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 10월 5일 토요일 맑음
묘법연화경
제3회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제바달다품 제12ㅡ 242
지금 이 모든 대회와 나는 이미 다 보았노
라.
실상의 뜻을 연창하시고 일승의 법을 열어
서 널리 중생을 인도하여 속히 보리를 이루
게 하셨나이다.
문수사리 말씀하되,
나는 바다 가운데서 오직 항상 묘법화경을
선설하였나이다.
지적보살이 문수사리에게 물어 말씀하되,
이 경은 심히 깊고 미묘해서 모든 경 가운
데의 보배이며 세상에 희유한 바라, 만일 중
생이 부지런히 정진을 더하여 이 경을 닦고
행하면 속히 성불할 수 있나이까.
문수사리 말씀하되,
사가라용왕의 딸이 있으니 나이 겨우 여넓
살이라. 지혜스럽고 날카로와, 중생의 모든
근기와 행업을 잘 알고 다라니를 얻어서 모
든 부처님께서 설하신 심히 깊은 비장을 다
능히 받아 가지고 깊이 선정에 들어 모든 법
을 요달하고 찰나 사이에 보리심을 발하여
불퇴전을 얻었음이라.
변재가 걸림이 없고 중생을 사랑하고 생각
하기를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하며, 공덕이
구족하여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연설
함이 교묘하고 광대하며 자비롭고 어질고
겸양하며, 뜻이 화하고 아름다와 능히 보리
에 이름이라.
지적보살이 말씀하되,
내가 석가여래를 뵈오니 한량 없는 겁에 어
려운 일을 행하시고 괴로운 일을 행하시어
공을 쌓고 덕을 쌓아 보살도를 구하시되 일
찌기 그침이 없음이라.
삼천대천세계를 볼 때 다만 겨자씨만한 땅
일지라도 이 보살이 신명을 버리지 아니한
곳이 없음이라.
중생을 위하는고로 이렇게 한 연후에야 보
리도를 성취하였거늘, 이 여자가 잠깐 사이
에 곧 정각을 이루어 곧 정각을 이루었다 함
은 믿지 못하겠나이다.
말이 다하기 전에 용왕의 딸이 홀연히 앞에
나타나서 두면으로 예배 공양하고 물러서
한쪽에 머물러 게송으로 찬탄하되,
깊이 죄와 복의 상을 통달하여 두루 시방을
비침이라.
미묘하고 깨끗한 법신이 삼십이상을 다 갖
추시고 팔십종호로 법신을 장엄하시니,
하늘과 사람들이 우러러 받들고 용신이 다
공경하며 일체 중생들의 받들지 않는 자가
없나이다.
또 듣고 보리를 이룩함은
오직 부처님만 아시고 증명하시리라.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이 법화경을 믿고 정진하라
이 경을 받들면서 믿음이 없으면 지옥에
떨어지니 오로지 선업과 선근 육바라밀
로 공덕을 얻으면 스스로가 스스로 법신
을 볼수가 있으리니.
부처님의 말씀은 진실이고
허망하지 않으니 부지런히 믿고 따라
정진으로 정각을 이루기를 서원하라.
법화경안에 계시는 삼보와 일체의 모든
부처님께서는 일체 중생을 가엾이 여기사
일체의 업장이 녹아내려 일체 병고액난소
멸 일체기도 서원 축원이 공덕으로 이여지
게 하소서.
일상의 정진 참회 육바라밀 선행 선정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산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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