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와 함께 4년째 보행장애 아동의 특수신발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임승택 사무국장, 김문주 본부장,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ESG부문장, 민창윤 ESG팀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하고 있는 보행장애 아동 특수신발 지원사업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특수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신발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특수신발은 장애아동의 발을 정밀기기로 스캔해 발 모양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이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천만 원을 후원해 작년까지 150명의 보행장애 아동에게 특수신발을 선물해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5천만 원으로 50명의 아동에게 동·하절기 특수신발 100켤레를 지원한다.
굿피플은 보행장애 아동 중 경제적인 이유로 특수신발 제작이 어려운 아동을 우선 선발하며, 특수신발이 원활히 제작되고 아동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제작 업체 소통과 및 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ESG부문장은 “보행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맞춤형 신발을 신고 조금씩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굿피플과 함께 이뤄 갈 좋은 변화를 기대하며, 롯데칠성음료는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임승택 사무국장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특수신발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귀중한 기회가 된다”며 “롯데칠성음료에서 보행장애 아동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주심에 감사하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보행장애 아동의 걸음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