨앗을 심으며 싹이 트기를 기다리며 잎이 피고 꽃이 피면 또 벌과 나비를 기다린다.
직장에 출근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자녀들을 학교 보내고 때를 기다린다.
우리의 삶이 자연의 섭리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말이다.
내면을 깊이 들어다 보면 원인과 결과가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에는 고통과 희생이 반듯이 반비례하듯이, 행복과 불행은 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결론이다.
사회가 아프고 병들면, 내가 아프고 병들게 되는 도리다.
유마거사의 말씀처럼 중생이 아프니 내가 아픈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 무일하게 분단된 국가다
참으로 위정자들이 백성의 아픔을 을 등외시하고 민족의 아픔을 통찰하지 못한다.
민주주의 공산주의가 다르지 않다.- 결론은 함께 잘살자는 생명의 존엄이다.
이산가족의 한 많은 아픔이 이산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조 오백 년의 위정자들이 갑론을박(甲論乙駁)으로 기득권 싸움을 하다가 남겨진 우리 조상들의 업보다.
나의 생각 주의주장만을 고집하지 말고 남의 얘기도 경청하자.
한 가정에서도 아버지 따로 어머니 따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가정이 너무 많다.
한 직장에서도 부서가 다르다는 핑계로 갑론을박을 따진다면 그 회사는 도태되고 말 것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보다 무서운 말은 없다.
조고각하(照顧却下)자신의 허물을 잘 살피는 참신하고 세련되고 깨끗하고 맑고 고운 당신이 되길 축원한다.
84. 사무량심(四無量心)
불자여.! -인생이여.!
보살이 어떻게 마음을 닦아야 하는가.?
만법귀일 일귀하처 (萬法歸一 一歸何處) 우주 만법이 결국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다시 어디로 돌아가는가? 마음의 본성은 하나인데 다종다양한 직업과 모습과 생활로 살아간다.
가난하게 살기도 하고 병마에 시달려 고통과 시련에 직면하고 살기도 하고 호화찰난 한 주택에 풍족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올 때도 빈손으로 와서 좋은 인연을 만나면 좋은 환경에서 살게 되고 빈 손으로 와서 가난하고 어렵게 생활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더 많다. 인연의 소치 일수도 있고, 전생의 업보라고 할 수도 있다.
가난하기 때문에 복을 지어서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 우리들이다.
우리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일대사 인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인간이란 지중한 인연의 해택을 받고, 찬스와 기회의 인간세상 무량한 땅에 태어났다.
이 보다 소중한 복이 어디 있는가.?
결코 팔자타령이나 운명이니 숙명이니 하면서 자기를 포기 하지 말아야 한다.
복을 짓는다는 결심으로 자기 결심을 매일 매일 점검하면서 살아가는 의지의 강한 사람이 대야 한다.
불리한 조건 미혼모의 아들 흑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세계 최고 강국의 대통령이 됐다.
낳아준 부모에게 버림받은 소년이 끝없는 창의력으로 정진과 희망을 스스로 채 책 질 하면서 세계를 한 손바닥에 올려놓은 스티브잡스는 가고 없지만 그가 남긴 유산인 기술은 온 인류에 해택을 준다.
그것이 살아있는 진정한 부자다.
못생기고 검은아프리카 흑인이 평화와 자유 쟁취를 위해 감옥살이를 하면서 성인의 반연에 오른 「만델라」도 있다.
그들은 결코 유리한 조건에서 성공하고 좋은 환경이나 여건에서 출생하고 출발한 사람들은 아니다.
척박한 출신 성분에서 죄절 하지 않은 정신력이 그들을 그렇게 훌륭하게 만들었다.
자기 처지를 한탄 하거나 포기하는 나약한 마음보다 더 큰 죄업을 없다.
똑 같은 행동을 하드라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생각을 일으키고 끝없이 도전 하는 용기와 발심이 필요한 것이다.
"일어나라.
그리고 소중한 자기라는 것에 깨어나라".
이 세상에 더러운 땅은 없다.
이 세상에 더러운 물은 본래 없었다.
이 세상에 탁하고 오염된 공기와 바람은 본래 없었다.
땅은 지구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해도 하 나요 달도 하나요. 나도 70억 인구 중에 존귀한 하나인 나다.
어떤 씨앗을 심을 것인가.?
인류를 위한 복전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복전의 씨앗이 바로 사무량심(四無量心)자비희사(慈悲喜捨)이다.
자(慈).-자비한 마음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골고루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이다.
비(悲).-남의 고통을 내 몸같이 돌바 주고 고통을 덜어주려는 끝없는 마음 이다
희(喜).-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성공과 희망에 찬사와 격려를 끈임 없이 보내 는 마음이다.
사(捨).-모두를 평등하게 보고 차별 없이 원수나 친한 이에 구별을 두지 않 은 마음이다.
"마음에 문을 열라."
마음에 문을 여는 것이 복 짓는 마음이다.
행동하고 실천하고 동반하는 것이 문을 여는 일이다.
마음에 문을 닫고 있으면 복이 들어 올수도 없지만 악업에 찌든 어리석은 내 마음도 날려 보낼 수가 없다.
전미개오(轉迷開悟)미혹한 어리석음에서 깨어나란 말이다.
자기 고집은 착각을 만든다.
집착은 업 식이 되고 업 식은 무명이 되어 사람을 미혹하게 만든다는 가르침이다.
마음의 문을 열라.
85. 십심 십주 십행 (十心.十住.十行)
우리의 삶은 실상(實常)과 연기(緣起)다
연기(緣起)-우주의 만유만생은 연기로서 생성하고 생멸한다.
삼라만상 우주만물을 꿰뚫어 보시고 펼치신 가르침이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다.
신위도원 공덕 모 증장일체 제선 법 제멸일체 제의 혹 시현개발 무상도,
(信爲道元功德母 增長一切諸善法 除滅一切諸疑惑 示現開發無上道)
대방광불화엄경 제8 현수보살 제1게송에 나오는 가르침이다.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다.
일체의 모든 선법을 증장하게 하여 일체의 모든 의혹을 제거 소멸하고 위없는 보리도 를 개발하여
나타내 보이도다.
십심.(十心) 신심(信). 염심(念). 정진심(精進) 혜심(慧). 정심(定).
불퇴심(不退). 호법심(護法). 회법심/回法). 계심(戒). 원심(願).
첫째. 믿음이 있어야 하고 생각이 있어야 하고 실천하려는 지혜로움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혀 물어나지 않은 강인한 마음과 법을 지키려는 신념 법과 계를 지켜 려 는 원을 세워야 한다.
십주,(十住)
발심주(發), 치지주(治). 수행주(修). 생귀주(生). 방편구족주(方便).
정신주(正). 불퇴주(不退). 동진주(童眞). 법왕자주(法王子). 관정주(頂).
초발심이 구족하여 맑고 깨끗하고 거리낌 없이 부처님과 같이 자리수행 이타수행을 실천 하고 심상이 항상 부처님처럼 몸과 마음을 증장 시키고 불심이 구족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왕손같이 부처님의 마정수기를 받는다.
십행.(十行)
환희(歡喜行). 요익(饒益行). 무진한(無瞋恨行). 무진(無盡行). 이치난(離痴亂行). 무착행(無着). 선현(善現). 존중행(尊重). 선법행(善法). 진실행(眞實).
기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익 되게 하고 부름뜬 눈으로 자기 허물을 잘 보살펴서 쉼 없이 끈임 없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으로 선행을 쌓아서 집착함이 없이 선근공덕을 닦아 모두를 존중하고 모든 선법을 행하여 진실 되게 살아가라. 부처님 법의 부자가 되어 법 보시로 살아가라.
어떤 경우라도 선을 행하고. 선을 택하라.
86. 칠불통계(七佛通戒)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幕作 衆善奉行) 자정기의 시제불교(自淨其意 是諸佛敎)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봉행하며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백낙천」이 「도림선사」 에게 물었다.
불법을 한마디로 무엇이라 합니까.?
선사 왈-.모든 나쁜 일은 하지 말고 여러 가지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고 깨끗한 마음을 맑히는 것이 불법이니라.
그까짓 것이야.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 아닙니까.?
선사 왈.-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말이 지만. 팔십 노인도 그것을 행하기는 어려운 것이네.!
말. 은 누구나 다 쉽게 할 수 있다.
실천이 없다면 열매를 얻을 수가 없다.
남의 허물을 말하기 전에 자기의 허물을 먼저 볼 줄 알아야 한다.
욕망을 억제하고 욕망을 더러 내지 못하면 행복의 과일은 딸 수가 없다.
선행을 많이 하라.
그중에도 남을 많이 칭찬하고 격려하라.
언사시(言詞施)=. 친절하고 고운 미소는 보시 중에 으뜸이다.
겸손과 지덕을 쌓아야 남을 지도 할 수 있다.
자신의 궁전에 무엇을 담고 무엇을 가꾸며 무엇을 담고 있는가.?
하늘에 허공은 텅 비어 안개와 구름뿐이다.
