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민족 묘족 西江千户苗寨 xijiang Qianhu Miaozhai
* 카이리(凯里) 시내에서 다시 50분정도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시장(西江) 에 도착한다.
산 모퉁이를 돌아서면 천 가구나 모여 사는 마을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집들이 산 하나를 통째로 뒤덮은 마을 중국 최대의 묘족 천호묘채(千户苗寨)다.
* 필자는 13년전에 소수민족 사는 이곳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얼마나 변했는지 상당히 궁금하고 설레인다,
그때는 고속도로가 없었고 그때도 관광객이 많아져서
약간 상업적이다..라고 느꼈는데 많이 변해있었다
* 입장료 80위안인지 ~ 90위안인지...
아무튼 60세 이상은 여권 보여주면 무료티켓을 준다 (마을내 이동차량 비용 20위안 별도)
20위안을 지불하고 차량 탑승권을 구매를 하는게 좋다, 4회 이동 차량 탑승권 꼭 필요
넓은 지역이라 관광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각 정류장마다 버스가 멈추기 때문에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리고 탈 수 있다
□ 소수민족 공연
* 시장은 중국 최대의 묘족 마을로, 1,000 여가구 5,0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시장은 천 가구의 묘족이 사는 큰 마을이라 하여 '천호묘채'(千戶苗寨)라 불리기도 한다,
100% 묘족만이 사는 흔치 않은 소수민족 집단거주지다
* 오후에는 광장, 식당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고
별도 공연장에서도 공연을 하는데 공연 티켓도 미리 구매하면 좋다 (150위안)
* 정문 매표소에서 무료공연도 하고 (오후 3시 30분)
마을내 광장인지.. 넓은곳에서도 간단한 공연도한다
전통 옷을 입고 원을 그리며 가벼운 춤을 추고 남자는 관악기를 불며 연주를 한다
묘족은 음악을 매우 사랑하며 모든 축제와 사람들의 생활 자체에
춤과 음악, 연극 등 을 즐기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민족의상이라 칭찬 받는 은 장신구(銀飾)를 머리와 목에 둘렀다.
자수 문양이 박음질된 파랑 윗옷과 빨강 치마 입은 아가씨들이 알록달록 허리를 흔들며
오고 가는 모습에 시선을 뗄 수 없다
□ 길다란 악기로 길가에서 연주
□ 서강천호 마을 전원풍경
* 중국의 소수민족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 늘 한족(漢族)과 대립, 저항하면서
주로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이동하며 살았기 때문에 “이동하는 민족”이라고도 부르고
필자가 다녀온 다른 소수민족 마을도 대부분 산간지대 또는 아주 교통이 뷸편한곳에 자리 하고 있었다
* 묘족의 가옥은 목조 이층 건축물이 일반적이나 거주지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고 알려졌다,
단층과 2층이나 3층 두 종류가 있고 가장 높은층은 높이가 낮아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대신 곡식을
저장하거나 가축의 우리로 사용한다.
그래서 많은 집들이 2층으로 이루어졌다
* 이곳에 사람들은 실제로 살고 있기 때문에 묘족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있고 체육 시설도 있다
□ 헬기관광
예전에 없었던 헬기 관광도 하고 있었다, 4분정도 600위안 (12만원)
□ 서강마을 골목
* 표시판이나 안내문구에 한국어가 쓰여 있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보며 관광하기에도 좋고
이곳 저곳 골목 구경하는것이 실제로 사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 골목골목 가게가 있고 식당이 있기 때문에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관광하기에도 좋다,
* 필자가 13년전에 왔던 골목이 이곳 같은데...
그 당시 사진 촬영을 했던 어린 아이는 지금쯤 20대 중후반이 되어있을것이다
그 당시 골목골목을 다니다가 어느 가정집에 들어가서 점식식사를 반 강제로 한적이 있었다,
그 당시 이른 점심을 먹고 가서 생각은 없었는데 그들의 성의를 생각해서
그당시 상황으로봐서 안먹을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함께 사진을 찍고 그들은 꼭 사진을 보내달라고
주소까지 알려줘서 귀국후 사진을 현상해서 보낸적이 있다,
□ 박물관
중심지역에 있는 박물관으로 내부에 화장실도 있으니 옜날 묘족들 삶을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무료)
□ 묘족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 찍는 관광객들
□ 소수민족 묘족 음식들
* 시장에는 강아지를 봉지에 넣고 가기도 하고 돼지를 몰고 가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시장이 반찬이라든지 시야에 보이는 먹거리마다 냄새가 풍긴다. 가볍게 면을 찾았다.
* 면발이 넓은 콴펀(宽粉)이나 가느다란 펀쓰(粉丝)를 입맛대로 넣어 먹어도 좋다.
주 농산물이 쌀과 찹쌀이다. 쌀로 빚어 만든 비빔면은 중국 어디나 있지만 묘족 미피는 훨씬 고소한 맛이다.
후루룩 입속으로 넣으면 금방이다.
* 우리네 시골에서 본 좁고 깊은 절구와 달리 넓고 평평한 떡판이 호객한다.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놀이를 제공하는 먹거리다.
중국어로 ‘츠바(吃吧)’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일상어로 ‘먹어봐’ 또는 ‘드세요’ 라는 뜻이다.
* 찰밥, 우리의 약밥이라고 하는 밥이 맛있다
색깔별로 흰색, 노랑, 보라, 검정색 약밥을 만들어 팔고 있다
□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서강천호마을
* 예쁜 묘족마을 천호묘채
높은 산들 한 가운데에 지어진 집들 소수민족은 대부분 이런 산악지대에서 살고 있다,
□ 야경을 촬영하려고 해가 지길 기다리는 관광객들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했는데 예전보다 더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묘족마을 천호묘채는 귀주 여행을 간다면 꼭 들리길 추천해본다
* 다음편은 인구 3천만명 대도시 충칭입니다 ~
첫댓글 위에서 본 마을모습은 그대로인데
골목 골목의 가득찬 관광객들과
헬기관광도 새롭게 보입니다
골목 객잔에서 자면서 이곳저곳
다녔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네....서강천호 마을 골목길을 다녀 보는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관광객들은 갈수록 많아지는것 같아요
정문 입장표 구매하는곳은 마치 전쟁터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
도ㅔ지 둣다리......아하..
좋은구경합니다.. 세계테마기행..^^
이곳에서는 돼지 뒷다리 털이 다 보이게 하고서 돼지고기를 판매하더라구요
사진속의 저 식당만 뒷다리 털이 보이는게 아니라
전 식당에 있는 돼지고기 다 마찬가지입니다 ㅎ
소중한 흔적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삶에 불평을 안고 살아온 것 같다...
<있을 때 잘하라>는 옛말은 대인관계에서 벗어나 내 자신의 건강관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시력이 안좋기 때문에 매사에 짜종나고 한 페이지의 문장을 읽어도 왜 이리도 힘든 것 같다...
자연적인 노화는 어쩔 수 없지만 평소에 좋더 눈건강관리를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더 큼니다~!
귀주 묘족 전통문화의 이모저모 즐감하였고 이곳은 항상 여행객이 붐비는 만큼 상업화으로 변해버린 소수민족마을의 느낌이 많이 들지만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