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회장 이종일)는 "제17회 거창 겨울연극제"를 오는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거창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종합발표회를 겸해 열리는 이 연극제에는 초등학교 14개 팀, 중학교 5개 팀,
고등학교 3개 팀, 장애인ㆍ공부방ㆍ노인단체 등 5개 팀이 총 27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각각 공연한다.
거창 웅양초등학교의 영어연극 '궁궐에서 만난 친구들'을 시작으로 거창 가북초등학교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거창 샛별초등학교의 '팥죽 할멈과 호랑이' 등이 선보인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담은 샛별초등학교 영어연극 '신 로미오와 줄리엣'과 아토
피를 가진 아이들이 겪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다룬 함양 금반초등학교 '함께 나누어요' 등 현 세태를 반영한
창작 작품도 공연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심사하고 고등부 대상 50만원, 중등부 대상 30만원, 초등부 대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5시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열린다.
진흥회는 연극제 기간에 헌책 1권을 가져오면 입장권으로 교환해 준다.
문의: 055-943-4152~3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