그런데 어디에서 저렇게 많은 빗물이 떠돌며 무개를 지탱하다가 내리는가.?
아니다 그것은 우주의 연기요. 자연의 인연이란 기류다.
찬 공기와 바람이 구름을 만들고, 그 구름이 기류를 만나 눈보라를 만든다.
인간의 행위도 그와 같다.
출세와 탐욕이 번뇌를 만들고, 그 번뇌가 기류를 타고 행복도 만들고 불행도 만든다.
출세와 명예 권력과 도태 파멸의 천둥 번개를 맞으며 자멸하게도 한다.
보기는 좋은 눈이 지만 그 피해는 크다.
자신의 기류가 자신의 궁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시 잊지 말아야 한다.
빗길 양보는 나에게 좋은 방법이요. 남에게도 좋은 선업이다. 결국 겸손과 양보는 지덕이 되고 그 지덕은 자신의 궁전에 사과나무를 심는 것이다.
87. 무유정법(無有正法)
세상에는 수많은 지성의 산물들이 있지만. 각자 자기 나름대로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부처님의 화엄사상과 같이 총체적으로 두루 해서 온 세계를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고 장엄하게 하는 사상은 없다.
온 세상을 평화와 화쟁(和諍)으로 행복의 세계를 일거에 다 이루어 낼 수 있는. 수용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버리거나 도태되지 않게 끌어안고 보담아 함께하는 "상생상존 법"(常生上尊)은 없다.
세간 법은 밀어내고 빼앗고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경쟁과 투쟁 전쟁의 사상만 난무했다.
20세기.(世紀) 대립과 투쟁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쟁취하려는 약육강식의 시대였다.
이 제는 모순과 갈등을 정보를 통해서 해소하고 이해하고 나누려는 공동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
모순이란 중생이 존재하는 한 존재한다.
대립적 세계관에서 그래도 상부상조하는 공존의 시대, 정보화 시대임은 틀림이 없다.
그르나 아직도 개인적인 아집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이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내놓지 않는다.
길을 잃어버리고 방향을 잃어버리고 자기 식 노래만 부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가야 할 행진곡을 부를 줄 모른다.
방향의 제시- 대안은 성인의 가르침이다.
그중에서도 불교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우주만상" 공존의 생명" 화엄의 바다"이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어떤 학자나 수준이 높은 사람이 보아도 이해되고 실천될 수 있는 위대한 가르침이 화엄사상이다.
존재하는 그 어떤 하나도 그것이 전부라고 정해지고 결정된 것은 없다.
그래 서- 무유정법(無有正法)이다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다.(一切唯心)
인간사에 최상의 리더십은 성인의 「리드 싶」 이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 되는 것이 가장 완성된 자기적 삶이요. 행복이며. 그렇게 될 때 일체중생을 위해 다
이롭게 할 수 있는 그런 힘과 지도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길에 들어서는 것도 결국 마음의 문제다.
애고(碍苦)-의 해체를 통해서 성인의 길로 접근해 갈 수 있는 것이다.
「마음공부」,마음은 실체가 없음을 바로 알라.
본성이 허공과 같아 다 함이 없다. 비어 있기 때문에 무한하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무한하다.
정착되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법. 이라는 것이 비법. 비어있기 때문에 법으로 얻을 것도 없다.
그 이름이 법일 따름이다.
진리라는 것도 붙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백척간두에 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어디에도 주할 바 없는 것이 무주다.
얻을 바 없는 당체를 바로 증득하는 것이 정안의 눈을 뜨는 길이다.
...... 선사 어록 중 에서......
88.둥지.
어린아이에게는 오만 원 권 지폐보다. 백 원짜리 알사탕이 더 좋다.
진리란 것이 입장과 때에 따라 다 다르다.
사람들은 저 마다 처한 입장에서 보고 듣는 감정도 그와 같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늘 방편 설을 설 하신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제하려면 수영을 잘해야 하고. 보트를 잘 운행하여 구명조끼를 던져서 안전하게 구출하여야 한다. 그와 같이 사람을 구하는 데는 방법이 따르기 마련이고 수영과 보트는 방편이 되는 것이다.
잘살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새롭게 출발하는 발심이 필요하다.
그것을 각오 맹세, 발심(發心) 출발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불공과 기도는 새로운 자신의 가정과가족 사업체 직장에 새로운 성공의 성취를 위한 발심이다.
현실은 현실이면서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대로인 것 같아도 이미 현실은 변해가고 있다.
고통도 변해가고 괴로움도 변해가고 있다. 잘난 것은 못나게 변하고 못난 것은 잘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허물을 빨리 살필 줄 알면 그만치 좋은 일은 빨리 찾아오는 것이다.
미혹에 빠져서 욕심을 부리면 더 깊은 상처로 만신창이가 되어 제기할 수 없어 추락하고 말게 된다.
변하라. 변하지 않으면 고인 물이 되어 냄새나고 뷔페 되어 누구도 찾아 주지 않은 다.
치(治)-다르게 다스릴 줄 아는 자기 혁신이 올림픽의 기록 갱신과 같은 것이다.
게으르고 나태하고 이기적인 자기 아집에서 과감하게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얼음 땅. 눈 속을 뒤집고 솟아나는 연약하지만, 강인한 연초록 새싹을 보지 않았는가.?
지(地)-모든 여권과 기회는 당신의 용기에 달린 것이다.
비급 하게 안일하게 안주하면 기록경신은 할 수 없게 되고 금메달은 결국 놓치고 말게 되는 것이다.
수(修)-마음을 닦아야 성공할 수 있고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자기 혁신은 깨우침으로부터 나온다.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자기가 변하지 않은 다면 그것은 무지에 속한다.
「테크롤로지」-기술적 방법이 방편이다.
둥지가 없으면 짝꿍의 새가 찾아오지 않는다.
포근하고 안락하고 평화롭게 믿은 직한 당신의 둥지를 무엇으로 어떻게 꾸려가고 있는가.
공덕은 부처님이 장려하시는 최우선의 방편설이다.
공덕은 모든 둥지의 재료요 성공과 행복의 원천이요 생명의 샘물이다.
창고에서 꺼내어 주는 사과보다 사과나무를 심어서 사과를 열리게 하여 누구나 따 먹게 하는 지혜 있고 안목 있는 공덕주가 더 축복받는 둥지의 주인공이라 할 것이다.
89. 뜰 앞의 잣나무(庭前柏樹子)
신심(信心)인. 믿음은 인간의 잘못된 행위들을 바로 잡아 준다.
아만과 자만에 빠진 행위들, 미혹함에 허덕이는 마음을 바로잡아 준다.
믿음은 인간의 근원적인 불성을 일깨워서 죄업을 처방하여 준다.
그래 서. 믿음은 도의 어머니요. 공덕의 어머니 라 한다.
부부간 부자간 친구 간 동료 간 업체 간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생명선이다.
우주와 자연 세계와 나라, 국가 간 그래서 남과 북의 신뢰프로세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들 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대장업경」(大藏業經)을 통해서. 신(信). 을 가지고 믿음에 마음을 내면 누구든지 이익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없다 가르치고 계신다.
믿음을 가지고 부처님께 귀의했을 때, 해탈을 얻지 못할 사람은 없다 하셨다.
믿음을 가지고 부처님 법에 귀의하면 인간의 근원적인 잘못된 탐. 진. 치 삼독과 인간의 근본 번뇌인.
1.아만(慢)남을 무시하고./
2. 의심(疑)진리를 의심하는 불신.
3.아견(見)사견 잘못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가르친다.
철저하고 흐트러짐이 없는 오롯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오픈된 마음 배려하는 열린 마음이 신뢰를 가져 온다.
자세와 실천이 필요하다,
화엄경의 선재동자는 부처님의 법을 구하기 위하여. 굶주린 아귀가 와서 몸을 주면 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말에 몸을 던졌다 한다.
목숨을 던져 법을 구하는 구도의 행각은 믿음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신뢰에 기인한다.
아석소조죄악업 개유무시탐진치 (我昔所造罪惡業 皆有無始貪瞋癡)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從身口意之所生 一切我今皆懺悔)
옛날부터 무시이래로 시간적으로 무한적으로 본의 아니게 지어온 탐진치(貪瞋痴) 삼독과 몸과 입 뜻으로 지어온 삼업 모든 죄업을 참회합니다.
범행(凡行)-철저한 관찰,
몸뚱이는 변하는 것이며. 진실하지 않은 것이며. 탁한 것이며. 냄새나는 것이며. 부정한 것이며. 싫은 것이며. 어기는 것이며. 잡되고 물드는 추잡한 것이며. 송장이며. 벌레라고 하는 관찰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가고. 머물고 눕고 앉고 꾸부리고 펴는 것. 모두를 잘 관찰해 보라.
부 더러운 말. 고운 말 칭찬하는 말. 헐뜯는 말 흉보는 말 무시하는 말. 악담하는 말도 잘 관찰해야 한다.
