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 땡스기빙은 직장에서 보내게되었어요. 사실은 다른직원이 일하게되었었는데 사정 사정해서 제가 하기로했답니다. 저희는 보통 남편의 둘째아들집으로 모이기때문에 제가 음식할일도없고해서 별 지장은없어요. 남편은 대신 토요일에 스테이크를 먹으러가자고하네요~
모르고있었는데 오늘 반나절만 일한다는걸 어제알게되서 오늘 퇴근후 월마트에 들렀지요. 생각외로 붐비지않더군요. 재료를 사다가 집에와서 펌킨치즈케잌과 그린빈베이컨말이를 만들었읍니다. 내일 직장에 가져가려구요.
땡스기빙때는 수감자들도 푸짐하게 잘 먹는다고해서 저도 기대가 좀 되지만 그곳에는없는것들로 좀 준비해서 직원들과 나눠먹을거예요.
교도관들과 카운셀러간에 어긋나면 일하는게 무척 불편해질수있는데 다행히 전 그들과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있답니다. 내일 일하는사람들은 아무래도 마음속이 좀 뾰루퉁해있을수있으니까 역시 달래주는방법은 먹는게 최고! 어디서나 통하는 불변의 진리죠? ㅎㅎ
미국명절이건 한국명절이건 그핑계로 가족들이 모일수있다면 좋은거지요. 여러분 모두 받은 축복을 헤아려보는 행복한시간되세요~!
첫댓글 내일 일하시는군요.
대신 토요일 스테이크 맛있게 드세요~
여긴 매년 땡스기빙 저녁을 만드는 친구가 일이 있어서 금요일 저녁에 모이기로 했어요.
회원님들 모두 따뜻한 땡스기빙 맞이하시기를.
아트님도 해피 땡스기빙, 금요일에~
무엇을 만들어 가실 지 궁금해요.
그래도 그렇게 모일수있는 친우들이있으니 참 좋네요. 맛있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거예요~ 날씨도 따듯하기를빌께요.^^
@청하 (OH) 전 음식은 안 만들고 매년 친구가 좋아하는 Grand Marnier 한 병 들고 가요.
저흰 뉴욕 뉴저지 근방에 친척이 몇집 있는데(8촌 넘어 친척 포함 ^^).. 올해 저희 집에서 모이기로 해서.. 청소하고 음식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다들 몇가지씩은 해 오지만.. 저희가 호스트니까.. 아무래도...
아이들은 터키를 굽고.. 서양음식을 만들고.. 전 한국 음식... 일단 김치는 가지가지로 있으니 됐고..^^ 장아찌도 여러가지 종류별로 있고.. 나물 종류만 몇가지.. 얼려 놓은 고추잎 무치고.. 어제 캐온 도라지 나물 무치고.. 또 뭘해야 하나??
미국식, 한국식 음식 여러가지 있는 명절파티에 가고 싶어요. 전, 항상 한국음식 한 두개 더 하고 싶으면서도 기운이 빠져서 그 날에는 못하고, 몇 일 전 후로 한 두개 한국식 따로 해 먹어요. 도라지를 땅에 두셨다가 필요할 때, 캐서 먹을 수 있는 거에요? 겨울이 되어도 얼지 않고 그리 캐 먹을 수 있어요???
해피 땡스기빙~ 보내세요.
잡채! 그 잡채란게 참 제가 집에서만들면 제맛이안나거든요? 혹 좋은 레시피나 방법 아시나요?
@진아(텍사스) 잡채는 우리 큰 딸이 전문인데.. 잡채는 각 재료들을 먼저 따로 하나씩 볶아주는 거에요. 물론 당면은 불려놔야겠죠. 그리고 맨 마지막에 모두 한테 섞어서 다시 한번 살짝 덥힌다는 정도로 볶아주 주는 것이 포인트가 아닐까요?
땡스기빙 날, 다른 사람 대신 일을 해 주시기로 했으니 훗날 진아님도 부탁해서 한 날 쓰시면 좋겠어요.
위에 말씀하산 음식 2개 저는 한번도 안 만들어봤는데, 맛있게 들려요. 스테이크도 맛있게 드세요.
해피 땡스기빙~ 보내세요
직장에 빌딩이 셋이고 각 빌딩당 8명의 카운셀러가 정원인데 늘 한두명씩 모자라요. 서로 필요에따라 스케쥴조절을하지요. 갑자기 일이생기는경우 서로 일감을 조금씩 나눠서 도와주는등 나름 분위기가 좋아요.
이건 그린빈 베이컨말아 오븐에 구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요리지요.
펌킨치즈케잌은 제가 너무좋아해요. 스테비아를 이용한 노슈가로 만들어서 조금 듬뿍 먹을거예요!😝
진아님도 요리꾼이에요.
펌킨치즈케잌 맛있겠다~
@art4wind (OH) 저 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자주못해서 아쉬워요. 혼자 먹자고 하게되지는않더라구요.
추석 & Thanksgiving
둘 다 즐길 수 있으니 좋지요.
제 경우는 한국명절은 노상 지난후에 알게되는경우가많아요.ㅜㅜ 알게되더라도 집으로 모이지않고 외식으로 치루구요. 추석때 집에서 토란국은 끓여먹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