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누가합니까!
참으로 보통 사람들이
돈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이
힘든 삶을 쪼개어 보태여 하는것이지요.
누구에게 내세우지 아니하고
때로는 슬픈 음악처럼
때로는 우리들 내부의 착한 심성이
우리를 부르는 곳으로 향하여 가는 여정이지요.
우리들에게 사랑만큼 아름다운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그안에서 정을 느끼고 대화를 느낄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낍니다.
마치 첫사랑의 여정이 그러하듯이
사랑하세요!
참으로 사랑하세요.
우리의 사랑이 고통받는 사람들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사랑하세요!
참으로 사랑하세요.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이야기 하여
그들이 밝게 웃는 그날 까지
추신; 청주의 소띠 모임 회원분들께서 충북 청원의 혜능보육원을 방문하여 아이들 놀이방에 장난감과 음료 햄버거등을 기증하여 주셨고 하루 종일 청소와 설걷이를 도와 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빌며
사회복지법인 충북혜능보육원
부원장 jude collins
위의 글은 다음 카페 소띠 모임을 하시는 분들께서 저희 혜능보육원을 다녀가신 후 방명록에 감사의 글을 올린것입니다. 이글을 보시고 나무아미타불의 이름모를 법우님께서 나무아무타불을 소개하시니 오늘 처음으로 방문 해 보았습니다.
현대적 감각으로 불교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법우님들과의 교우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져 참으로 좋았습니다.
이 참에 저희 혜능보육원을 소개하자면 충북 청원의 고아원이며 1927년 이래로 현재까지 수 많은 고아를 사회에 진출시켜왔으며 혜능이라는 이름은 저희 보육원의 왕도윤(1903년생)원장(법명;왕심지행)님께서 중국의 6대조 혜능선사의 이름을 따서 만드신 이름이고 원장님은 60평생을 파 마늘 고기 생선 등의 일체를 잡수시지 않고 오로지 생활불교의 실천을 일관되게 해 오신 분입니다.원장님께서는 구산 큰 스님 성철 큰 스님 자운 큰 스님 영암 큰 스님 등 많은 분을 직접 만나시며 불교공부를 해 오신 분이십니다.성철 스님이 입적하신 날에도 해인사를 방문하여 90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3000배를 하루 반나절 한끼의 식사도 하지않은 채 하신 강건하신 분입니다.
현재는 원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본인이 많은 부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도 본원은 불교를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는 과거와 현재도 사회복지적 철학이 미약하고 그 실천이 미약하여 아이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 일원에 불교를 믿는 다고 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우리 보육원 뿐인데도 인근의 법주사나 용화사는 수십년에 걸쳐 단 한번도 보육원을 방문하지 않으니 불교가 과연 자비를 표방하는 종교인지 의심스럽고 보살행을 해야할 많은 선지식인들이 실천은 간데 없고 절의 불사에만 관심있으니 부처님을 믿는 저로서도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왜 사찰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인색할 까요! 천주교나 기독교는 참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그들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이 많지만 세계 각국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일례로 각 종교의 사회복지비 지출 예산을 비교 해 보면 답은 명확할 것입니다. 저는 요즘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당사자로서 아이들의 미래와 원 운영을 하는데 있어 불교를 계속 표방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천주교를 믿는것이 바른 선택이 아닐까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원 혜능보육원 선암 올림