기억하고. 생각하고 인식하고 인지하고 도 잘 관찰하며. 춥고 덥고 목마르고 괴롭고 즐겁고 기쁘고 슬픈 것도 잘 관찰해야 한다.
물질을 받아들이고 버리고, 버리고 취할 것을 잘 관찰하는 것이 「범행」(梵行)이다.
"고정된 관념에서 관찰하면 안 된다"는 경책의 중요한 깨우침의 말씀이다.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야 그 뜻을 알 수 있다
어떤 학인 물었다.
어떤 것이 달마(達摩)가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
"뜰 앞에 잣나무 이니라."!(庭前柏樹子)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관념을 타파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답이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무엇이든 처음에 가지는 "관심"의 마음이 올바른 답인지도 모른다.
어린아이가 어머니를 믿듯이 순수한 마음이 청정무구한 올바른 믿음이다.
여건이나 조건 합리적 불합리 적을 따져서는 바른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모든 사물을, 모든 상대를 처음 대할 때 가지는, 일어나는 마음이 초발심이다.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고, 기대되는 것은 관심과 관찰이 부여되는 것이다.
연인을 처음 만날 때 그 신비함이 무지개 동산을 만드는 것처럼 모든 사물과 사람을 대하기 바란다.
자기식 관념으로 상대를 저울질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어떤 것을 부처라 합니까.?
정전백수자 (庭前柏樹子)뜰 앞에 잣나무이니라
이 보다 진솔한 답은 어디에도 없다.
90. 분별(分別)
보름달처럼 사람은 마음이 밝고 맑아야 한다.
마음은 법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법은 곧 삶이다.
마음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시시각각으로 인연에 따라 변하는 마음이요. 다른 하나는 몸은 죽어도 영구히 변하지 않은 부동지의 마음이 있다.
삶에 중심이 되는 것을 법. 이라 하고. 생명의 바탕 그것을 법성"(法性)이라 한다.
"마음인 말 라식은 모든 감각이나 의식을 통괄하며 자기라는 의식을 낳게 하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달에 구름이 가리면 달이 밝지 못하다. 마음에 근심 걱정이 생기면 행복 할 수가 없다.
말 라식(末羅識) - 마음의 감각은 집착 아니면. 비교 차별 욕심"이다 욕심이 커지면, 재앙이 생기고. 질투와 시기가 생기면 시시비비 투쟁이 생긴다. 화내고 성나면 참지 못해 불도 지르고 살인도 하게 된다.
이 세상에 성내는 마음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화나고 성 나면 보이는 것이 없고 들리는 것이 없어진다.
감정이 폭발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일기진심수사신(一紀瞋心受蛇身)- 단 한번 화를 내도 뱀의 몸을 받는다.
화는 독사보다 무서운 인간이 가지는 최악의 독소다. 자신이 화를 내는 것도 문제 이지만, 남을 화나게 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절대 상대 자존심을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너의 집안이 왜 그러느냐? 너는 왜 그 모양이냐.?
친구와 비교하고 동료와 비교해서 자존심을 건드리면 그 화는 도리 킬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다.
특히 부부간 고부간 친정집을 비하하거나 시댁을 비하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화나게 하는 것은 살인미수와 같은 죄가 될 수가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핵심의 가르침은 아상(我相)인 자존심을 비운다는 것이다. "마음 비우기란 정말 어렵다.
임제(臨濟) 스님에게 제자가 물었다. 스님! 법이란 한마디로 무엇입니까.?
이즉시법(離卽是法)-일체 경계를 모든 분별을 여의는 것이 법이다.
비우고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부처다.
자존심을 버린다는 것, 마음을 비운다는 것. 그것이 「인욕바라밀」(忍辱波羅密)이다.
분노를 참는 것이 인욕이다. 남을 해치지 않은 것이 인욕이다.
다투지 않은 것이 인욕이다. 탐욕을 제거하는 것이 인욕이다. 상변체수(想變體殊)-생각을 바꾸면 본체인 마음이 밝고 맑은 보름달을 볼 수 있다
91. 무법가설(無法可說)
어떤 것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임제(臨濟)", 스님은 누구에게나 활! 을 하시고.
구지선사"(俱指禪師),는 손가락만 들어 보이신다.
덕산(德山)" 스님은 누구나 방망이로 때리시기만 하신다.
활.!(喝)은. 소리로 듣는 것이고.
손가락은. 눈으로 보는 것이요.
방망이는. 육신을 때리는 것이다.
성철스님(性撤)은 3.000배 절을 시키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하셨다.
자기의 교양과 수행의 안목을 높이지 않으면.
보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고,
이해되지도 않는다.
설한바 없이 설하고. 들은 바 없이 듣는 다.
세상만사가. 아는 만큼 보아지고. 듣는 만큼 새로워지며. 노력하는 만큼 행복해진다.
안목이 없고 지혜가 없으면. 천마고도의 노쇠 당나귀처럼 무거운 짐만 나르는 업(業)"를 범하고 사는 인생이 된다.
깨어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인생을 그만큼 알찬 삶을 누리고 있다는 뜻이다.
공부하며 살아야 한다.
92.보리심(菩提心)
우리가 사는 세계를 육도(六度) 중생세계라 한다.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地獄 餓鬼 畜生 水羅 人間)=그래서 육도 중생이라 한다.
천상에는 28천이 있고 육계, 육천이 있는데 =그 세계는 다음과 같다.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四王天 忉利天 夜摩天 兜率天 化樂天 他化自在天)이라 한다.
이러한 세계는 보리심을 발 하는 사람 보살에게만 보인다.
발심한 사람- 인생을 좀 더 보람 있고 가치 있고 지성적으로 살려는 사람을 보살이라 한다.
그래서 이웃과 사회 지구의 공생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원만한 사람을 말한다.
보리심을 종자(種子)라 한다.
보리심은 대지(大地) 다.
보리심은 청정수(淸淨水) 다.
보리심은 불꽃(華明)이다.
보리심은 광명(光明)이다.
보리심은 자모(慈母)이다.
.
종자.- 좋은 의미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대지.-삶에 긍지를 가지고 어느 곳 어떤 장소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청정수.-올바르고 선하고 착하게 살아야지, 탁하고 추하고 천하게 살지 말아야 한다.
불꽃.-과욕을 부려서 성내고 화내고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광명.-희망과 발원 창의력을 가지고 열심히 부지런히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아야 한다.
자모.-모든 일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성실하고 보살피고 나누며 가꾸어 가는 그런 사람이 돼야 한다.
어떤 종자를 선택할 것이냐.?
어떤 위치에서 어떤 장소에서 자기를 가꾸어 갈 것인가.?
현재를 잘 살피고 현재의 위치에서 현재의 조건에서 자기를 개선해야 한다.
현재를 불만하거나 현재를 잘 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망치게 된다.
삼세(三世)의 주인은 바로 현재 다.
현세(現世)- 현재가 발라야 내일의 열매가 확실한 결과를 가져오게 돼있다.
공해(公害)-현재 나의 주변에 공해가 없는 가을 잘 살펴야 한다.
본성(本性)-양심을 헤치거나 부정한 생각이나 아니한 요령 무사 안일한 게으른 인식은 없는가.?
시간(時間) -상하. 좌우 앞뒤 관계를 잘 살피고 있는가.?
인사(人事)-친절 은혜 감사 등 존중, 인권과 자유 사랑을 잘 베풀고 있는가.?
경청(敬聽)-잘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수순 잘 들어주고 잘 따라주고 있는가.?
종자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선택은 잘하고 있는가.?
올바르게 사심 없이 공심으로 잘 처리하고 있는가.?
혹여 과욕이나 욕심을 부리지 않았는가.?
상대에게도 이익을 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가.?
감사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하였는가.?
"늘 그렇게 깨어있고 화두가 잘 들려 있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모두에게 골고루 복을 주시려 하지만, 결국 종자의 선택은 각자 개인에게 달린 것이다.
자기성찰(自己省察)- 이보다 절실한 공부나 기도는 없다
매일매일 에세이 법문을 잘 읽고 자신을 챙기는 깨어있는 자신이 되길 기대한다.
성공(成功),-그것은! 정법으로 살고, 비법으로 살지 말아야 성공한다.
93. 십행(十行)열 가지 덕목
십행(十行)-불자는 십행을 실천하고 이를 수행하여 중생을 제도하여 생사의 미해(迷海)을 벗어나고 열반의 언덕에 이르게 이끌어 주어야 한다.!
1.환희행(歡喜行)-단나. 바라밀"보시(단나)- 남을 기쁘고 즐겁게 하라.
베풀고 후회하거나 대가를 바라서 섭섭한 것이 없어야 한다.
2.요익행(要益行)-시라 바라밀" 지계.(시라)-질서. 평등. 자유다.
법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등불로 삼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3.무진한행(無瞋恨行).-찬데. 바라밀" 인욕(찬데)-참는 법으로 근본을 삼 으라. 때를 기다리고 상대를 이해할 줄 알고 화를 삼킬 줄 알아야 한다.
4.무진행(無盡行).-비리야. 바라밀"정진(비리아)-부지런히 게으름 없이 성 실하라.
공부를 한꺼번에 하려 하지 말고, 적게 하더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태풍이 바위를 옴 길지는 몰라도, 바위에 구멍을 뚫지는 못한다.
염불을 꾸준히 하면 극락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염불이 아니다. 마음을 꾸준히 가지는 발심 원력이 기도염불이다.
백리 길을 가는 사람이 백리 밖의 목표점은 보이지 않지만 한 걸음 한걸 음 내 디딜 때 마다 목표점이 가까워진 다.
5.이치란행/離痴亂行.-선나. 바라밀" 선정(선나).-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 라 불타는 신심 어지럽지 않은 마음 성 불 하겠다는 견고한 마음을 내야 한다. 철저한 자기 성찰 천지를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가 없다.
천상의 복은 자신이 닦아서 자신이 받는 것이다. 렵고 힘들고 조건과 여 건 환경이 척박하여도 선업을 쌓고 닦 아야 한다. 그래야 반듯이 천상의 복을 받아 이생도 즐겁고 다음 생은 반드시 도솔천 축복받는 곳에 태어 난다. 적은 복도 짓지 않으면 다음 생은 천대받는다.
6.선현행/善現行.-반야바라밀"지혜-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지식은 물질이 좋고 나쁘고를 차별하지만 지혜란 좋고 나쁜 것을 차별하 지 않는 것을 말한다.
색불이공 공불이색/색즉시공 /공즉시색 /불생불멸/불구부정 /부증불감 등 이 지혜 의 가르침이다.
7.착행/無着行.-오파야 바라밀"방편(오피아)- 슬기로워야 한다.
어두운 곳을 갈 때는 불을 든 사람을 따라가야 한다
설혹 그가 죄를 지은 나쁜 사람일지라도 어두운 길을 무사히 빠져나와야 한다.
8 존중행/尊重行.-바라니타나 바라밀 원(바라니타나).이다.
사람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상 불경 보살의 원력 처럼 살아야 한다.
남을 존중하면 자기를 존중하는 것이다,
9. 선법행/善法行.-바라 바라밀"력(力) "-널리 펼쳐 실천하라.
성공과 행복의 근원은 선행 선업에서 기인한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내를 이루고 내가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
작은 선업 이 모여 대업을 이루고 대박을 만들어 낸다.
10.진실행/眞實行.-야양낭 바라밀"지(知)이다.
말하는 데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진실은 말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진실은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 이다.
현실이 모여 내일이 되고, 이생을 거쳐야 다음 생이 있는 것이다.
오늘 진실하지 못하면 진실은 다시 오지 않는다.
부처님께서는 만유생명이 만유만 사람이다 행복하게 살아가게 이끌어 주신다.
차별 없이 골고루 복을 주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의 자기 그릇에 많이 담고 적게 담는다.
십행(十行)열 가지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가치다
스스로 받아 드리고 이해하고 실천하여서 이 생도 행복하고 후생은 더욱 좋은 곳에 태어날 것이다.
94.겨울 연가
스님.! 죽지 않은 주인공이 있습니까.?
그래. 있지.!
그것이 무엇입니까.?
스님. 왈.- 아야. 아야. 아야.!!
심외무위법(心外無爲法).마음밖에, 마음 찾는 법.
턴허(탄허(呑虛)스님 왈,-생각 없는 공부가 큰 공부니라.!
마음이란, 실체는 어떤 것입니까.?
마음의 실체는 알 수 없지만, 항상 쓰고 사는 게 또한 마음이니라.
삼일수신 천재보.(三日修身千財寶)
삼일 만 이라도 마음을 닦으면 천년이 가는 큰 보배다.!
네가 옳고. 내가 옳고.! 모두가 스쳐가는 허상의 바람일 뿐이다.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큰마음이다.
겨울 은, 부처님이 주는 것이 아니다.!
겨울 은. 왔다가 가는 계절일 뿐. 기쁘고 슬픈 일은, 겨울 탓이 아니다.
그저. 그것은," 겨울 연가", 의 주인공의, 마음일 뿐이다..
"사랑". 보다 높은, "불심"으로 이 겨울을 보면.! 높은 산, 낮은 산, 눈이 많이 오고, 적게 내려 그 부피는 달라도. 색갈이 희 다는 것. 평등함을 알 수 있다.!
자기를. 바로 볼 줄 아는 안목, 그것이, "지혜바라밀"이다.
"겨울 연가"라는 연속극을 모든 세계인이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하나같이 평등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스님.!
어떤 것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평상심(平常心)이 도(道)이니라.
"일상의 생활"에서. 말과 마음으로 남을 존중하면, 반듯이 자기가 사랑받고, 존경받고, 행복하여지느니라.!!
..........' 해서. 사람을 부처라 한다."
95.전법도생(傳法道生)
바른 진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해 무명중생(無明衆生)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
가사정대경진겁/신위상좌변삼천(假使頂戴經塵劫 身爲狀座徧三千)
약불전법도중생/필경무능보은자(若不傳法度衆生 畢竟無能報恩者)
가령 우리들이 부처님의 말씀인 경전을 머리에 이고 받들어 모시기를 억만 겁을 행하고,내 몸을 탁자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을 다 모신다 하여도, 만약 부처님 법을 남에게 전해서 중생을 제도하지 못하면 필경에는 부처님 은혜를 갚지 못함이로다.
최절인하산(催絶人我山)-자신의 아상을 잘라 버려라.
욕망의 뿌리 아만의 뿌리 마음속에 있는 아집과 교만의 뿌리를 걷어내 버려라.
장양공덕림(長養功德林)-그래야 공덕의 숲을 기른다. 자신의 마음속에 지혜를 기르고 복을 닦는다.
십이연기(十二緣起)-무명(無明)" 모든 것이 어리석음으로부터 발생한다.
행동하고. 알고. 이름을 붙이고. 보고 듣고 말하고.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취하고. 가지려 하니 괴로움이 생기고 낧고 변하여 떠나가 버린다. 사람마다 무진장 보배가 있으니 다음과 같다.
신(信)-믿음이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부모가 자식을 자녀가 부모를 친구와 동료연인이 서로 믿는다. 말. 그대로 신뢰가 사람에 가장기본이 되는 관계요. 보배다.
계(戒)-모범이 되고 책임을 다하고 법을 지켜야 한다.
참(懺)-뉘우칠 줄 알고 참회할 줄 알고 자기를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괴(愧)-남부끄러운 즐 알고 겸손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
문(聞)-남의 얘기를 잘 듣고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시(施)-나누고 베풀 줄 알아야 한다.
혜(慧)-사람은 지혜로워야 한다.
념(念)-기억을 잘하고 생각을 잘하여야 한다.
지(持)-잘 가지고 지킬 줄 알아야 한다.
변(辯)-말을 부드럽고 고운 말로 잘하여야 한다.
그중에도 신(信). 이 최우선이다.
일체법이 공함을 믿는다. 일체법이 모양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원이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짓는 일이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믿는다. 일체법이 분별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의지한바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헤아릴 수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위가 없음을 믿는다.
일체법이 초월할 것을 믿는다. 일체법이 남이 없음을 믿는다.
중도(中道)-를 깨우쳐 팔 불을 설명하신 용수 보살의 "팔불(八不)이다음과 같다.
불생불명(不生不滅)부상부단(不常不斷)불일불이(不一不異)불거/불래/不去不來.
낳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항상 하지도 않고 끊어지지도 않는다.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 가지도 않았고 오지도 않았다.-이것을 중도라 한다.
96. 정안(淨眼)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정안(淨眼)으로 보라.-맑은 눈을 뜨고 보면 처처가 극락정토이다.
육안(肉眼)-탐욕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불안하고 초초하여 두리번거리다 다치고 넘어진다.
눈을 감고 10미터를 걸어보라.
더듬거리고 불편하여 부디 치고 넘어지고 상처투성이가 될 것이다.
마음에 문이 열리면 "정안(淨眼)"으로 보아진다.
문제는 눈을 뜨는 일- 자신을 잘 살피는 일이다.
세상의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눈을 바로 뜨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눈을 뜨면 바르게 갈 수 있지만, 눈을 뜨지 못하면 다치고 넘어질 수밖에 없다.
눈. 을 뜨면 세상은 아름답고 가는 곳, 머무는 곳마다 처처가 안락국이다.
눈을 뜬 세계는 꽃으로 장엄 된 화장세계다.
삼라만상 우주법계가 참으로 장엄하며 "「춘하추동" "산하강산」"이 아름다운 화장세계다.
인식을 바꾸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세계 화장세계가 보이고 열린다.
가지가지 백화점의 상품들도 다 아름다운 화장세계다.
식물성 꽃과 자연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깨달은 눈으로 보면 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깨달은 눈 정안"으로 보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모두가 존엄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높고 파란 하늘이 아름답고, 그 밑으로 펼쳐진 강과 산 강산이 아름답고 추수하고 텅 빈 겨울들녘으로 달리는 기차도 아름답다.
스쳐가는 하늘은 하늘대로 꽃"이요. 흘러가는 강물은 강물대로 꽃"이다.
깨달은 눈으로 보면 바위도 꽃"이요. 모래는 모래대로 꽃"이다.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저마다 아름다운 꽃"이다.
정안"으로 보면 산은 산대로 주인공이요.
물은 물대로 주인공이다.
깨닫고 보면 이 세상은 저마다 주인공이요. 저 마다 아름다운 주인이다.
사람은 저 마다 절대가치를 가진 "주인공"이다.
구유여래 지혜덕상 단이전도망상부 불지불견 불생신심이다.
(具有如來智慧德相) (但以顚倒妄想復) (不知不見不生信心)
모든 중생들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은 부처님과 똑같은 지혜 덕성과 능력을 온전하게 갖추고 있지만,
단지 지혜덕성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도몽상」 잘못된 망념으로 오랫동안 익혀온 업 식 때문에
부처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믿는 마음을 내지 않는다.
성철(性徹)스님께서........
"자기를 바로 보면 자기는 순금입니다". 하셨다.「
자기는 「잡철」이 아니다.
부처님과 똑같은 지혜 능력을 가진 순금이다.
습관과 버릇을 잘못 지어서 잡철이 된 것이다.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모두가 하나요.-하나로 돌아간다.
꿀벌이 죽으면-내가 죽게 된다.
꿀벌이 병들면 꽃가루를 교배할 수 없고, 꽃이 교배를 하지 못하면, 열매와 씨앗을 얻을 수 없다.
식물이 살지 못하면 곤충과 동물들이 살 수 없고, 동물들이 살수 없으면 사람도 살수 없다.
흘러가는 물이 오염되어 물이 썩으면 식물이 죽는다.
식물이 죽으면, 모든 동물이 죽고 동물이 죽으면 사람도 죽는다.
그래 서- 이 세상은 연기(緣起)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연(因緣)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벌과 꽃과 열매 식물과 동물 사람의 모습과 생명이 이 모두가 "하나"다.
이러한 「정안」(淨眼)의 가르침이 생명의 정답이요. 진리다.
신(神)이.- 만든 것은 하나도 없다.
바로보고 바로 듣고 바로 실천하는 깨달은 사람이 바로 지혜덕성을 갖춘 순금인 바로 자신이다.
" 깨어나라.
97. 여의주(如意珠)
부처님 세계는 죄가 있다고 해서 칼과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악한 사람을 다룰 때도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기를 죽이려는 「앙굴라」도 자비와 연민으로 대하고 용서한다.
원수는 미 위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원수는 이해하고 용서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져야 비로소 사라진다.
사람을 의심하면 의심하는 사람이 손해다. 부처님을 예경 찬탄하는 것은 가피력을 얻는 일이다.
가피란 추울 때 두꺼운 옷으로 추위를 감사 주는 것을 말한다.
예경 찬탄하는 마음을 많이 가질수록 가피력이 많이 생긴다.
부처님 법을 예경하고 찬탄하는 것은 바로 가까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칭찬하라는 가르침이다.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는 마음 씀씀이로 말미암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여의주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여의주는 그 사람이 스스로 찾아내 쓸 수 있는 깨우침을 통해서 지혜로울 때 그 가치를 다할 수 있다.
무한하고 무량하고 무궁한 신통묘용의 능력을 가진 것이 각자의 여의주 다.
약인욕식 불경계(若人慾識佛境界).당정기의 여허공(當淨其意如虛空).
원리망상 급제처(遠離妄想及諸處).영심소향 개무애(令心所向皆無碍).
만약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하는가.? 그 마음 청정하게 하기를 허공과 같이 하라. 모든 분별과 망상과 미워하는 마음 독한 마음 그런 생각을 다 놓아 버리고. 허공처럼 마음을 쓴다면. 그대 인생을 살아가는데 원수도 미워하는 사람도 없어지리라. 부처님의 실상은 하늘의 "달"과 같다.
허공에 달은 하나지만, 천강(千江)이면 천강, 만강(萬江)이면 만강 수수만강에 다 달"이 뜬다. 그와 같이 천백억 화신으로 나 투 시어 분별도 떠나고 수량도 떠나고 시간과 세월도 초월하신다. 내 마음이 물"과 같이 청정하면 언제나 부처님을 내속에 나타나고 존재하신다.
더러운 걸레로 방을 닦으면 방이 더러워진다. 항시 깨끗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닦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3조 승찬(三曹僧璨)대사의 게송이다.
지도무난 유겸간택(至道無難唯謙揀澤). 단막증애 동연명백(但幕憎愛洞然明白).
지극한 도는 어려운 것이 아닌데 간택을 싫어한다.
미워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 분별 시비 을 띠어내 버리면 「道」에 들어갈 수 있다.
98.십회향(十回向)
사람은 누구나 유구한 역사 속에 존재한다.
잘살든 못살든 유 무식 빈부귀천을 따지지만 사람은 누구나 유구하고 존엄한 가치의 존재다.
그중에도 불법을 만나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인생을 성숙하게 이끌어 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소중하고 지중한 인연이 아니겠는가.?
거의 원시적 삶에서 백성의 생활에 생명의 가치와 존엄 문화 경제 전반에 부처님의 법을 받아 드려서 신라 부흥과 통일을 이룬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은 한 민족의 성인이시다.
건물을 잘 지으려면 땅을 잘 평탄하게 다듬어야 야 하는 것처럼 인생이란 삶에도 터전을 만들고 밭을 잘 일구어서 씨앗을 심어야 할 것이다.
인생이란,-한 마디로 어떻게 회향(廻向) 하는 가 이다.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가 이다.
부모는 한 마디로 자기 인생을 자식들에게 모두 회향하려 한다.
자기 인생은 버리고 거의 전부를 자식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자기 인생의 포터를 맞춘다.
불법을 만나면 이 보다 좀 더 보람되고 거룩한 회향"을 할 수 있는 인연이 찾아온다.
자식과 가족에서, 이웃과 사회 국가와 민족 세계와 인류에 회향하는 큰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자기 자신만, 한 사람을 위해서 참선하고 기도 하고 염불 하는 것은 바른 불교가 아니다.
그것을 부불법외도(附佛法外道)라고 한다.
부처님께서는 일생을 걸식하시면서 평생을 중생들을 위해 회향하셨다.
불교에 나타나는 모든 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 보현보살의 삶이 다 그러하다.
열린 안목의 입장에서 회향하는 성숙된 삶을 살아야 한다.
자기 자식 자기 가족만 위해 사는 사람은 졸장부에 속한다.
이웃과 사회보다 많은 사람, 남을 위해 회향했을 때 그 자식과 그 가족 그리고 그의 삶은 더욱 빛날 것이다.
십회향-열 가지 회향
1. 구일체중생(救一切衆生) 회향.
-차별 없이 이웃을 구하는바 없이 구하고 돕는 것이다.
2. 불괴회향.(不壞迴向)
-금강석처럼 굳건한 신념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한다.
3. 등일체불(等一切佛) 회향.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본다. 부처와 중생도 동등하게 보는 안목이다.
4. 지일체처(至一切處) 회향.
-가는 곳 있는 곳 어느 곳 어느 때 든 지 인연 따라 회향하는 정신이다..
5. 무진공덕장(茂珍功德藏)회향.
-한량없는 공덕 사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성의 공덕심을 깨우쳐 주고 나타내 베푼 다.
6. 수순경고(隨順警告)일체회향.
-모든 착 한일 선남선녀 가 되어 음식 옷 집 모든 것을 함께 보듬고 나눈다.
7. 등수순일체(等數順) 회향.
-일체를 평등하게 보고 따른다.
8. 진여상(眞如相) 회향.
-어디에도 걸림 없이 모든 법계에 두루 한 회향을 한다.
9. 무착무박해탈(無着無縛)회향.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는 투 터진 자유로운 삶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회향을 말한다.
10. 등 법계무량(法界無量)회향.
-우주법계 삼라만상에 한량없는 마음 무량공덕으로 회향한다.
앉을 때 앉을 줄 알고 떠날 때 떠날 줄 아는 것이 회향이다.
그 어떤 자리에서도 아름다운 마음, 마음 씀이 회향이다.
회향할 줄 아는 가치관의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요.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99. 열 가지 밝은 지혜
1.타심통(他心通)-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함께 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남의 마음 미래알고 이용하려는 마음은 심술보이다.
2.천안통(天眼通)-육안으로 보이는 겉치장만 보고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 다. 옷이나 명품 자동차 집 미모 직업 직위를 보고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 라 성품과 인품. 을 보면 그 사람의 본성을 알아 미래의 발전과 성공을 예 측 할 수 있는 것이다. 걷 모양으로 그 사람의 실상은 알 수가 없다는 말 이다.
3.천이통(天耳通)-듣기를 잘 듣고 잘 알아차려야 한다.
들은 말을 잘 걸러서 이해하고 수용하여 상대도 이롭고 나에게도 피해가 없게 해야 한다.
4.신족통(神足通)-같은 길을 가도 의미와 뜻이 있어야 한다.
혹의 길인지 선업의 길인지 미망과 미혹에 빠지는 길은 가지 말아야 한다.
5.숙명통(宿命通)-인생은 자업자득이다.
전생에 지어온 습관으로 인해서 나의 성격과 성품이 성질을 만든다.
고치고 개량하고 세탁하고 목욕하여서 고처가면서 살려는 자기 혁신이 필 요하다.
6.누진통(漏盡通)-어느 것에도 걸림이나 구속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이 가지는 최고의 지성은 청정함이다. 불교의 최상의 부처님도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다. 청정하면 걸릴 것이 없다. 청정하면 자유롭 다. 청정하면 무병장수 한다
7.분별(分別)-차별하여 다루고 대하지 말라.
이 말은 모든 것 누구든지 차별 없이 똑같이 존중하게 대하라는 것이다.
8.색신(色身)-때와 장소. 시기와 시간에 만나고 모이는 곳에 예와 교양을 잘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9.제법(諸法)- 만법은 하나로 통한다.
법은 규약이기도 하지만. 그 본분은 공존하려는 약속이다.
거리낌이 없는 변재 부담되지 않은 편안함으로 진법으로 소통하라. 는 뜻 이다.
10.성취(成就)-서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는 일이다.
나만이 가지는 것은 성취가 아니다. 모두가 이롭고 모두가 기뻐하는 것이 성취다. 올림픽의 금메달은 개인의 성취보다는 국민의 성취가 우선이 되 는 이치다.
100. 인욕심(忍辱心)
열 가지 인(十種忍) 인(忍) 이란 참고 인욕 하는 뜻도 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뜻은 수(受)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화나고 분노하는 마음을 참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와 분노를 잘 "인지" 하는 것이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다.
1.순응인(順)-무진 무애의 법을 듣고 순응한다. 신해수지(信解受持)-믿고 이해하고 받아서 머문다. 아이가 어머니 의 말을 자연스럽게 순응하고 순종 하는 그런 마음을 말한다.
2.수순인(隨)-순수하여 주어지는 모든 인연에 청정한 마음가짐으로 평등 하 게 접하여. 분별과차별 없는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밝고 고운 눈동자로 보 고 듣는 마음을 말한다.
3.무생법인(法)-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은 불생불멸의 법성을 인지하고 이 (理)행(行)에 상응하는 평등관을 닦아 서 장엄한 경지에 머무는 마음을 말 한다.
4.여환인(幻)-모든 일은 연기에 의해서 일어난 것임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 다. 원인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은 허깨비 같은 것이라고 알아 차리는 마음이다.
5.여염인(焰)-인연이 일어나는 것은, 갑자기 불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 다. 불같은 성질이 일어나지만 솜이나 기름이 있다 하여도 불씨를 켜지 않 으려 는 참을성의 마음을 말한다..
6.여몽인(夢)-화내고 성질내고 싸우고 다투는 모든 것이 모두 다 꿈같다. 지나고 나면 부질없는 짓이다. 잠시만 참 으면 백 년이 편안하다는 것을 아 는 너그러운 마음을 말한다.
7.여향인(響)-일체의 모든 법 일어난 일은 이미 산울림과 같은 것이다.
메아리는 크지만 실상은 이미 그 자리에 있지 않다. 이미 지나가고 떠나 갔다는 인연을 알아차리는 마음을 말한 다.
8.여전인(電)-모든 현상은 번갯불처럼 일어났다가 번개 불처럼 사라지는 것 이다. 모든 사건은 아침 이슬 같고. 번갯불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 다는 것을 깨우치는 마음을 말한다.
9.여화인(化)-일체 모든 것은 다 변한다. 변하지 않은 것은 없다.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면 화내고 성낼 일이 없다. 증오하고 미워할 일이 없다. 이러한 도리를 깨닫고 집착하는 마음 없음을 말한다.
10.여허공인(虛)-세간 출세간의 일체 법은 무성(無性)이므로 본성품이 없나 니 허공과 같다 하는 것이다.
인내하는 마음을 습득하면 이 세상에 걸림 없는 대자유와 해탈을 얻는 마 음이되는 말이다.
비유하면-세상은 꼭두각시놀음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은 꼭두각시 같아서, 깊이 들어가 보면 인연으로 일어나는 모든 법을 관찰하고. 그 한 법의 인연 가운데 많은 법의 인연을 알며, 한 법 한 인연 가운데 또 새로운 인연법이 일어나게 됨을 알게 되는 것이다.
비유하면-꼭두각시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며, 소년도 소녀도 아니며, 나무도 잎도 아니며, 꽃도 열매도 아니다.
땅도 물도 아니며, 불도 바람도 아니다. 밤도 낮도 아니다. 해와 달도 아니며, 고요함도 어지러움도 아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며, 많은 것도 적은 것도 아니다.
"인욕 심" 참을성이 있는 사람은 세상사의 모든 부찰을 잘 보고 잘 듣고 잘 견디며 잘 수용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보살 마하살이요. 위대한 어머니요. 아버지요. 바로 부처이다.
"우리들은 허공과 같은 세계에 산다."
모든 인연은 허공과 같아서 어느 곳 어느 때에 어느 방향에서 오고 갈지 아무도 모른다.
허공에 아무것도 머물지는 앉지만, 만유만 생이 인연이란 연기로 서로서로 부디 끼며 살아가는 곳이다.
내 것도 없었고, 당신 것도 본래 없었든 것이요. 곳이다.
이 사실을 부인하고 억지로 욕심을 부려서 사는 것을 미혹한 삶이라 하는 것이다.
허공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면서 모든 생명이, 생멸을 의지하는 것처럼. 인욕심 -인생을 참고 참는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지중한 가르침이다
101. 영험(靈驗)
금강경」에 영험이 많다 는데, 어떤 영험이 있습니까?
선사 왈. 금강경에 영험이 없다.
어째서 없습니까.?
금강경을 읽지 않고 책장위에 올려두면 영험이 있겠느냐.?
영험이 있을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먹지 않으면 영양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읽지 않고, 그냥 놓아두면 종이나 글자 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을 읽고 배우고, 학습할 때 영험이 나타나는 것이다. 귀하다고 그냥 모시기만 한다면
아무런 영험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 당연한 일이다.
좋은 악기일수록, 많은 학습과 훈련을 통한 명연주자가 연주해야 좋은 음악선율이 나온다.
역사가 깊고, 전통이 좋다 하드라도 공부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 가지다.
조금 생활이 넉넉하고 풍요롭게 산다고 공부하지 않으면 미망과 미혹의 길로 가게 된다.
무사안일주의로 자기방식에 갇혀 치장하고, 쇼핑하며 피부미용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영적인 자기영혼 「마음공부」에는 시간과 돈을 잘 투자 하지 않는다.
세월은 사람을 늙어가고 병들게 하고 죽음으로 흘러가는 길이요 불타게 하는 집이다.
인간이 지구상에서 1초에 시시각각으로 끈임 없이 태어나고, 끈임 없이 시시각각으로 죽는다. 도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건강장수 식품을 먹고. 건강운동 하고. 보약 먹고. 늙지 않으려고 피부 관리하고 오래오래 젊어지기만 바란다.
50대 얼굴이 20대로 보인다고 희희락락하며 환상 속에 착각하며 산다.
제왕의 자리 ,부귀영화 최고 자리를 버리고. 「고오타마 싯다르타」는 고행의 길을 택한 날이다. 인간이 수수만년을 어디에서 부터 그렇게 끈임 없이 태어나고, 수수만년을 끈임 없이 죽어서 어디로 다 갔는가.?
지금 이순간도 수억 명이 태어나고, 수억 명이 죽는다.
어디서 오고,, 도대체 모두들 어디로 가는가.?
「일체유위법(一切有意法)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旅路亦如電)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몽(夢)-지나간 것은 꿈이다.
환(幻)-지나간 것은 허깨비다.
포(泡)-지나간 것은 물거품 같고,
생각은 그림자 같고. 우리 몸은 이슬과 같다.
현재의 삶은 번개 불과 같다.
「불이 타고 있는 인생임을 알지 못하고 산다.」
부귀와 권세 명예가 죽음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마음의 양식을 찾으라.!
부처님의 가르침, 자기 학습을 통해서. 자기발전의 모습을 찾아내야 한다.
오늘 새벽부터 풀 벌래 소리가 요란스럽다
자연과 우주는 불가사의(不可思議)다 .
102. 사랑(愛)
속절없이 가는 세월은, 늘 나를 속인다.
누구에게 속는 가.? 자기의 식심(識心)에 자기가 속고 산다.
상대를 이롭게 하는 것도 사랑이요 상대를 아프게 하는 것도 사랑이다.
나를 기쁘게도 하고, 아프게도 하는 것이 나의 "사랑"이다.
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사람이다.
사람이라고 하는 생각을 잊어버리지 않을 때 사람의 본분을 지킨다.
축생들은 생각 없이 살아간다.
부처님께서 공덕, 공덕을 닦으라고 강조하시는 것은 축생의 짓거리에서 깨어나게 하려는 가르침이다.
나를 섭섭하게 하고,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나를 깨우치게 할 "선지식"(善知識)이다.
나를 무시하고 천대하는 사람이. 나를 발심하게 하는 "선지식'이다.
나를 분노하게 하고. 화나게 하는 사람이. 나의 공덕을 닦게 하는 "선지식"이다.
우리들은 모두 하나같이 평등 하다.! 흘러가는 시간과 세월이 평등하다.
또. 무엇이. 평등한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놓아두고 가는 것이, 평등하다.
절규 하리 만치 요구하는, 젊은 청춘. 미모 도 결국 30 년 지나면 경로대상 이 되고 만다. 늙어 가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스스로 자각 하는 마음이 먼저다. 억지 주관과 고약한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변하라.
식심(識心)에 끄 달리지 않은 공부가. 자기 본성을 찾는 공부다.
마음이 젊어지고 완전무결한 아름다움은 염불 하는 사람이게 만 찾아온다.
미모와 물질을 쫓아가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축생(畜生) 사람이 되고 만다.
사람이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천지간에 사람은 많지만,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적고 스스로 망각하고 살아간다.
불교의 핵심은 세상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인도시인 「카비로」의 시의 한 구절이다. 「여기 등불하나가 심지도 없이 탄다.
달(月) 새 머리에는 온통 달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 차 있다.
비(雨) 새의 생각은 온통 다음번 비가 언제쯤 내릴까.? 이다.
우리가 온 생애를 바쳐 사랑하는 그 는 누구일까.?
인생에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다음 생에 반듯이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연민과 사랑은 다르다. 꽃은 반듯이 아픔을 통해서만 피어나고 열매는 고통을 통해서 열매를 맺는다.
오늘의 아픔은 나를 행복하게 하 기 위해서 찾아온 나의 선지식이다.
103. 칠월칠석(七月七夕) 단상
우리 모두는 삶의 여로, 인생이란 기차 여행을 떠나고 있다.
그 기차 「티켓」은 부모님이 끊어 주신 것이다.
역 들이 있고 때로는 경로도 바뀌고 간혹 사고도 나서 도중하차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항상 부모님께서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 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어느 날 홀 연이 우리를 남겨두고 내려 버리신다.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사람이 오르내리며 이런 저런 인연을 맺게 된다.
동승 한 형제자매 중간 역에서 오른 친구 동료 연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
때로는 이들 가운데 소리 소문 없이 하차하여 인생의 공허함을 남기기도 한다.
그들이 언제 어느 역 에서 내려는지 알지 못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인생이란 기차 여행은 기쁨과 슬픔. 설래 임과 환상 만남과 이별 로 가득 차 있다.
좋은 여행은 좋은 가이드를 만나야 안전하고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다.
동행하는 승객들과 어울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승객 들 중 하나가 소란을 피우고 술을 먹고 고성 방 가 한다면 그 기차 칸은 「아수라 장」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시대를 함께 동 승한 승객이다.
남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남의 여행을 망치게 하는 것이다.
인생 이란 기차 여행의 「미스태리」는 누가 어느 역에서 먼저 내릴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은하계의 기차 여행은 은하수가 다리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은 부부가 서로 사랑을 공유하라는 간절한 단군 문화의 아름다움이다
간절함이 정성이다
목련 존자는 자신의 차표를 끊어주신 어머니를 위해서 부처님께 구원을 요청 하였다
부처님께서 하 안거 해제일 좋은 음식을 장만하여 대중공양을 올 리고 선지식을 공양하면 너의 어머니가 아미타불이 계시는 극락정토 역 에 내리실 것이다 라 고 하셨다
나의 DNA 생명을 이어준 선망 부모님과 알게 모르게 중간 역에 하차한 인연 된 불쌍한 영가 들을 위해서 오늘부터 15 일간 가까운 절에 가서 염불 공덕을 쌓아야 할 것이다
인생이란 기차표를 끊어준 부모님은 지금 어느 환 송 역에서 기차를 기다 리 실까.?
칠월 백중은 환 송 역에서 기다리시는 부모님의 차표를 끊어 줄 수 있는 선택의 날이다
부모님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안내 책자가 염불 가이드가 천 도제 이다.
사람은 지성의 동물이다.
인간이 가지는 고귀한 가치는 부모님의 은혜를 알고 산다는 것이다.
내릴 수 있는 기차역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아무런 흥미가 없을 것이다 .
어느 역 에서 내릴지 알 수 없는 여행의 기차를 타고 있는 것이 우리다 .
하느님도 부처님도 누가 먼저 언제 어느 역 에서 하차할지 모르신다.
지난 100일 동안 사부 대중이 열심히 자기 나름의 정진을 하였다.
어느 순환 역에서 하차 하여 다른 기차로 승 차 하실지 아시는 분도 있으리라
칠월 백중은 부처님께서 눈 어두워 보지 못하는 승객을 위해서 환 송 역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
차 표 한 장 ...........
오늘도 기차를 타고 어느 곳으로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서 가고 있는 우리다
내일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르나 - 천 년을 살고 있는 우리다
104. 오 분향(五分香)
오 분향=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 향. (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知見향)
계향.(戒香)=계(戒)를 지켜라.
계란. 무엇인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한다.
계란. 사람의 양심이고 자기 자신의 마음자리다.
계란. 또. 자신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을 말한다.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어머니는 어머니답게 주부는 주부답게 남편은 남편답게 사장님은 사장님답게 자기소임에 따라 주어지고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 해야 함을 말한다. 계. 란. 인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신의 삶에 터전이 되고 바탕이 되는 것이다. 계. 는. 자신의 삶에 밭을 일구어 씨앗을 심어 김을 매고 비료를 주어 잘 가꾸어 가을의 결실 수확의 결실이 좋은 것처럼 인생의 바탕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 을 복전(福田)이라 한다. 복. 을 가꾸는 밭이라 하는 것이다.
정향,(定香) =심지(心志)를 굳게 하는 것.
마음을 한 곳에 머물게 하고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인생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심지를 굳게 가져야 한다.
기도하고 염불 하며 수행정진 하는 것은 굳은 심지를 얻기 위함이다.
혜향.(慧香) =심소(心所)라 한다.
우주 간의 일체만법 개인의 심식(心識)에 따라 일어나는 보고 듣고 하는 안목이 20세 일 때의 나와 오십 살 때의 나는 다르다. 나는 나지만 나는 다르게 변한다. 나이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공부에 따라 지혜가 달라진다.
그래서 사람은 늘 공부를 해야 높은 안목으로 넓은 "마하반야"(摩訶般若)를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의 본바탕 그 자리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 혜향이다.
해탈향,(解脫香)=해탈.(解脫)여러 가지 속박에서 자유로운 경계에 이르는 것. 자제함을 얻는 것을 말한다. 불교 최고의 이상향, 구경의 이상향 은 "생사해탈 무여열반"이다. 생활적으로 물질로부터의 해방 명예, 권력 부귀영화로부터 의 해방과 자유 다.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지견(知見)번뇌의 속박에서 자유자재 하므로,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되고 부처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서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되고 싶어 하는, 환희 심을 얻을 수 있도록 가르쳐서 감격의 기쁨을 주는 부처님의 전법사가 되라는 가르침이 "지견향이다..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요.-중생이 부처다. 함은 특별한 기회나 여건 조건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나의 「행, 주. 좌. 와. 어. 묵. 동. 정」(行住坐臥語默動靜)을 잘 살피는 깨어있는 사람이다.-라는 가르침이다. 사랑하고-도와주고-이해하며-용서하는, 사람은-모두가 부처님이다.,
105. 백중기도(佰中祈禱)
오늘이 칠월 백중 내 생명과 몸을 태어나게 해 준 부모님의 영 전에 감사 추모의 불 공을 들이는 날이다,
깊은 감사를 드리고 사는 사람과 무시하고 사는 사람의 행복의 측도는 다르다.
귀신이 있고 없고 영혼이 있고 없고 의 문제가 아니다.
내 몸뚱이는. 조상 님 이 물려준 것이다.
부모님의 은혜와, 낳아주고 길러주신 조상 님 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가 길러주고 성장하기 까지 보살피고 도와준 은혜와 사랑을 모른다면 얼마나 섭섭할 것인가.?
불교는 섬김의 문화다
나 아닌 것들이 나의 생명과 인생이란 삶의 도움을 받고 사는 생명체다.
감사하는 마음과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달라진다.
내 마음에 감사의 문을 열어야 ,세상의 복이 들어온다.
새벽부터 풀 벌래 소리가 귀뚜라미 소리로 바꿨다
바람은 어디서 일어나 불어오는 것일까.?
이 아침에 문득 의문이 떠오른다,
아마도 바람은 차가운 공기와 더운 공기가 사로 마주치면서 생기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대명천지를 소통하는 신령 한 바람이 만물의 부정적 더러움을 씻어 낸다.
아버님 영 전에 어머님 영 전에 가난의 척박한 환경에서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부처님의 염불 공덕을 독송하여서 살아생전에 누리지 못했든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 드리자.
감사드리는 마음에는 환희의 광명이 누구에게 나 골고루 찾아온다.
나태 하고 원망하며, 치우친 불효에 빠진, 자신이 아닌지 돌아보라.
가슴에 담은 원망을 풀고, 기회를 놓친 아쉬움에서 벗어나라.
섬기는 마음 없이 분에 넘치는 생각은, 탐욕이요
미움과 원망의 마음을 '비움"감사와 은혜를 통해서 지혜의 복 덕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입추(立秋)가 오는 바람, 물소리.. 새소리. 풀벌레 귀뚜라미 소리가 평 안과 자유 행복의 소리다.
보고 듣는, 이 모두가 자기 마음만큼의 행복을 만들어 낸다.
그 이치를 아는 공부가 불교 공부요 성숙한 공부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살피는 계절이다.
하나의 열매가 익기까지 한 사람의 자녀가 성장하기까지 흘리는 땀이 삶의 가치다..
생각을 반조(反照)하는 것이 자기 성찰의 기도다.
이 생에서 낙태하거나 유산한 수 자령(受子靈) 영가 가 있다면 그의 원결을 꼭 풀어주어야 한다.
낙태의 죄는 죄 중에 가장 무거운 죄다
반야심경 독송으로 그 영혼을 인도 왕생 하게 해야 한다
있는 대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대로 있는 것이다.
섬기는 마음 없이 복은 오지 않는다.
복의 밭을 일구어 감사의 씨앗을 심어야 좋은 줄기가 되는 것이다.
거두어 베푸는 자비로 가슴에 가득 부모님을 사랑할 때 산하대지 만 법이. 복이 되어 나타난다.
부모님을 존중할 줄 알면 자신도 남과 자녀들로 부 터 존중 를 받는다..
선사 왈.........
모든 생명의 근원은 불 성이다
사람의 성품은 업 식에 따라 윤회한다.
불 성은 불멸 한다.
영생불멸(永生不滅) 하는 영생이 곳 자성이다
「극락세계는 인간의 근본 세계」이다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106.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수화풍(地水火風)에서 와서 지수화풍으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존재의 실상이다
천 차 만 벌의 각기 다른 것이 만사만물의 인연들을 만든다.
똑같은 존재라도 각기 저 마다의 인연에 따라 길흉화복이 달라진다.
해와 달, 별과 바람 산과 바다 강과 들 풀과 나무 꽃과 나비 저 마다 의 세계에서 화장장엄을 펼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연기에 의하여 인연을 만든다.
과학과 경제 돈과 권력 명예와 직분 쟁취 하고 남용하고 시기 질투하면 난장판이요
사랑과 자비 존중으로 서로 돕고 의지하면 평화를 누린다.
하나같이 같은 욕망, 하나같이 다른 가치가 자연재해와 폭풍우를 만들고 가져온다.
산불과 홍수 폭우와 태풍이 인간들의 과욕을 채벌 한다.
알고 보면-모두가 너와 나의 문제다
흘러가는 물, 청산위의 구름, 달과 별이 지수화풍 고향이다
지수화풍에서 와서 지수화풍으로 돌아가는
만유 만생 만상의 진리 인연으로 와서 인연으로 돌아간다.
107. 선재동자(善財童子)
선장은 더 넓은 바다를 잘 황해 해야 한다.
비행기 고속버스 시내버스 공공기사 비행기기장 운전수는 정신이 맑아야 한다.
자기 인생을 운전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탐. 진. 치 삼독의 신호등을 잘 보고 지켜야 안전한 인생 운전을 하는 것이다.
여래 일체의 바른 법. 불법의 바른 공덕을 닦아서, 보살의 행을 배우며 보살행을 닦으며 보살행을 청정하게 행하여 보살의 경지에 들어가야 한다.
선재동자가-덕운 비구(德雲比丘)에게 가서 해탈의 힘 -염불삼매를 배운다.
해운(海雲비)구 에게 가서는-이 세상을 두루 넓게 보는 이치를 배운다.
선주(善住)비구 에게는-세간사의 순리와 깨끗한 삶의 수행을 배운다.
구사선(瞿沙仙) 장자 에게-묘심 다라니 광명 문을 배워 이 세상을 가치 있게 사는 법을 배운다.
해탈(解脫)장자에게서는-자기 마음을 잘 반조하여 부처님 같이 넓고도 자재한 장엄 해탈 문을 배운다.
해당(海幢)비구에게서-청정미 묘한 법 영원히 존재하는 경계의 법을 배운다.
그리고 마지막엔 보현보살(普賢菩薩)에게서 십 대 원을 배운다.
예경제불원-칭찬여래원-광수공양원-참회업장원-수희공덕원
(禮敬諸佛願 稱讚如來願 廣修供養願 懺悔業障願 隨喜功德願)
청정법륜원-청불주세원-상수불학원-항순중생원-보개회향원
(淸淨法輪願 請佛住世願 常隨佛學願 恒順衆生願 普皆迴向願)
불교는 게으르거나 속임수로 는 성불할 수가 없다.
공짜나 옹심으로는 이룰 수가 없다,
철저한 자기 성찰 없이는 어떠한 깨달음도 얻을 수 없다.
아차보현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阿遮普賢秀昇行 無變承服開會向)
보원침익제중생/ 속왕무량광불찰 (普願沈益諸衆生 速往無量廣佛刹)
보현보살의 수승한 수행법을 스스로 닦아서 끝없는 세상에 베푸는 복으로 널리 회향하오니.
바라옵건대 고통과 괴로움에 빠진 모든 중생들을 속히 무량 광명하신 부처님 세계에 태어나 행복하여 지이다.
108. 마이웨이(it was my way)
이제 생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와.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나의 벗이여, 이제 사심 없이 내가 자신 있게 살아온
나의 인생을 밝히고 싶은 것은 난 나의 인생을 살아왔고 살아오면서 수많은 일을 껵었습니다.
그르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아왔다는 겁니다.
조금의 후회도 없지는 않지만. 은 그르나 다시금 되새길 만한 후회는 없었지요.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했고.
힘들었든 고난의 일들을 아무런 편법도 쓰지 않고 해 왔습니다.
나는 내 모든 인생의 길을 계획했고.
그 길 따라 최선을 다해 걸어왔습니다.
그르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난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아왔다는 거지요.
그래요, (yes)
친구도 알고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난 내가 할 수 없었든 일에도 터무니없이 대들기도 했었던 그 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행여 의심스러웠든 때는
그 모든 걸 다 먹었다가도 뱉어내 버렸죠.
나는 모든 것에 맞서서 자신 있게 견뎌 냈어요.
그래요, (yes)
난 내 방식대로 살아온 겁니다.
난 사랑도 했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소유하는 만족감도 얻었고. 잃어버리는 좌절감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눈물을 거두고 나니
그 모든 것이 우스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해온 그 모든 일들을 생각해 보면 부끄럽지 않은 인생이었다고 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요. (yes)
아니에요 난 부끄럽게 살지 않았어요.
난 내 방식대로 살아온 온 겁니다.
남자 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남자 란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 가.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것도 없는 거지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릎을 꿇고 말하는 그런. 비굴한 자들의 말이 여서는 안 되는 거지요
지난 세월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이죠.
난 내 방식대로 살아온 겁니다.
그래요(yes)
그것이 바로 내가 걸어온 인생이었습니다.
(it was my way)
1966-69년 월남 전 전선에서 미국 tv를 통해 「후랑크시나트라」의 이 노래는 나의 가슴을 울리곤 했다.
어느 날 사랑하는 군 법사 중령 봉림 불교대학 시절 보경 함험준 법사가 부르는 걸 듣고. 고향 친구를 만나는 것 같았다. 그땐 아무 뜻도 모르고 지나다가. 다 늙어서 그 가사 말뜻의 풀이를 알게 됐다. 장마 비가 또 내린다.
비에 젖은 목탁 소리가 둔 하지만 정겹다
노구에 장마 비를 맞으며 도량 석 하는 내가- 나는 너무너무 좋다.
이 싱그러운 행복감을 모든 분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
빗물에 젖은 얼굴을 훔치며 컴퓨터에 앉았다.
세상은 정말 부처님 손바닥이다.
텅 빈 공간은 행복의 공간이다.
요즘 불러지는 아이돌 들의 노래가사도 뜻과 의미 향기와 품격이 담긴 가사였으면 좋겠다.
어제 출판한 월 간 자비 등불 8월호 배송을 마치고 텅 빈 방에서 이 노래를 청음 해 본다.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나의 길 - 나의 길 - 나의 길- (it was m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